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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좋은 일자리, ‘연봉’ 보단 ‘워라벨’

좋은 일자리 증가를 위한 필수 요소는 ‘경영진의 의식변화’

20대 구직자 2명 중 1명 이상은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을 가장 좋은 일자리의 기준으로 꼽았다. 아울러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기 위해선 기업 경영진의 의식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성인 남녀 2,9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좋은 일자리를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 응답자의 58.9%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일터’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급여 및 성과급 등 금전적으로 만족스러운 직장’이 응답률 51.0%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곳(38.4%) ▲회사 분위기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곳(17.7%) ▲기업 및 개인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10.9%) ▲정년 보장 등 오래 일할 수 있는 곳(10.8%)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기 위해 ‘경영진의 의식변화 등 기업문화의 선진화가 우선적으로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24.1%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 지원 등 기업 간의 격차 해소가 이뤄져야 한다’(22.1%)는 의견도 많았다. 

 

이 외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14.4%) ▲육아휴직 등 정부제도 개선 및 의무화(10.4%) ▲공공 일자리 확대(10.2%)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잡쉐어링(9.4%) ▲청년 창업 및 창작 지원(6.5%) 등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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