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코로나19 환자(62세‧남)가 전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1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는 총 763명으로 늘었다.
KB국민은행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소재 KB손해보험 대구빌딩에 입점한 대구PB센터 및 출장소를 임시 폐쇄했다고 24일 밝혔다. 거래고객에게는 임시 폐쇄에 대한 내용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 앞서 K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대구빌딩 내 입점한 타사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자 해당 빌딩을 긴급 방역하고 건물 폐쇄 조치를 결정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대구PB센터 및 출장소 임시 폐쇄로 대체영업점을 운영하기로 한 것. PB센터 고객은 인근 범어동지점에서, 출장소 거래 고객은 모점인 수성교지점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설명이다. 오는 26일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직원 중 한 명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고객 및 직원 보호를 위해 접촉 직원을 자가격리하고 금일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해당 센터는 주말에 이어 추가로 긴급 방역을 했으며, 판정 결과에 따라 업무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편의 제공과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대구ㆍ경북지역 고객에게 자동화기기, 인터넷 및 스타뱅킹 이용 수수료를 면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규모로 나오고 있는 신천지 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21일 공식 입장을 냈다. 이 총회장은 코로나 19 확산을 "마귀의 짓"이라고 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총회장님 특별편지’라는 제목의 공지글에서 "금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됨을 마귀가 보고 이를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이라며 "욥의 믿음과 시험같이 우리의 발전을 파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 성경에서 사탄이 하나님과 욥의 믿음을 두고 내기하면서 욥에게 수많은 재앙을 주는데 이중 전염병이 포함돼 있다. 이 총회장은 "우리의 불변의 믿음과 진리는 하나님의 것이고 죽어도 살아도 선지 사도들같이 하나님의 것"이라면서도 "당국의 지시에 협조해 주어야 한다. 전도와 교육은 통신으로 하고, 당분간 모임을 피하자"라고 했다. 이 총회장은 "지금 병마로 인한 피해자는 신천지 성도들"이라며 "이 시험에서도 이기자.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하나님께 쉬지 않고 기도하자"고 했다. 이어 "밤이 왔다 가면 빛이 온다. 어떤 풍파도 우리의 마음과 믿음은 빼앗아 가지 못한다"라고 했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의 집회를 임시적으로 금지한다. 아울러 서울 시내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도 폐쇄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시민운집이 많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의 사용을 금지하겠다"라며 "감염병 예방법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49조 제1항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제한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따른 법률 제49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할 지역에 대한 교통을 차단하거나 흥행, 집회, 제례 또는 그 밖의 여러 사람의 집합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그동안 다중이 참여하는 행사를 취소 연기하는 등 코로나 19 감염확산 방지에 노력해왔다"라면서 "그러나 주말마다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대규모 집회시위가 개최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는 고령자들의 치사율이 높아 감염확산의 우려와 참여시민의 건강상 위험이 고조돼 왔다. 특히 일부 단체는 여전히 집회를 강행할 계획이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조치를 위반해보건용 마스크 524만개를 보관하고 있던 제조·판매업체를 적발하고, 이 중 일부를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공급한다. 식약처는 21일 매점매석 신고센터 신고 사항과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보고된 생산·판매량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적발한 보건용 마스크 중 유통이 가능한 221만개를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가 보관하고 있던 마스크 524만개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 273만개의 150%를 초과하는 물량이다. 앞서 식약처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19 예방지원을 위해 의료기관·약국·마트에 보건용 마스크 35만개를 우선 공급한 바 있으며, 대구지방식약청에 특별대책지원본부도 운영 중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면밀하게 점검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겠다"라며 "생산유통 단계에 도움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서 분양에 나섰던 ‘매교역 푸르지오 SK뷰’가 최고 22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청약업무 이관으로 한국감정원 주택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을 통해 19일 진행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청약 접수결과에서 전체 1,795가구 중 특별공급 세대를 제외한 1,074가구에 총 15만6505건(기타지역 포함)이 접수돼 평균 14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 경쟁률은 ▲59㎡A 160.7:1, ▲59㎡B 91.4:1, ▲59㎡C 148.4:1, ▲74㎡A 96.4:1, ▲74㎡B 82.9:1, ▲84㎡ 178.8:1, ▲99㎡ 227.7:1, ▲110㎡ 137.8:1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만2,000여 가구가 예정된 매교역 일대 재개발 지역의 중심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로 우수한 교통 환경과 학품아 아파트라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분양에 나선 첫 번째 단지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세 보다 낮은 분양가로 인기가 높아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교역 푸르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1%p 오른 4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처'가 3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7%, '전반적으로 잘한다' 6% 등이었다. '서민을 위한 노력'과 '외교·국제관계' 등은 5%였다.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3%p 떨어진 46%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 27%, ',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11%, '코로나19 대처 미흡' 7%, '독단적·일방적·편파적' 6%,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6%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보다 1%p 내린 36%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이 합쳐진 미래통합당은 첫 조사에서 23%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2%p 오른 7%였고, 국민의당은 1%p 떨어진 2%였다. 바른미래당은 1%p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곽상도 의원(국회교육위원회 미래통합당)이 주최하고 한국사학법인연합회·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한국대학법인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토론회를 주최한 곽상도 의원은 “지난 12월18일 교육부가 발표한 사학 혁신추진방안은 수십가지의 규제를 더해 사학의 운영권을 사실상 박탈하고 공교육 파트너인 사학의 역할과 특성을 무시한 채 정부의 통제를 강화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교육부와 사학 간의 의견차를 좁히고 합리적인 대안이 모색될 수 있기를 바라며 사학이 국공립과 경쟁하며 교육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의 사학혁신방안, 위헌·위법적 요소 너무 많아 토론회 주제 발표자인 김경회 교수(성신여대)는 2019년 12월18일 교육부가 발표한 ‘사학혁신방안’의 문제점으로 행정입법에 의해 학교법인의 인사·재정·경영에 관한 권한을 침해하고 박탈하는 것은 법률유보의 원칙에 위배되고 공권력의 남용 소지가 있으며 사적 자치를 훼손하게 된다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동 안면 진단 프로그램에 관한 논문이 발표돼 학계의 관심이 높다.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 교정과 김민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치과 분야 국제 학술지인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인공지능 기반의 측면 두부 방사선 계측 사진을 이용한 자동 골격 분류(Automated skeletal classification using lateral cephalogram based on AI)’를 주제로 임상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JDR을 발행하는 국제치과연구학회(IADR)는 UN 산하 WHO의 구강보건 및 치의학 관련 단체로 세계치과의사연맹(FDI)과 함께 세계 치의학계의 양대 축을 이루는 단체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안면부 진단법은 임상의들이 계측점을 일일이 표기해 분류해야 하고 수동으로 이뤄지다 보니 임상의에 따라 오차발생 및 정확성이 떨어졌다. 반면, 이번에 발표된 딥러닝 알고리즘은 안면골 계측을 위해 필수라고 여겨져 왔던 계측점 표기 절차를 생략하면서도 더 정확한 진단 결과를 나타낸다. 연구팀은 교정 진단에 어려움을 느끼는 일반 임상의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시간 감소와 효율성, 정
미래통합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이 20일(목)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에게 우이방학경전철‧GTX C노선사업 조기착공 및 도봉산역 GTX 정차 추가 등 도봉구 SOC사업에 대한 조기착공과 사업 확대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코로나19(우한폐렴) 사태가 일본과 유사한 ‘지역사회 감염’ 확대 가능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여파로 경제위기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김선동 의원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인 재정지출이 시급한 상황으로 특히, 대규모 SOC사업이 필요한 상황인데,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4대강 사업을 비롯한 SOC사업 확대에 부정적 인식이 고착화되면서 현재 정부가 내어놓은 코로나19 위기극복 대응책에는 SOC사업 등이 포함돼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선동 의원은 이 날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에게 정부의 대응책을 점검해 보면, 늘 해오던 정책만 내어놓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큰 틀의 방향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규모 SOC사업, 특히 기존에 계획되어 있는 대규모 SOC 사업의 추진속도를 올려서 시장에 자금을 풀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에 대해 “경기도는 지역감염이 우려되는 이 상황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금까지처럼 모범적인 전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19일 이천 국방어학원 앞 도지사 현장상황실에서 지역사회 확산방지 대응태세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지사가 이천지역을 방문한 가운데 이날 오전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15명 늘어난 데 따라 지역사회 방역상황을 점검·대비하고자 이뤄졌다. 도 자체로 실시한 폐렴환자 전수조사 진행상황과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한 검사시설 및 수용병실 확보 현황, 마스크와 손소독제 수급 등 코로나19 대응책을 꼼꼼히 점검한 이 지사는 “지역감염이 현실화되면 확진자를 추적 관리하는 방식이 어렵기 때문에 대응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이전에는 ‘낚시’를 했다면 이제는 위험성이 있는 곳에 ‘투망’을 해야 한다”면서 “위험 영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이 지사는 “이번 사태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우리의 방역 시스템은 전 세계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이 19일(수) 다가오는 제21대 4·15 국회의원선거 전남 영암·무안·신안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새벽 영암·무안·신안군 선거구를 공심위의 심사를 거쳐 3차 경선지역에 포함했다. 서삼석 의원은 “변함없이 지지해 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더 경청하겠다”고 경선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2018년 6·13 재선거를 통해 국회에 등원한 서 의원은 본회의 참석률 1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참석률 100%를 기록하며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 2년 연속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을지로위원회 위원 등 당내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어촌지역의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법률안 개정,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농어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우수한 국정감사 활동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