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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코로나19' 대응 긍정 평가로 45%

부정평가는 3%p 떨어진 46%
민주당 36%, 미래당 첫 조사서 2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1%p 오른 4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처'가 3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7%, '전반적으로 잘한다' 6% 등이었다.  '서민을 위한 노력'과  '외교·국제관계' 등은 5%였다.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3%p 떨어진 46%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 27%, ',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11%, '코로나19 대처 미흡' 7%, '독단적·일방적·편파적' 6%,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6%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보다 1%p 내린 36%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이 합쳐진 미래통합당은 첫 조사에서 23%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2%p 오른 7%였고, 국민의당은 1%p 떨어진 2%였다. 바른미래당은 1%p 오른 4% 등이었다.

 

한편 오는 4월 국회의원선거의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33%, 미래한국당 25%, 정의당 12%, 바른미래당 3%, 국민의당 2%,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와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을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36%에서 33%로 3%p 빠졌고, 사실상 미래통합당의 위성 비레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3%보다 2%p 오른 25%였다. 정의당은 7%에서 5%p 오른 12% 등으로 여당보다 야당 쪽에 표심이 더해졌다.

 

부동층은 지난해 9월 이후 조사 중 부동층이 가장 많다. 갤럽은 "새로운 선거제 도입으로 인한 판단 유보, 현재 창당·통합 진행 중인 다수 야당의 상황을 관망하는 유권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3%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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