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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선동 의원, 2020년도 도봉 발전 예산 64억원 확보

총사업비 297억원 규모 방학역 노후역사 개량사업 30억원 확보
국립공원공단 산악안전교육원 설립 토지매입비 27억원 확보로 사업 본격화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0년도 예산안’에서 도봉발전예산 총 6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총사업비 297억원 규모의 방학역 노후역사 개량사업으로 노후한 방학역이 통째로 바뀔 예정이다.

 

김선동 의원은 이번 ‘2020년도 예산안’에서 ▴방학역 노후역사 개량사업 30억원, ▴국립공원 산악안전교육원 부지매입비 27억원 ▴방학파출소 증축사업 5억원 ▴초안산 족구장 안전시설 개선사업 2.2억을 확보했고,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6.1억원 ▴65세 이상 장애인 활동지원 연구용역비 5억원도 증액시켰다.

 

2018년 김선동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와 방학역·망월산역·신이문역에 시범사업으로 먼저 추진했던 ‘철도 노후역사 개량사업’은 지난해 본예산에 편성되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9개 노후철도역사 시설개선 명목으로 282억원을 배정받았다.

 

이 사업은 이번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의 삭감 의견으로 좌초 위기를 맞았으나, 김선동 의원의 끈질긴 설득으로 예산이 확정됐다.

 

방학역, 가산디지털단지 등 광역철도 5개역과 일반철도 4개역 노후역사를 개선하는 이 사업은 방학역 개선에만 2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협소한 역사공간을 확장하면서도 이용객 동선을 간편화 시킬 계획이다.

 

‘국립공원 산악안전교육원 건립사업’ 역시 지난해 기본설계비 5억6천만원 확보에 이어 올해도 부지매입비 포함 27억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시행을 눈앞에 두게 됐다.

 

총선공약인 ‘도봉산 프로젝트’가 공공기관 ‘국립공원 산악안전교육원’ 유치로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산악구조전문가 양성기관 설립으로 연간 최소 1만명 이상의 교육생이 도봉구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방학파출소 증축예산 5억원을 확보하고 서울시 예산으로 창동 초안산 족구장 주변 환경 개선 사업 2.2억원도 확보해 생활 밀착형 지역 발전사업이 시행될 수 있게 했다.

 

또한 노후한 시설과 위험한 주변환경으로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던 창동 초안산근린공원 족구장에 안전망·조명탑 설치, 수목정리 등 환경개선사업비 2.2억원을 확보해 이용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예산과 장애인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운영비가 증액 편성됐다.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사업’은 기재부에서 필요예산 중 5억원만 반영돼 교육 확대가 불가능한 처지에 놓여 있었으나, 김선동 의원의 노력 끝에 예산이 6.1억원 증액되면서 장기적으로 고령운전자는 물론 보행자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김선동 의원이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정책과 관련해 이번 예산안에서 ‘65세 이상 장애인 활동지원 연구용역비’가 5억원 증액됐다.

 

김선동 의원은 이번 예산안 본회의 통과에 대해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하는 국회 상황 속에서도 방학역 노후역사 리모델링, 산악안전교육원 건립 등 국책사업은 물론이고 파출소 증축과 족구장 시설개선 등 시민안전, 편의증진사업에 이르기까지 도봉발전 예산을 제대로 확보했다”며, “오직 도봉발전만 도봉구민의 명령이라 생각하며 소신 있는 정치로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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