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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본격적인 겨울추위, 화재·가스안전사고 주의

국민안전처, 1월 중 재난안전 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월 중 재난안전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통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월에 화재, 가스, 승강기 안전사고가 많았으며 이상기후에 따른 대설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1월은 본격적으로 영하의 기온에 접어들어 난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와 가스안전사고가 많아지고, 신년을 맞아 대형 쇼핑몰, 영화관 등의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승강기 안전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최근 5년(’10~’14)간 212,054건이 발생했고, 1월에 21,774건(10.3%)이 발생하여 182명이 사망하고, 29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가스 사고는 최근 5년(’10~’14)간 626건이 발생하여 사망 70명, 부상 859명이 발생하였고, 1월은 난방수요 증가 등에 따라 62건(9.9%)이 발생하였다.

승강기 사고 또한 신년을 맞아 대규모 쇼핑몰 등의 이용객이 늘어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강기사고의 원인은 이용자 과실이 420건(81.1%), 보수결함 41건(7.9%) 등의 순이었다.

스키장 안전사고의 경우 최근 3년간 연평균 이용객이 567만명 이었으며 10,23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사고는 개인부주의로 초급코스에서 오후시간(12:00~18:0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 연안에서도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최근 3년간 2,770건이 발생하였고, 1월 중에는 87건이 발생하고 17명이 사망하였다.

한편, 최근 10년 동안 1월에 발생한 자연재난은 12건(대설 10, 풍랑 2)으로 542억 원의 재산피해를 기록하였다.

주요 피해현황으로는 ‘11.1.3~1.4 기간 중 강원도와 경북지역에 폭설로 비닐하우스 75.7ha 및 어망·어구 62,857통 등 파손으로 10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국민안전처는 ‘1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관련기관 등에 전달하고 국민안전처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화재·승강기·스키장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국민 개개인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