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절단사고로 막혀 있던 서해안고속도로 경기 평택시 서평택나들목~충남 당진시 송악나들목 13km 구간 왕복 6차로의 통행이 19일 전면 재개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방 국토관리청 등과 함께 복구공사를 서두른 결과 19일 서해대교 사고관련 서해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대한 통행금지조치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 3일 낙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44개 케이블 중 72번 케이블이 불에 타 끊어지고 56, 57번 케이블이 손상됐으며, 도로공사는 사고 당일부터 이 구간의 통행을 막고 복구공사에 들어갔으며 통행재개는 25일, 나머지 차로는 내년 1월1일에 재개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