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박사모 등 친박단체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탄핵무효 집회를 이어갔다.
박사모와 국민저항본부, 자유청년연합 등 친박단체가 모인 이번 집회는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2시간도 전인 오전 7시께부터 모이기 시작했다. 친박단체는 이날 역시 태극기과 성조기 등을 흔들며 탄핵무효를 외쳤다.
대통령탄핵무효국민저항총궐기운동본부 대변인이자 박사모 회장인 정광용씨는 마이크를 잡고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된 박 전 대통령의 검찰수사가 이어지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인근 서초동에는 24개중대 약 2,000명의 경찰이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