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에이코리아(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혼다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5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에프씨에이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짚체로키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에서 발견된 제작결함은 다음과 같다. 에어백 컨트롤 시스템 결함- 에어백 컨트롤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앞 열 에어백이 전개되거나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가 작동되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1년 03월 09일부터 2003년 03월 28일까지 제작된 짚그랜드체로키, 짚체로키 승용자동차 741대이다.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는 충돌이 감지되면 좌석에서 승객이 이탈되지 않도록 안전띠를 조여 주는 장치이다. 파워 테일게이트 결함- 파워 테일게이트 ECU(전자제어장치) 전기 배선 연결부에 수분이 유입되어 파워 테일게이트가 작동되지 않거나 전기배선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2월24일~9월3일까지 제작된 짚체로키 승용자동차 5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이하 농관원)이 밸런타인데이(2.14.)와 화이트데이(3.14)를 맞아 유명 백화점, 인터넷 등에서 판매되는 고가의 선물용 수제 초콜릿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 2회 실시하였다. 그 결과 베트남 산 또는 독일산 초콜릿을 혼합하여 제조한 수제 초콜릿의 원산지를 벨기에산 등 유럽산 원료만 사용한 것처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초콜릿 제조업체 8개소가 적발됐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베트남산 초콜릿을 혼합하여 수제 초콜릿을 제조한 후 원산지를 벨기에·프랑스·스위스 등 소비자 어선호도가 높은 유럽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했다. 농관원은 업체 대표 등 12명을 입건하고 서울서부지방검찰청(식품·의약 안전 중점 검찰청) 등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순번위반업체위반기간위반유형위반금액주요 판매처비고1가○○○16.2.1~16.2.11베트남산을 혼합한 초콜릿의 원산지를 ‘벨기에’로 거짓표시25,830,350원A호텔, B호텔 등 2나○○○14.12.1~16.2.15베트남산을 혼합한 초콜릿의 원산지를 ‘벨기에’로 거짓표시45,717,000원C호텔, D호텔 등 3다○○○15.2.4~16.2.25베트남산을 혼합한 초콜릿의 원산지를 ‘벨기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 기술 확대 보급을 위한 현장 순회 기술 지원에 나섰다.올해 처음 시작되는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 기술 확대보급 시범사업’과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기술개발 연구사업’에 참여하는 화성, 홍천, 부여, 남원, 성주, 김해, 제주 동부 등 7개 지역에서 3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의 보급을 앞당기기 위해 현장 실증 연구와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함께 추진한다. 작목별 스마트팜 시설 도입과 생육 데이터, 경영 분석 등의 결과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팜 보급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한국형 스마트팜은 국내 비닐하우스 재배 여건과 농가 규모에 맞게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유형을 나눠 규격화한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든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점검하고 유지·관리할 수 있다.현장 기술 지원을 실시하는 스마트팜 관련 사업 대상은 7개 작목으로, 포도(화성)와 느타리버섯(홍천), 토마토(부여), 딸기(남원), 참외(성주), 국화(김해), 감귤(제주 동부)이다. 현장 기술 지원단은 지역별 시설하우스를 찾아가 작물 생육과 경영 진단, 시설 유형을 고려한 스마트팜 적용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콩은 양질의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이 풍부하고,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검정콩은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암, 항산화, 항노화, 시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기능성이 풍부한 검정콩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차로 만들기 좋은 콩의 종류와 제조 방법을 연구해 차(茶)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노란콩과 푸른콩, 갈색콩, 검정콩 등 콩 종류별로 폴리페놀과 항산화 활성을 비교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총 폴리페놀 용출량은 검정콩으로 만든 차가 1㎖당 약 826㎍으로 녹색콩과 노란콩차 보다 3배~4배 많았다. DPPH1)검정에서도 검정콩차가 녹색콩이나 노란콩차보다 항산화 활성이 10배 높았다. 검정콩의 볶음 온도와 시간별 안토시아닌 용출량 실험에서 온도는 220℃~240℃, 시간은 10분 정도 볶았을 때 안토시아닌 함량이 86㎍로 가장 높았다. 농진청이 밝힌 검정콩차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검정콩을 깨끗하게 씻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 다음에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을 강불에서 약 1분간 예열한
정부가 전국 37곳분만 취약지를 2020년까지 모두 없애기로 했다. 또 취약지에 근무할 공공보건의료 전문 인력도 별도 양성한다. 보건복지부는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공공의료기관장 연석회의를개최해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1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16~2020)’을확정했다.기본계획은 5개 추진전략과 이를 위한14개 세부과제, 46개 실행과제로 구성돼 있다. 복지부는‘제1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이 마련됨에 따라그동안 산발·분절적으로 이뤄졌던 각종 공공보건의료 관련 정책이 체계적·종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분만 산부인과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해 2020년까지 모든 분만 취약지를 없애기로 했다. 또 분만 지원에 대해 별도 법률 제정 또는 현행 공공보건의료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도 구체화한다. 이와 함께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시·군·구를 현재의 12곳에서 2020년에는 6곳까지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응급 취약지의 이송체계 확충을 위해 이송과 응급진료가 동시에 가능한 닥터헬기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또 지역별 의료통계 자료를 지도형태로 시각화한 Health Map 웹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취약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
지난 1월25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일명 ‘MBC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MBC 간부들과 정치 전문 인터넷매체 편집국장이 나눈 대화가 담겨있다. 최민희 의원은 2012년 MBC노동조합의 170일 최장기 파업 도중 대량 해고 사태의 진실이 밝혀졌다고 말하며 ‘최승호·박성제 해고’ 관련 녹취록과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최민희 의원이 자료 공개와 더불어 한겨례와 뉴스타파의 보도도 잇따랐다.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시선은 바로 공영방송 MBC와 MBC의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와 방송통신위원회로 향했다. 녹취록이 공개된 후 한 달여 동안의 논의를 기록에 남긴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일찌감치 ‘노사갈등’이라며 방송문화진흥회는 몰라도 방통위는 ‘권한 없음’을 이유로 발을 뺐다.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지난 2월4일 오후 2시 정기이사회에서 ‘MBC간부 녹취록이 기재된 사실관계에 대한 진상규명 및 향후 방문진 조치에 관한 건’에 대해 논의했다.방문진 이사들은 안건을 올리기도 전에 회의 공개 여부에 관해서부터 실랑이를 벌였다. 여당측 의원(고영주, 권혁철, 김원배, 유의선, 이인철, 김광동)들은 논의
우리나라에서 인도로 가는 신규노선 개설 및 직항편이 증대되고,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 직항노선이 개설되는 등 항공교통 이용자 선택의 폭과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1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인도 운수권, 정부 기보유분 및 회수운수권 중 7개 국적사에게 23개 노선 주60회, 주7,441석을 배분하였다고 밝혔다. 복수의 항공사가 신청하여 항공사간 경합이 발생한 인도, 이란, 제주-취앤저우, 한-일본(나리타 제외) 이원5자유, 한-필리핀 노선은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규칙(부령) 및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배분되었다. 먼저, 지난해 5월 한-인도 정상회담 성과에 따라 10월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합의한 바 있는 인도 운수권 주13회는 이번에 대한항공 주7회, 아시아나항공에 주6회 배분되었고, 지난 98년 항공협정 체결 이래, 처음으로 항공사가 정기노선 배분을 신청한 한-이란 주4회 운수권은 대한항공에 배분됐다. 이 밖에 제주-취앤저우(중국) 주3회는 이스타항공에 배분되었고, 한-일본(나리타 제외) 이원5자유 운수권 주4회는 티웨이에 배분, 한-필리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0일 구제역 의심 신고된 충남 논산시 소재 돼지농장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조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혈청형:O type)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17일 이후 5번째 확진이다. 농식품부는 발생농장이 위험평가를 통해 주변 농가로 전파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사육하는 돼지 전체를 살처분(312두)하고, 발생농장 및 반경 3Km 이내 우제류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이동제한 지역 내 구제역 바이러스 오염 여부와 항체형성률 확인을 위해 일제검사 등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농식품부는 발생농장 주변이 밀집사육단지이고 이동제한지역 내 일제검사 등 예찰을 강화함에 따라 오염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충남 지역 내 돼지에 대하여 3월12일 00시부터 3월18일 24시까지(7일간) 타 시도로의 반출을 금지하기로 하였다. 반출금지 기간은 우선 1주일로 하되 상황을 보아가면서 연장 여부를 검토 할 계획이다. 충남도 전체 돼지 반출금지(2.19~3.3), 충남 논산 돼지 반출금지(3.8~3.14) 아울러,구제역 위기경보는 현행 ‘주의단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현재 구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논산시 소재 돼지 사육농장 (약 400여두)에서 구제역(FMD)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해당 농가에서는 현재 초동방역팀이 투입되어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 중에 있다. 정밀검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충남도에서는 진행 중이며 결과는 11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으로 확인될 경우 11일 가축방역심의회(위원장 : 식품산업정책실장)를 개최하여 추가 방역대책과 위기단계 상향(주의→경계) 조정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단돈 몇 만원으로 제주도에 다녀올 수 있는 시대, 저가항공사의 시대가 열렸다. 가격 경쟁력을 앞 세운 저가항공사들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이들 항공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짐과 동시에 항공 서비스 관련 소비자들의 상담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지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소비자 상담센터(1372)에 접수된 항공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사례 분석을 실시한 결과 국내 항공사에서는 '제주항공'의 상담건수가 901건으로 전제 조사대상 상담건의 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항공사 가운데는 '에어아시아'가 상담건수 600건으로 16.7%를 차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제공국내 항공사의 2015년 탑승객 10만 명당 소비자상담 건수를 살펴보았을 때도 '제주항공'의 상담건수가 12.7건으로 다른 항공사에 비해 최소 약 3배에서 최고 5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이스타항공'의 상담건수가 4.3건, '진에어'4.2건, '티웨이항공'3.7건, '에어부산'3.5건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상담이 각각 2.3건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저가항공관련 상담사유로는
제조공장을 운영하던 A회사는 새로운 부지를 매입한 후 기존 공장의 생산라인 중 일부를 이전하여 신규 공장을 설립했다. A회사는 기존 공장에 적용된 산재보험료율 인하를 신규 공장에도 동일하게 적용받기를 원했으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기존 공장의 산재보험료율을 적용하지 않은 채 신규 공장에 대한 산재보험료를 징수했다. 이에 대해 A회사는 “기존 공장에 있던 일부 직원들, 기계설비 등만 신규 공장으로 이전해 동일한 사업을 하고 있으니 기존 공장에 적용된 산재보험료율을 신규 공장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달라” 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업종 변경 없이 공장 생산라인 중 일부만 이전해 신규공장을 설립했다면 기존의 산재보험료율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재결했다. 산재보험료는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에 대한 보상 등을 위해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가 사업주로부터 징수하는 보험사업 분담금액으로, 산재보험이 성립한지 3년이 지나고 3년간 업종이 변경되지 않으면 사업주의 산재방지 노력에 따라 보험료율이 인하된다.
빈병 무인회수기가 올해 안으로 전국 주요 지점에 100여대가 설치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심무경, 이하 유통지원센터)가 지난해 9월부터 시범 도입한 무인회수기의 운영 상황을 점검한 결과, 무인회수기를 설치하기 전에 비해 빈병 회수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회수기가 설치된 매장의 일평균 빈병 회수량이 설치 전 576병에서 설치 후인 올해 1월에는 일평균 830병으로 44.3%가 증가했다. 무인회수기 설치 매장별 일평균 회수량 [단위:병]지점명기간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합계평균가좌점영등포점도봉점구로점광교점월드타워점고잔점성수점설치 전6198002155931524051,9554,604576‘16.1월6951,511 419 363 90 6 669 2,889 6,643 830증가율12.3%88.8%95.0%-38.8%501.8%191.4%65.2%47.8%44.3% 무인회수기는 자동으로 보증금 대상 빈병을 인식하고, 반환한 빈병의 종류와 수량에 따라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는 영수증을 출력해 주는 기계다. 환경부와 유통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22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수도권 대형마트 8곳의
공정거래위원회는 광고를 구입한 사업자 상품을 상품 랭킹에 먼저 올리고 이런 사실을 축소 · 은폐한 (주)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SK플래닛(주)(11번가), (주)인터파크(인터파크) 3개 오픈마켓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과태료 총 2,6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이 3개 오픈마켓 사업자는 모바일 쇼핑몰에서 ‘G마켓 랭크순’, ‘11번가 랭킹순’, ‘옥션 랭킹순’ 등의 정렬 기준에 따라 상품을 전시할 때, 자신들 회사의 광고를 구입한 입접 사업자의 상품을 우선 전시했다. 오픈마켓 사업자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은폐하거나 축소했으며, 화면 상단에 광고 구입 상품을 우선 전시했다. 상품 정렬 점수를 산정할 때도 광고 구입 여부와 금액에 따른 가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11번가’의 ‘11번가 랭킹순’의 경우 전시광고(‘TOP클릭’, ‘HOT클릭’, ‘파워상품’) 구입 상품을 입찰가 순으로 최우선 전시했다. 이후 ‘플러스’ 광고 구입 상품을 상품 정렬 점수 순으로 전시하고, ‘플러스’ 광고 미구입 상품을 상품 정렬 점수 순으로 전시했다. 이들은 광고를 구입한 상품이라는 사실과 광고가 반영된 정도를 소비자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거나, 불분명한 표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크론병(K50)'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이 자료를 토대로 ‘크론병‘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1년 약 1만4천명에서 2015년 약 1만8천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4천명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7.1%였다. 또 총 진료비는 2011년 약 233억원에서 2015년 약 474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240억원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19.4%를 보였다. 지난해 기준 ‘크론병’ 진료인원 절반(50.7%)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점유율은 전체 진료인원 중 20대 29.3% 30대 21.4% 10대 14.5% 순으로, 젊은 층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 진료인원의 비율이 높았다. 남성 20대는 21.5%, 30대는 15.4%로, 진료인원 3명 중 1명 이상은 젊은 20~3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론병은 식도, 위, 소장, 대장과 항문에 이르기까지 위장관의 어느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의 악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설사, 복통, 열 그
“인권이 없는 북한에는 여자가 없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탈북 여성 단체인 뉴코리아여성연합(대표: 이소연, 이하 연합)은 7일 오전 10시, 서울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북한에서 직장인, 농장원, 꽃제비, 군인, 해외파견등에서 근무하다 온 탈북여성들의 각종 증언과 동영상을 통해 김정은 정권의 잔인한 인권유린실태를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알리고 규탄하기 위한 자리다. 뉴코리아여성연합은 최근 북한의 김정은과 그 추종세력들이 지키고자 하는 북한독재정권은 북한주민을 위한 정권이 아니라 북한주민의 인권을 짓밟고 여성들을 유린하고 자기들 체제에 맞게 사육하는 것에 대해 비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북한열차승무원 출신 김은미, 해외노동자 출신 정현정, 협동농장원 출신 이은미, 군인출신 최수향, 북한 식량난으로 꽂제비가 되었던 김은실 등 5명의 생생한 증언과 함께 동영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소연 대표는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자유와 권리는 제한이 되고 수령과 당이 제시한 지시를 수행하여야 하는 의무만 있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북한여성들의 인권실태를 낱낱이 고발하고자 한다”고 기자회견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