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승객과 승무원 66명을 태운 이집트 카이로행 여객기가 지중해에 추락했다. 18일 밤11시9분 파리에서 카이로로 비행 중이던 이집트항공 MS804기는 19일 새벽2시45분께 고도 3만7천피트 상공에서 사라졌다. 항공사 관계자는 “카이로행 에어버스 A320 비행기는 어느 공항에도 착륙한 기록이 없다”며 “지중해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AP통신에 말했다.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도 TV연설을 통해 여객기가 지중해 상에 추락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비행기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지중해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되는 비행기는 지중해 상공 3만7천피트에서 이집트 영공을 16km 진입한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집트군 당국은 테러 및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나서고 있다. 이집트 민간항공부 장관인 셰리프 파티는 “항공기의 기술적 결함보다 테러의 공격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로 비행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도 공중 납치되는 사건이 있었다. 또 작년 10월에도 러시아 여객기가 이집트 상공에서 폭발해 224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해 항공 사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구강과 치아가 건강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되는 치약, 구중청량제, 의치세정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및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치약은 유효 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다를 수 있어 선택할 때는 개인의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선택하는 게 좋다. 가령 충치가 잘 발생하는 사람은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치은염(잇몸에 국한된 염증)이나 치주염(잇몸과 잇몸 주위 조직까지 염증 파급)과 같은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치태 또는 치석이 침착된 치아는 치태 등의 제거 효과가 있는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 등을 함유한 치약이나 치석 침착을 예방할 수 있는 피로인산나트륨이 함유된 치약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치약을 사용할 때는 적당량(칫솔모 길이의 1/2~1/3 크기, 만6세 이하 어린이는 완두콩 크기)만 칫솔모에 스며들도록 짜서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칫솔질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치약은 삼
기획재정부가 5월20일(금) 송언석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상황 점검회의(4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송언석 차관은 업무능력·성과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올라가는 호봉제 임금형태가 청년채용 기피와 비정규직 양산의 핵심원인이라고 지적하면서 호봉제 임금체계에서는 동기부여가 미흡하고, 생산성 및 경쟁력도 저하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성과연봉제는 지난 ‘13년 여야 합의로 통과된 고령자고용촉진법에서 의무화한 임금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이는 청년고용 문제해결, 장년층 고용안정 등을 위해 직무와 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절박한 시대적 요구임을 강조했다. 한편, 송언석 차관은 ‘성과연봉제가 저성과자 퇴출로 연계’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 성과연봉제와 '직원역량 및 성과향상 지원방안(일명 저성과자 퇴출제)'은 목적과 성격, 평가방식 등이 전혀 다른 제도로 ‘성과연봉제’는 상대평가에 의하여 성과에 합당한 보수를 차등지급 하는 제도이며 ‘직원역량 및 성과향상 지원방안’은 절대평가를 원칙으로 하며 근무성적 부진자의 단계적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성과연봉제가 저성과자 퇴출과 연계되는 것은 아님을 재차 확인했다. ‘노사합의‘ 여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계절이다. 이러한 가운데수도권에 첫 오존 주의보가 내려지면서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및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따가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는 꼭 챙기지만 야외에서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챙겨 쓰는 사람들은 의외로 적은 편이다. 초여름이 다가오며 더욱 더 강해지는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눈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강남 밝은눈안과 천현철 원장을 만나 궁금증을 풀어봤다. Q. 최근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이라는 기상청의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외선지수가 가장 높은 때는 언제입니까? A. 하루 중 태양이 가장 높게 떠 있는 오전 10시경부터 오후 4시경 사이가 가장 강합니다. 4계절 중에서는 봄과 여름이 가장 강합니다. Q. 자외선이 강한 날 외출 후 눈 시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자외선이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A. 자외선은 각막과 결막에 광독성 반응과 염증반응을 일으켜서 광선각결막염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광선각결막염은 눈의 통증, 충혈, 눈물흘림, 시력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과 경기도 군포, 성남, 가평, 광명, 양평, 이천, 하남, 수원, ,고양, 동두천, 부천, 과천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동안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할 것"을당부했다. 이어 "오늘 낮 기온은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20일 여의도사거리에서 정의당이 ‘가습기살균제 대국민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 이정미 부대표, 강찬호 가피모 대표 및 가피모 회원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고, 시민들의 서명을 받은 뒤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옥시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환경부 및 정부부처는 방관하고 은폐 했다”며 “골든타임을 놓친 정부에 전면적인 수사가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19대 여·야 거대 정당들은 가습기살균제 청문회와, 특별볍 처리 요구에 대해 미적거리다 20대 국회로 책임을 넘겼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강찬호 가피모 대표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위해 항상 힘써주는 정의당에 감사드린다”고 운을 떼며 “사건이 발생한지 5년이 지났지만 피해자들의 옆에는 아무도 없었고, 모든 사건에 피해자 스스로 대응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옥시를 전면에 내세운 환경부는 피해자를 우롱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피해자 구제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강찬호 대표는 정의당 캠페인 일정이 끝나는대로 세종 정부청사로 내려가 윤성규 환경부장관 해임 1인시위를
일명 '강남역 묻지마 살인'이 발생한지 이틀이 지난 현재(19일),강남역 10번 출구는 피해를 당한 여성을 추모하고자 하는 이들의애도의 물결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7일(화) 새벽 1시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의 한 노래방 건물 화장실에서 23세의 여성이 화장실에 숨어있던 34세 남성에게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여성과 가해자 남성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이번 범행이'묻지마 살인'인 것으로알려졌으나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남성이"사회생활 중 여성에게 무시당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사실이 알려지며이번 범행이 '여성 혐오'라는 사회적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게 됐다. 이번 사건의 진상과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 등에 대한 여성들의 두려움들이 널리 공유되면서 SNS에서는 강남역 10번 출구에 국화꽃 한 송이와 추모의 글을 담은 쪽지를 남겨 피해 여성을 추모하자는 제안이 나오며 공감의 파동을 넓혔다. 이에 호응한 시민들은 강남역 10번 출구에 헌화를 하거나피해 여성을 추모하는 글을 적은 메모지를 붙이기 시작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성혐오'의 심각성을 알리기 시작했다. 강남역에는 색색의 포스트잇에 각자의 생각과 추모의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계절이다. 이러한 가운데수도권에 첫 오존 주의보가 내려지면서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및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따가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는 꼭 챙기지만 야외에서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챙겨 쓰는 사람들은 의외로 적은 편이다. 초여름이 다가오며 더욱 더 강해지는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눈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강남 밝은눈안과 천현철 원장을 만나 궁금증을 풀어봤다. Q. 최근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이라는 기상청의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외선지수가 가장 높은 때는 언제입니까? A. 하루 중 태양이 가장 높게 떠 있는 오전 10시경부터 오후 4시경 사이가 가장 강합니다. 4계절 중에서는 봄과 여름이 가장 강합니다. Q. 자외선이 강한 날 외출 후 눈 시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자외선이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A. 자외선은 각막과 결막에 광독성 반응과 염증반응을 일으켜서 광선각결막염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광선각결막염은 눈의 통증, 충혈, 눈물흘림, 시력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
지난해 허가·신고 된 의약품은 총 3,014품목(한약재 제외)으로 의약품 허가·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2015년 의약품 허가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국내 개발 신약은 ’14년 1품목에서 ’15년 5품목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들 의약품 중에는 희귀의약품 허가도 49품목으로 ’14년(28품목)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희귀의약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국내 개발 신약에 대한 제도적 지원 등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허가·신고 된 국내 제조의약품은 2,742품목으로 완제의약품은 2,677품목(98%), 원료의약품은 65품목(2%)이었다. 또한 완제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2,066품목(77%), 일반의약품은 611품목(23%)으로 국내제조, 완제, 전문의약품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수입의약품은 272품목이 허가·신고 됐으며 완제의약품은 223품목(88%), 원료의약품은 34품목(12%)이었다. 또 완제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223품목(94%), 일반의약품은 15품목(6%)으로 수입의 경우에도 완제, 전문의약품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기후변화 대응과 몽골 사막화 및 황사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조성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인천시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조성사업 자원활동단 45명과 함께 오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몽골 현지를 방문해 식목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일 발대식을 가진 자원활동단은 김말숙 YWCA 회장이 단장을 맡은 가운데, 정종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장, 강상혁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정세국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 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 등 시민 20명과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25명 등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와 자원활동단은 몽골 현지 주민 등 100여 명과 함께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서북쪽 220km 지점에 위치한 다신칠링솜을 찾아 5㏊의 면적에 포플러 등 4종 500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올해 전체 사업으로는 총 5,300주의 나무를 식재하게 된다. 또한, 나무심기 활동과 병행해 양국 청소년간 문화교류 행사도 진행한다. 다신칠링 초·중학생들은 전통의상으로 전통춤과 전통악기 공연을 선물하고, 우리 청소년들은 제기차기, 발씨름 등을 몽골학생들과 함께 해 양국간 교류
탈북여성 인권단체 뉴코리아여성연합(대표 이소연)이 탈북여성 창업지도에 발 벗고 나선다. 뉴코리아여성연합은 진로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인천·경기지역 거주 탈북 여성을 대상으로 창업스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남북하나재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이번 ‘탈북여성 창업스쿨’은 5월20일부터 제1기 과정을 시작으로 월 1회, 주 3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연4회에 걸쳐 의왕시 청계동 소재 의왕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다. 창업스쿨은 여성창업의 이론과 실제, 탈북여성 창업매뉴얼, 성공사례 특상 등으로 이뤄지며 성공적 창업기업의 대표들을 초빙해 직접 창업기업을 체험하게 된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이소연대표는 “탈북여성의 여건과 수준에 맞는 여성창업 사례를 중심으로 신기술 창업기업을 현장 참관하는 밀도있는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직업적 소양을 길러주는데 우선적인 목표를 두겠다”면서 “특히, 의왕시 비즈니스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멜팅 등 성공적 여성창업기업 4개소를 돌아보며 적성·흥미·능력에 맞는 여성 창업의 절차와 방법을 제시하여 사업성있는 탈북여성의 창업을 이끌어내겠다” 고 말했다. 뉴코리아여성연합이 탈북여성 창업지원을 목적으로 의
해운과 조선 업계의 막대한 빚과 구조조정, 양적완화에 대한 팽팽한 대립, 두산의 면벽수행에 이른 이랜드의 카톡 반성문, 어리다고 무시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뉴스에 사회 구성원들의 불안심리는 점점 높아만 지고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 성인남녀 절반은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고 조사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포털에서 성인남녀 2,993명을 대상으로 ‘지금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50.3%가 ‘행복하지 않다’고 답했다. ‘지금 행복 합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49.7%로 행복하지 않다는 의견이 조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 합니다’는 의견은 40대가 53.0%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49.4%), 20대(49.3%), 50대이상(45.5%)순으로 나타났다. 40대를 제외하곤 절반이상 행복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미혼(44.8%)보다는 기혼자(62.2%)가 ‘행복하다’라는 의견이 많았고, 외벌이부부(62.6%)가 맞벌이부부(61.8%)보다, 자녀가 있는(62.5%)가정이 자녀가 없는(61.4%)가정보다 더 행복하다고 응답했다. 월 소득이 높을수록 행복하다고 응답하는 비율도 높았다. 월 소득 200만 원 미만
앞으로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광고, 판촉비 집행 내역을 통보하고 가맹점주가 이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광고·판촉 비용 집행 내역 통보의 세부 절차를 규정하고, 정보공개서 변경 등록 제도를 보완하는 내용의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5월9일부터 6월19일까지 입법예고 했다.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가맹본부가 사업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해당 연도에 실시한 ▲광고, 판촉 행사 세부 내역 ▲광고, 판촉을 위해 가맹점주로부터 수령한 금액 ▲광고, 판촉 행사별 비용 및 가맹점주 부담액을 통보토록 했다. 가맹점주가 산출 근거가 포함된 세부 집행 내역을 열람할 수도 있게 된다. 또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 변경 등록, 신고를 하는 경우 가맹사업 정보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보공개서에 가맹점의 매장 전용 면적 3.3㎡당 연간 평균 매출액, 매장 전용 면적 3.3㎡당 인테리어와 설비 비용도 기재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가맹본부의 광고, 판촉행사 운영이 투명해지고 점포 면적 기준으로 매출액이나 창업 비용 비교가 가능해져 가맹희망자들의 합리적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번달말 19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가운데 여야의 법안 처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수협은행 분리를 골자로 하는 수산업협동조합법(이하 수협법) 개정에 대한 어업인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연휴동안 취재원이 만나본 어업인들은 수협법 개정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전라도 장흥군 회진면 삭금리에서 만난 김영수(56세) 씨는 “우리는 수협법이 뭔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수협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우리가 힘들어진다고 하는데 국회의원들이 왜 통과를 안 시키는지 모르겠다”며 한숨부터 내쉬었다. 평생 고기를 잡으며 살아오고 있다는 김씨는 “요즘은 고기도 잘 안 잡혀서 걱정인데 수협법 통과가 안 되면 어쩌라는 것이냐”면서 “높으신 분들이 우리 맘을 알기나 하는지 답답하다”며 먼 산을 바라봤다. 장흥수협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어업민만 약 3천 명 정도인데 이들이 모두 서명운동에 동참할 정도로 수협법 개정안에 대해 관심이 높다”면서 “요즘 수협법 개정안이 어떻게 되어 가냐고 묻는 분들도 있고 어떤 분들은 조합에서 어떻게라도 해보라고 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보니 답답하다”고 어려움을 털어 놓았다. 또 다른 지역인 경남통영. 이 지역에서 미역
정성애 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장과 이고은 전임의가 염증성장질환 여성들을 위한 산모수첩을 제작해 환자들의 임신과 출산 과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학생(김민지, 김주은, 김지원, 박고운)들이 팀 리더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산모수첩에는 소아과 예방접종 수첩을 토대로 염증성장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임신 준비부터 출산 과정까지 궁금해 할 만 한 내용들을 수록했다. 또 임신과 질병과의 관계, 약물 사용 주의사항,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또 산모의 사용 약제별 아기 예방 접종 주의사항, 소아의 성장 발달 곡선도 담았다. 정성애 염증성장질환센터장은 “이번 산모수첩은 제작 과정에서 한국 염증성장질환, 크론병 환우회와 교류를 통해 환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면서 “산모수첩이 염증성장질환 여성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불필요한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