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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헌법개정특위, 소위원회 회의 전면 공개 … 20일 전체회의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의 소위원회 회의가 전면 공개된다. 헌법개정 논의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차원의 결정이다.

 

헌법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 이주영 의원)13() 오전 130분 간사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그 동안 헌법개정특위는 소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운영하는 국회 관례에 따라 소위원회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개헌 관련 쟁점에 대해 국민들에게 논의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성이 인정되어 회의 과정을 전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또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는 오는 20() 전체회의를 열고 그 동안 소위원회와 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한 개헌 관련 주요 쟁점사항 중 이견이 있어 소위원회에서 합의되지 않은 주요쟁점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는 이번 개헌이 국민과 함께하는 상향식 개헌이 될 필요가 있다는 여·야 합의에 따라 14()·15() 이틀에 걸쳐 자문위원회 위원들과 각 소위원회별로 합동 연석회의를 열었고, 그 동안 전체회의(10)를 통해 학계, 경제계, 노동계, 여성·장애인·청년 등 시민단체, 헌법기관, 정부부처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논의를 진행해 왔다.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는 개헌 관련 쟁점사항에 대한 국민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수렴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들로부터 개헌 추진동력을 얻기 위해 4월 중에 개헌 관련 국민여론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