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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8미터 철인28호와 실제 크기의 고잉메리호, 한국 찾는다

국내 최초 ‘2016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인천’, 10월1일 개최


오는 101, 18미터의 철인28호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원피스의 주인공들의 배로 유명한 고잉메리호가 실제 크기, 모습 그대로 한국을 찾는다. 그동안 저작권 문제로 한자리에서 볼 수 없었던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들과 영상물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만화·게임·캐릭터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2016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인천이 오는 101일부터 9일까지(9일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원회)531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발대식 행사장에는 중국 ‘M4 엔터테인먼트양판 제작자 겸 프로듀서, 중국 봉황망 미디어그룹 관계자들도 찾아 국제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2016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에 현재 중국과 일본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투자자·엔터테인먼트사·학술단체 등에서는 참가의사를 타진하며 6월중 대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고, 같은 기간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원작자들도 한국에 들어와 사전 팬사인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발대식 행사장에 찾아온 ‘M4 엔터테인먼트양판 프로듀서는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며 큰 관심을 보였다. 질의응답 시간이 지나고 양판 프로듀서는 중국내에서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는 한류시장이 존재하나 애니메이션 시장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이번 행사가 충분히 한·중 양국에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보고 싶고, 한국 드라마와 영화처럼 애니메이션의 추가 파생상품들을 창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M4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3대 인터넷기업 바이두와 알리바바의 연예·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유일한 파트너로 독점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각계각층에서 약 100여 명의 초청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부활의 4대 보컬 가수 김재희와 신인 영화배우 설민영도 발대식장을 찾았다.


 


올해 국내 최초로 열리게 되는 '2016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인천' 행사위원장은 조재성 M이코노미(MBC이코노미) 대표가, 수석부위원장은 금중필 J2O홀딩스 대표가 맡았다.


자문단으로는 유기철 MBC방송문화진흥회 이사(MBC 보도제작국장, 대전MBC 사장), 홍승표 서울교육청 인생이모작센터장(전 서울시 교육청 연구정보원장, 동작교육청장), 성우 박일 (MBC 4기 공채 성우, 영화, 드라마, 인기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토이스토리의 전문성우) 등이 위촉됐다.

 

또 전문부위원장은 이상훈 동아방송예술대 교수(KBS 공채 14, SBS 교양국 프로듀서, 채널A 예능교양본부 본부장), 김남윤 지휘자(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위원회는 앞으로 각 분야의 자문단과 위원들을 계속 위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크기 피규어 전시, 일본 코스튬 플레이어 방한




국내 최초로 10일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지는 국제 애니메이션 엑스포는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애니메이션 행사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일 대표 애니메이션 부스, 코스튬 월드, 원피스·코난 등 인기 캐릭터 전시, 일본 애니메이션 유명작가 사인회, 체험코스, 세미나, 가상현실 체험 등 콘텐츠로 채워진다.

 

한중일의 추억의 애니와 최신 애니 상영은 물론, 주요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튬 플레이가 기획되며, 일본의 전문 코스튬 플레이어들도 참가한다. 또 엑스포 행사장에는 실제 크기의 원피스, 건담 등 주요 캐릭터 피규어들이 다양한 크기와 모습으로 곳곳에 전시된다. ‘한중일 과자축제와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장난감 전시장은 덤이다.


추가로 별도 애니메이션 세미나가 열리고 상담부스가 마련돼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에 관심을 갖는 해외 바이어의 방문을 유도한다.


‘2016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인천조재성 행사위원장은 이번 ‘2016 한중일 국제애니메이션 인천을 통해 중국의 거대시장과 일본 콘텐츠와의 교류를 통해 캐릭터산업, 애니메이션, 음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관련 업계의 투자 및 교육 사업 등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국내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여는 교두보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자체 고용인원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련 콘텐츠 산업 등이 연계돼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초로 치러지는 이번 국제 애니메이션 엑스포는 J2O홀딩스 주관으로 인천시와 한중일 국제애니메이션 엑스포 행사위원회가 주최한다. 협력사로는 한국 SBS, 일본 아사히신문·TV, 중국 CCTV, 중국 봉황망 미디어그룹이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