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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오세훈, 용산 찾아 황춘자 후보 지원 유세

김무성, “진영, 정치적 도의 져버려”


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 여야할 것 없이 총선 최대 격전지가 될 서울 지역 지원유세에 집중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구로·양천·마포·용산 등 서울 11개 지역을 돌며 지원유세를 이어갔고, 각 후보들은 서로의 지역구를 찾아 지원유세를 펼치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는 오후 230분께 용산 후암시장을 찾아 황춘자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쳤다.

 

김무성 대표는 저는 절대 제 입으로 배신이라는 말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 출마한 것은, 진영 의원이 용산주민을 배신하고, 우리 국민을 배신하고, 우리 새누리당을 배신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까지 이 정권의 실세로 불리면서 20년간 당의 바람막이 안에서 온갖 혜택을 받고, 정치적으로 성장해온 사람이 공천에서 탈락했다는 이유만으로 돌연 더불어민주당으로 들어간 것은 국회의원 배지 한 번 더 달기 위해서 정치적 도의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무성 대표는 용산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며 말을 이어갔다. 김 대표는 황춘자 후보는 용산소재 여군단에서 여군 대위로 전역했고, 또 서울메트로 삼각지영업소장을 역임하면서 용산구민 여러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봉사한, 이 지역의 숨은 일꾼이라면서 또 서울메트로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최초로 공기업 여성 임원으로 혁신을 주도했던 그야말로 입지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공직생활 40년 동안 일로, 능력으로 검증된 철의 여인이자, 진정한 대한민국의 여성리더의 표본이라며 우리 황춘자 후보와 함께, 새누리당과 함께 용산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서 혁신의 봄바람을 불러 멈춰있는 용산의 발전을 위해서 다시 뛰겠다고 밝혔다.

 


오후 510분께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오세훈 후보가 지원에 나서 시선을 모았다. 오세훈 후보는 서울시장 재임 시절 황춘자 후보를 서울메트로 사장으로 선택하지 않은 것을 후회해, 그 빚을 갚으러 왔다면서 밑바닥부터 피와 땀으로 올라온 황춘자 후보와 함께 국회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춘자 후보는 타성에 젖어있는 낡은 리더십으로는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없다면서 새로운 사고로 용산문제의 해법을 준비해온 저는 국제업무지구 재점화, 철도시설 선진화, 도시정비 활성화, 관광특구 특화전략 등 4대 전략을 준비했다며 유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