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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3.8 세계 여성의 날 맞아 국회 기념행사 개최

총선 앞두고 각 정당 대표 한 자리 모여

[M이코노미 조운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가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8일(화) 14시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 대한민국을 확 바꾼다'는 모토 하에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의 '21세기 창조사회, 왜 여성이 이슈인가?' 주제강연과 각 정당 여성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본 행사에는 4월13일에 있을 20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탓인지 바쁜 와중에도 세계여성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각 정당의 대표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나란히 앉아 차례로 축사를 했다.


이날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여성 대표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여야 정당별로 지역구에 여성후보 공천 비중을 30%로 유지 할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는 20대 국회의원에 출마 예정인 여성 예비후보들도 지역별로 대거 참석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매년 3월8일,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업적을 범세계적으로 기리는 날로 우리나라는 1920년 일제 강점기에 자유주의 계열과 사회주의 계열이 각각 여성의 날 기념 행사를 시작하면서 정착하였으나 해방 이후 정권의 탄압을 받아 소수에 의해서만 치러지는 작은 행사로 축소되었다. 이후 1985년 3월8일 비로소 세계 여성의 날을 공개적으로 개념하며 오늘에 까지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