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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6.3%…부정평가 49.2% 오차범위 내

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동반하락하며 각각 33.3%, 26.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에 대한 긍정평가가 상승하며 40%대 중반을 유지한 가운데 부정평가는 하락하며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1.9%P 오른 46.3%(매우 잘함 24.3%, 잘하는 편 21.9%)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0%p 내린 49.2%였다.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4.5%이었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인천·경기, 서울, 광주·전라, 남성, 60대와 50대, 30대, 70대 이상에서 상승했고, 보수층에서도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반하락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4%p 떨어진 33.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와 대구·경북, 인천·경기, 여성, 남성, 70대 이상, 20대, 50대, 진보층과 중도층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서울과 보수층 등에서는 지지율이 올랐다.

 

국민의힘은 1.9%p 하락한 26.1%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 서울, 광주·전라, 대전·충청·세종, 남성과 여성 등에서 지지율이 빠졌고,  30대와 60대, 40대, 보추층과 중도층에서 떨어졌다.

 

내년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의 정당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이 33.3%, 국민의힘 28.9%로 민주당이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민주당 0.6%p 오른 7.6%, 국민의당은 1.0%p 오른 7.3%를 기록했다. 또 정의당은 0.7%p 오른 5.9%.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은 각각 1.2%와 0.9%였다. 무당층은 0.2%p 오른 15.4%였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응답률은 5.0%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