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25곳을 선정했다.공단이 추천하는 단풍길은 경사가 완만한 산책길로 등산보다는 가벼운 나들이를 하기에 좋고 남녀노소가 쉽게 걸으며 오색찬란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야산국립공원 소리길은 홍류동 계곡을 따라 단풍과 어우러진 저지대 탐방로로 가족과 함께 단풍을 즐기기에 좋다. 붉은 가을단풍에 흐르는 물까지 붉게 보인다하여 이름 붙여진 홍류동 계곡은 가야산 입구에서 해인사까지 이르는 4Km의 구간으로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의 단풍은 핏빛으로 표현될 만큼 붉다. 피아골 직전마을∼피아골 삼거리 구간은 총 8㎞ 구간으로 탐방하는 데 4시간 정도 걸린다. 그 중 연곡사에서 시작되는 지리산 피아골 계곡 단풍은 직전마을에서 연주담, 통일소, 삼홍소까지 이르는 1시간 구간이 으뜸으로 피아골단풍의 절경들을 모두 볼 수 있다. 공단은 사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호젓한 단풍길도 추천했다.계룡산국립공원은 갑사, 신원사, 동학사 등 유서 깊은 사찰들이 있어 호젓한 가을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계룡산 갑
매달 한곡씩 발표되는 도재명의 솔로 두번째 싱글 시월의 현상이 지난 10월 6일 발매됐다.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3호선 버터플라이의 남상아가 보컬로 참여한 이번 시월의 현상은 도재명 개인의 사랑에 대한 슬픔을 피아노 한 대와 사운드 위에 미성의 도재명의 목소리, 그리고 낮으면서도 호소력 있는남상아의목소리만으로 쓸쓸함과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첫 싱글 미완의 곡에서 말하고자 했던 완성되지 못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이번 이번 시월의 현상에서도 계속 이어진다.한 마디로 도재명의 노래는 완벽에 가까웠던 로로스의 음악에서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아있던 부분을 채워주는 ‘잃어버린 조각’과 같다.로로스가 드라마틱한 구성과 웅장한 편곡 등 화려한 연주로 팬들을완전하게 사로잡았다면, 도재명은 마주 앉아 조용히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진솔함이 묻어난다. 아울러 두 번째로 발표한 ‘시월의 현상’은 '그리워라'라는 첫 마디로 우리를 이해시키고, 이해해주는 포근한 노래라 할 수 있다. 10월의 쓸쓸함을도재명의 노래 시월의 현상만한 위로는 없을 듯 하다.
지난7일부터 열리고 있는 예술거래 장터 비아트 마켓이 오는11일까지 해운대역사 전시장에서 열린다. 비아트 마켓은 부산지역 작가 및 신진작가들의 작품을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아트마켓이다.예술에 대한 선입견을 무너뜨려 영화와 같은 대중예술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신진작가들의 예술성을 선보이는신개념 아트마켓은신진작가페어전, 비디오아트전, 콜라보전, 사다리전, 비아트디자인 마켓으로 나눠서 전시되고 있다.마켓 관계자는 "이번 비아트 마켓은 집에서 즐기는 미술전시라는 컨셉으로 조립식 철제수납장으로 유명한 디자인 특화가구기업 '마켓비'의 쇼룸과 작가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콜라보전시가 특히 주목을 끈다"고 소개했다.이어 "마켓비쇼룸 콜라보전은 소비자가 직접 조립하고 가구를 체험하는 마켓비 정신처럼 예술과 사람, 작가들과 일반인의 교감이 주요컨셉"이라고 덧붙였다. 예술과 일반인이 교감하며 예술품을 체험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구매까지 가능한 비아트 마켓은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 기간까지 열릴 예정이며마켓 운영시간 오전11시부터 오후 9시 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