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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녹두장군의 후예, “트랙터 몰고 박 대통령 하야 외치러 간다”

전봉준 투쟁단, 26일 서울 광장으로 일제히 집결


박근혜 퇴진 피켓을 걸고 광화문광장으로 돌진하는 트랙터 군단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구한말 동학농민운동의 혁명가인 전봉준의 이름을 딴 전봉준 투쟁단이 일제히 서울로 몰려들고 있다.

 

호남지역 전국농민회를 주축으로 한 전봉준 투쟁단은 26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5차 대규모 촛불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트랙터와 차량을 이용해 상경중이다.

 

박근혜 퇴진’, ‘최순실 구속’ 등 커다란 피켓과 플래카드를 트랙터와 차량에 부착한 전봉준 투쟁단은 전국 각지에서 상경을 시작해 20km의 속도로 진격중이다.

 

40~60대 농민들로 이뤄진 전봉준 투쟁단은 모든 농민들은 더 이상 이 정부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며이 모두 정부의 농정파탄 때문”이라며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서울로 진격중인 분노한 농민들의 전봉준 투쟁단과 경찰간의 마찰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대한 농민들의 분노가 여전히 식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