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점검 실명제·안심화장실 인증제 등을 내세우며, 갈수록 늘고 있는 ‘몰카’ 범죄에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국토부는 5일 여성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철도역, 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 내 불법촬영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현미 장관은 취임 1주년 계기 인터뷰를 통해 “철도역, 휴게소, 공항 등에 몰카 설치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여성들이 공포에 떠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근절하겠다”며 교통 분야 특별대책을 강력하게 주문하는 등 교통시설 내 몰카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바 있다. 불법촬영(일명 ‘몰카’)을 통한 성범죄는 2012년 2,400건에서 지난해 6,465건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지하철, 철도,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시설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2014년 전체 6,623건 중 지하철역·버스터미널, 지하철 등 교통시설 내에서만 1,590건이 적발됐다. 또 촬영장치가 위장․소형화되고 화장실 등에 고정 설치해 지속적으로 녹화하는 등 수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어 불안감이 증폭돼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국민
오는 9월에는 전국에서 3만394가구가 입주한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체 입주 물량 중 91%인 2만7,651가구가 전용 85㎡이하 규모다. 아파트를 제외한 신축빌라, 도시형생활주택 등도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고 있어 중소형 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입주 물량이 많은 가운데 면적의 획일화가 또 다른 리스크로 작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지역별 물량을 보면 경기 남부는 시흥시(2,483가구)와 평택시(2,436가구), 화성시(1,617가구)에 입주가 집중돼 전세가격 하방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인천은 대단지 물량이 대기 중이다.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센트럴시티(2,61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의 입주물량은 전량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된다. 마포구 염리동 염리2구역을 재개발한 ‘마포자이3차(927가구)’,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751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충북(6,353가구)의 입주물량이 상당하다. ‘롯데캐슬더하이스트(2,500가구)’, ‘청주자이(1,500가구)’, ‘청주방서지구중흥S-클래스(1,595가구)’ 등 충북 청주시에만 5,913가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온 몸에 진흙 범벅을 한 좀비 비주얼의 최다니엘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연출 이재훈/제작 비욘드제이)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다. 극 중 최다니엘은 날카로운 수사력과 끈질긴 집념, 더불어 훈훈한 비주얼까지 갖췄지만 제 멋대로인 탐정 이다일 역을 맡았다. 기존 탐정들과 다르게 귀신까지 잡아야 하는 탐정 이다일로 분한 최다니엘은 역대급 캐릭터로 반전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오늘의 탐정’ 측이 공개한 최다니엘의 첫 스틸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최다니엘은 어두컴컴한 밤에 홀로 쏟아지는 장대비를 오롯이 맞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에 흠뻑 젖어 진흙 투성이가 된 채 으스스한 수풀을 걸어 나오는 모습이 방금 땅에서 튀어나온 좀비를 연상케 하며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놀람과 두려움이 섞인 최다니엘의 표정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든다. 동시에 과연
‘1박2일’ 6명의 예능 신생아들이 하드캐리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폭염을 퇴치하는 시원한 웃음 폭탄을 안기는 동시에 신화 완전체 출격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등장부터 필터링 없는 입담으로 ‘1박2일’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는 이들의 모습이 다음주 본격적으로 펼쳐질‘‘1박 2일’ vs 신화’ 맞대결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1박2일’은 닐슨 전국 기준 11.6%,닐슨 수도권 기준 11.5%라는 높은 시청률로 일요일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신화 이민우의 까나리카노 당첨 장면은 폭염으로 달아오른 일요일 안방극장에 사이다 웃음 폭탄을 선사, 최고 시청률이 13.3%(닐슨 수도권)까지 치솟았고 101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라는 넘사벽 기록까지 경신하며 ‘동 시간대 1위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한편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은 평균 6.8%(1부: 5.5%, 2부: 8.1%), MBC ‘두니아’는 2.1%, SBS '런닝맨'은 평균 6.1%(1부: 5%, 2부: 7.2%), SBS ‘집사부일체’는 평균 6.6%(1부: 5.7%, 2부: 7.5%)수치를 기록했다.(닐
행정안전부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과 정부수립의 발자취를 조명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다양한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행안부 주관 중앙 경축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한외교단, 시민 등 2,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축식에서는 700명의 연합합창단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불러 광복과 정부 수립의 기쁨을 표현하고, 정부수립 70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상영한다.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자는 모두 177명이며, 이 날 경축식에서는 1919년 중국 상해에서 독립운동을 계획하고 이듬해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징역 8년의 옥고를 치르신 고(故) 최병국 애국지사 등 5명의 후손에게 포상이 수여된다. 관계부처에서도 계기행사를 통해 희망찬 미래상을 조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수립 70년 기념 특별전과 토크콘서트 및 특별공연을, 산림청은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 국가보훈처는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인다. 각급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체 경축식과 함께 타종행사, 문화공연, 체육행사
조계종 총무원장의 거취를 둘러싸고 종단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설정 스님의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밀운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입을 열었다. 조계종 혁신위원회는 MBC PD수첩 보도 이후 종정 스님의 지시로 구성됐다. M이코노미뉴스는 어제 밤 경기도 봉선사에서 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밀운 스님을 단독으로 만나 인터뷰했다. 밀운 혁신위원장은 “설정 총무원장에 대한 설은 아직 사실로 확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며 “지금 물러나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총무원장은 조계종 종법에 의해 선출된 사람...사실 확정된 건 하나도 없다 밀운 스님은 “혁신위원회는 설정 총무원장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는 위원회이다. 유전자검사에서 사실로 드러나면 총무원장이 나가야 될 것이고, 아니면 총무원장직을 수행하면 된다. 사회의 사법부도 대법원까지 있다. 지금 총무원장에 대해 설(說)만 있을 뿐이다. 그런데 설에 의해 나가라는 건 말이 안 된다. 확정되기 전까지는 총무원장은 절대로 물러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설(說)’에 의해 총무원장직 물러나면 조계종 교권 흔들린다” “설’에 의해 총무원장이 물러날 경우 조계종 교권이 흔들린다. 총무원장은 조계종 종헌종법에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예정된 출석 시간인 9시30분보다 일찍 서울 강남역 인근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 지사는 취재진에게 "저는 이번 사건과 과년해서 누구보다 먼저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그리고 특검보다 더한 조사도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며 "저도 그렇고 국민도 그렇고 특검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검도 정치적 공방이나 갈등을 확산시키는 정치 특검이 아니라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진실 특검이 돼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지사는 자신이 받는 댓글 조작 공모 의혹과 인사청탁, 불법 선거 의혹 등을 부인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 근거지로 알려진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킹크랩 시연회'를 본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또 '드루킹에게 6·13 지방선거에서 도움을 요청했느냐', '센다이 총영사직을 역으로 제안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가 하락세를 멈추며 반등에 성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보다 2.1%p 상승한 63.2%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9%P 내린 30.4%였다. '모름·무응답'은 0.8%p 증가한 6.4%였다. 리얼미터는 "이런 반등세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 검토 지시, 폭염 안전대책 긴급지시, 김동연 부총리의 소상공인 추가 세제 혜택 검토 등 폭염과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한 정부의 긴급 민생대책과 더불어,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으로 개혁 대상에 오른 기무사를 해체하고 새롭게 창설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가 여론의 긍정적 평가로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정의당이 2주째 최고치를 경신하며 10%대 중반까지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나란히 약세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은 1주일 전보다 1.2%p 내린 42.8%로 다시 하락세가 이어졌다. 리얼미터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논란이 당 대표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것과 관련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특검의 교묘한 언론 플레이와 망신주기,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 공개를 함으로써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6일 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애당초 드루킹 사건은 사익을 위해 권력의 주변을 기웃거린 정치 브로커의 일탈 행위에 불과했다. 결단코 특검 사안이 아니었으나, 여야가 특검으로 사실관계를 밝혀내기로 한 이상 공정한 수사로 진실을 규명해줄 것을 기대해왔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경수 지사 역시 정쟁과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진실을 밝히겠다며 특검 수사에 적극적으로 응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면서 “특검의 부적절한 행태는 고(故) 노회찬 의원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드루킹은 사후에서야 진실을 번복하면서 국민은 물론 특검과 정치권을 우롱하기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은 자신들이 주장했던 특검의 문제점은 직시하지 못하고, 수사기간 연장 요구로 정치공세를 할 궁리만 하고 있다”며 “드루킹 사건에 대해 특검은 특검법에 따라 수사를 제대로 하면 될 것이고, 정치권은 인터넷 민주주의
이번 달 24일 이후부터는 소비자가 직접 한전의 전기 검침일을 선택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한전이 고객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검침일을 정하는 약관 조항을 시정토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한전이 고객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정해왔다. 이에 동일한 전력량을 사용한 경우에도 검침일에 따라 누진율이 달라져서 전기요금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했다. 특히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는 검침일에 따라 하나의 요금계산 기간으로 집중되면 높은 누진율이 적용됐다. 예를 들어, 검침일이 7월1일이면사용량 400㎾h에 대해 65,760원의 전기료가 부과될 수 있는 반면, 7월15일이 검침일인 경우 600㎾h에 대해 136,040원이 부과될 수 있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공정위는 이런 약관 조항이 고객의 검침일 선택권을 제한하고,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불리하다며 무효라고 판단했다. 원격검침의 경우는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검침일을 변경할 수 있고, 기타 일반검침의 경우 한전과 협의해 정기검침일을 변경할 수 있다. 검침일 변경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24일 이후 한전의 전기상담고객센터 국번 없이 '1
앞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 관련 직업성암 8개 상병에 대한 산재처리 절차가 간소화된다. 고용노동부는 6일 근로복지공단과 법원의 판결을 통해 업무관련성이 인정된 사례와 유사한 공정 종사자에게 발생한 직업성암 8개 상병에 대해 향후 업무관련성 판단과정을 간소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반도체 및 LCD 생산 등작업공정이나관련 시설의 설치, 정비 및 수리 업무를 맡았던 노동자 중백혈병·다발성경화증·재생불량성빈혈·난소암·뇌종양·악성림프종·유방암·폐암 등이 발생한 경우다. 고용부에 따르면 현행 반도체 등 종사자에게 직업성 암이 발생할 경우 근무공정과종사기간, 해당공정에 사용된 화학물질 및 노출정도 등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역학조사를 의뢰해 업무관련성 여부를 판단해 왔다. 그러나 일련의 조사과정에서 통상 6개월 이상의 장기간이 소요돼 산재보상 결정이 늦어진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또 획일적인 역학조사 실시 등 불필요한 절차로 인해 신청인에게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고용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종사자의 기존 판례 등을 통해 업무관련성이 있다고 인정된 8개 상병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생략하고 동일 또는 유사공정 종사 여부를 조사하여 판정토
케이윌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소감을 밝혔다. 케이윌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케이윌이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올해로 한국어 버전 개막 10주년을 맞은 뮤지컬로,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꼽추' 콰지모도,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등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케이윌은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도' 역을 맡아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인물을 연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케이윌은 소속사를 통해 “ ‘노트르담 드 파리’는 배우, 제작진, 스태프 모두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몰입한 작품”이라며 “그동안 ‘노트르담 드 파리’ 서울 공연을 관람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마지막 서울 공연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케이윌은 “큰 사고 없이 모든 배우들이 건강히 서울 공연을 끝마쳐 굉장히 뿌듯하고 기쁘
밀운 조계종 교권 자주 및 혁신위원장은 숨겨 놓은 처자식이 있다는 의혹을 받는 설정 총무원장에 대해 “원장스님 친자 의혹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하기 전까지는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된다. 설(說)만 갖고 원장을 쫓아내는 것은 부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밀운혁신위원장은 6일 조계종 총무원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장을 돕기 위해서 이러는 것이 아니라 교권 자주 및 혁신위원장으로서 종헌종법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면서“총무원장은 종헌종법에 의해서 적법하게 당선됐다. 여론재판에 밀려 퇴진한다면 종법이 무너진다. 유전자 검사에 의한 판결이 있을 때까지는 자리를 보전해야 종단의 권위가 바로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법원까지 가서 판결이 된 것도 오판이 나오는데, 이것은 사람이 죽고 사는 일이다. 기다리는 데까지는 기다려봐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위원회 활동이 8월30일까지인데, 30일에 회의를 해서 조사된 것을 갖고 원장스님에게 퇴진을 권유하든지 위원회 활동 기간을 연장하든지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해서 지난 1일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협의회는 “설정 총무원장 스님은 8월16일 개최되는 임시중앙회의 이전에 용퇴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장애인 A씨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주거급여를 받으려 했지만, 부양의무자인 아들이 최근 월급이 인상되면서 수급자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아들은 사업 실패에 따른 채무 상환 중으로 실제 A씨를 부양할 수 없는 상황이다. A씨 같이 그동안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주거급여 수급 신청이 불가능했거나 선정 과정에서 탈락했던 가구들도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 10월부터 주거급여 수급자 선정 시 적용되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 는 부양능력이 있어도 사실상 부양 의사가 없는 부양의무자로 인해 급여를 수급할 수 없는 가구 등 주거 안정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위한 조치다. 사전 신청 기간은 8월13일(월)부터 9월28일(금)까지로, 부양의무자로 인해 주거급여를 수급할 수 없었던 가구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주소지 관할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거급여 신청을 접수한다. 사전 신청 기간 내에 주거급여를 신청하고 수급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20일부터 10월분 급여부터 지급받는다. 사전 신청 기간 이후에도 신청이 가능하며, 10월 중 신청할 경우에도 선정절차 후 10월분 급여까지 소급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허익범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특검 사무실 일대는 김 지사의 지지자들과 비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로 매우 혼잡한 상황이 벌어졌다. 김 지사의 지지자들은 “김경수! 김경수!”를 연호하며 김 지사를 응원했다. 반면 ‘대한애국당’ 등 보수단체 소속 시민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김경수 종신형!” “김경수 구속” 등을 외치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김 지사에 대한 특검팀의 조사는 이날 밤늦게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