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말인 28일 하늘이 맑게 개여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미세먼지 최고치를 기록했던 서울은 보통 수준의 농도를 보이고 있다. 나쁨 수준의 부산, 울산, 경남과 인천을 제외한 대부분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를 제외한 내륙지방에서 한때나쁨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수치는 서울0.059, 부산0.046, 광주0.059로 전국적으로 보통수준이며, 경기에서 한때 일일 최고값 0.12를 기록하면서 나쁨수준에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자외선수치는 서울, 경기, 대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간나쁨 수준이겠으나 경북, 전북 등 충청이남 지방은 보통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대기지수는 서울93, 경기98 제주85로 보통수준이고 강원108, 경남118등 일부 지방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과 충북은 각각 127, 124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치 수준일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5월 가정의 달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전국에는 ‘곡성 세계장미축제’, ‘합천 황매산철쭉제’, 태안 세계튤립축제‘등 봄꽃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오전마지막 일정으로아디스아바바 대학교 ‘넬슨 만델라 홀’ 야외 부지에서 개최된 ‘코리아 에이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분야별 프로그램을 사찰하고, 한-에티오피아 의료진들과 현지 간담회를 가졌다. 코리아 에이드는 개발협력과 문화외교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국제개발협력사업(ODA)’으로써, 이동검진차량과 앰뷸런스, 푸드트럭, 문화영상 트럭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이동형 복합 개발협력 사업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수혜자 우선의 현장 중심 서비스, △코리아 에이드를 구성하는 보건ㆍ문화ㆍ음식사업들의 상호보완적 활용 방안 △활동 결과에 대한 정기적 평가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리아 에이드는 총 10대의 차량으로 구성되며, 보건 분야에서는 한-에티오피아 의료진이 함께 이동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응급처치ㆍ소독 등 위생교육을 진행한다. 음식 분야에는 비빔밥, 수정과 등 우리 한식을 소외계층에 제공하며 영양개선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문화부분에는 영상트럭을 통해 K-POP을 상영하고 사물놀이, 태권도 공연과 에티오피아 전통공연이 어우러진 한-에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30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양승조 가습기살균제대책특위원장, 이언주 간사, 이훈, 정춘숙, 남인순, 한정애 위원과 백도명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홍수종 교수(서울아산병원 환경보건센터장) 등 전문가 들이 참석했다. 양승조 위원장은 “안방의 세월호 가습기살균제사건을 위해 국회 특별위원회 설치를 촉구”하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처벌, 피해자배상 및 재발방지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백도명 교수는 “가습기살균제에 의한 피해는 더 이상 없겠지만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전했다. 가습기살균제 ‘의인’으로 불리는 홍수종 교수는 “기습기살균제 피해를 직접 눈으로 봐온 사람으로서 피해조사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 되야 할지 의견을 나누고 싶다”며 “가습기살균제 문제는 우리의 사회 문제”라고 표현했다. 한편 29일로 종료된 19대 국회에서는 가습기살균제·세월호특별법 등이 끝내 빛을 보지 못하고 넘어갔으며, 30일 국회 앞에서는 가습기살균제 해임 결의안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이어졌다.
6월1일 오전 7시3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음 금곡리 지하철 4호선 공사현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갑자기 폭발음이 들렸고, 작업현장이 무너지면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또 사고는 지하 15m 아래에서 발생했고 당시 17명이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된다고 말했다. 이번 폭발사고에 대해 담당 발주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용접작업이 진행되던 중 산소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고 경위를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는 제약회사가 의사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을 신고한 공익신고자에게 보상금 5천4백만원을 지급하는 등 올해만 총 8억5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신고자가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른 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해 피신고자가 형사처벌 등을 받으면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지급된 보상금은 지난 한 해 동안 지급된 보상금 3억 7천만원의 약 2.3배이며, 공익신고를 통해 국가‧지자체에 귀속된 44억 5천만원의 19.1%에 해당한다. 보상금은 국민의 건강분야에 전체의 83.6%인 7억 1천1백여만원이 지급되었으며 소비자 이익 분야 4천 6백여만원, 안전 분야 3천4백여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보상금이 지급된 대표적인 사례를 보면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의사 9명이 약 3억원의 벌금과 추징금을 납부함에 따라 이를 신고한 공익신고자에게 5천4백만원 지급, ▴자기 가족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조제하도록 환자들을 유도한 병원 직원의 불법행위를 신고한 공익신고자에게 2백3십여만원 지급, ▴공장 건물을 해체하면서 석면 포함 여부를 조사하지 아니한 불법행위를 신고한 공익신고자에게 2백4십만원을 지
교통안전공단이 6월3일 서울 교통안전공단 상암검사소내 항공교육센터에서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 안전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한다. 교통안전공단은 현재 초경량비행장치와 경량항공기 안전성인증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무인비행장치 운용자(협회, 교육기관), 동회인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안전교육은 최근 방제, 촬영 및 레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무인비행장치(드론)의 관계규정 안내와 사고사례 및 비행안전 정보 등을 교육한다. 안전증진 및 사고예방을 주제로 한 이번 안전교육에는 교통안전공단, 서울지방항공청, 무인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 및 관련협회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 김재영 철도항공교통안전본부장은 “본 안전교육을 통해 무인비행장치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이 인증검사, 비행승인 절차 등 관련 법규를 이해하여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무게가 12kg을 초과하는 비행체는 교통안전공단 항공교통안전처의 안전인증검사를 거쳐 자격증을 발급받아야 운영할 수 있다. 또 비행체를 날리기 위해서는 3일전에 신고하여 국토부와 국방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항공교통안전처 관계자는 “무인 비행체를
26일 오후1시 광화문사거리에서 성공회대 학생과 청년참여연대 회원들이 옥시 불매 동참 선언을 했다. 이날 모임에는 성공회대 학생과 청년참여연대 회원, 강찬호 가피모 대표 및 피해자 가족 등 약 20여명이 자리했다. 성공회대 학생과 청년참여연대는 옥시 불매 운동에 동참을 선언하며, 전국의 청년·대학생들도 옥시 불매에 함께해 달라는 목소리를 냈다. 학생들은 규탄서를 통해 “우리는 어느 누구도 안전하지 못한 참사공화국에 살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의 행태는 심각한 범죄행위이고, 우리는 안전한 삶의 권리를 찾고자 한다”고 외쳤다. 불매 운동에 참여한 성공회대 한가람 학생은 “사회에서 보호받아야 할 약자들이 피해를 받은 사건”이라며 “권리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을 수 없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한신대 민선영 학생은 “흐지부지하게 끝난 다른 불매운동과 달리 옥시 불매 운동은 끝까지 계속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은혜 학생은 “가장 많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만든 옥시 외 다른 기업들도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옆에서 학생들의 발언을 듣던 강찬호 가피모 대표는 “함께 해 주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특히 용기 내서 이 자리에 참여해준 학생
일명 '김영란 법'으로 알려진 '부정 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령 입법에고안 공청회가 5월24일(화)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400여명에 가까운 참석자들이 몰린속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공청회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입법예고안의 주요내용을 발제한 후 시행령 당사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모인 이해 당사자 13인은 대한민국의부패를 척결하고 청렴 결백한 사회를 위한 법의 취지에 공감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하지만 법령의 최대 쟁점인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경조사비 10만원 제한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로 나뉘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자리한 수산업, 농축산업, 외식업, 화훼업 대표들은 입을 모아 '김영란 법'이 시행되면 관련 업계 뿐 아니라 사회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탁금지법' 반대… 산업 전반 타격 받을 것 김재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부회장은 "먹거리의 원재료인 수산물이 청탁을 위한 뇌물로 사용되기 어려운 점 및 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선물세트의 경우 고수익, 고품질 수산물 생산을 위한 노력의 산물인 점 등 현실적인 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탈북여성 창업스쿨이 첫 문을 열었다. 5월20일(금) 의왕시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진로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인천·경기지역 거주 탈북 여성들이 모여 제1기 탈북여성 창업스쿨 과정을 시작했다. 남북하나재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이번 ‘탈북여성 창업스쿨’은 5월20일 제1기 과정을 시작으로 월 1회, 주 3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창업스쿨에는 의왕시 비즈니스센터 송영일 매니저의여성창업의 이론과 실제 수업, 계원예술대학교 천상현 교수의 탈북여성 창업매뉴얼 및 사례분석 수업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실제 성공적 창업기업의 대표들이 직접 강연을 실시했다. 토이, 보드게임 업체이자 홍대 상상마당, 핫트렉스에도 입점한 키카쿠브의 김남정 대표는 창업절차와 창업기업 운영실무에 대해 강연했다. 사용자인증장치 및 SNS 홍보 업체로 제네바 발명전시회에서 2015년 금상을 수상한 (주)멜팅의 김현정 대표는 직종선택의 배경, 창업시 유의점에 대해 강연했다. 두피용화장품 업체이자 국제미용건강신문사 최우숸문가로도 선발된 가라시대(주) 김진숙 대표는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꿈을 이룬 자신의 창업 스토리에 대해 강연했다. 창의예술프로그램 업체이자 경기콘텐
25일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소원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근무해 오는 동안 자신의 영달과 향후 입지만을 위해 금융을 이용했고 실질적으로 시급하고 중요한 업무는 태만했다”며 검찰에 고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도운 혐의로 도규상 금융서비스국장, 김동환 전자금융과장 등도 함께 고발했다”고 전했다. 금소원의 주요 고발 이유에는 ▲금융산업의 선진화와 금융시장의 안정화를 확립하기 보다는 어용관변단체의 설립 지원 등과 같은 의혹 ▲관변 노릇을 하지 않는 단체에 대한 악의적으로 승인을 해주지 않는 직권 남용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부실과 대우조선 등 부실 산업에 대한 처리에 있어 책임 없는 행태로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 직무유기를 꼽았다. 이에 금소원은 “금융위를 포함한 정부는 이번 사태의 문제점과 대책, 책임 소재와 처벌에 관한 종합 대응책을 제시하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관료들의 행태를 이번 기회를 통해 바로 잡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동안 금소원의 공문 및 정보공개청구 등 정당한 요구에도 금융위는 ‘
국내 연구진이 대표적 노인성 뇌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의 발병과 관련된 새로운 내인성 염증기전 활성체로 리포칼린2(lipocalin-2)의 병리적 역할을 규명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은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떨림 현상과 경직, 굽은 자세와 같은 운동능력의 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진행형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대표적인 노인성 뇌질환 중 하나다. 환자의 10~15%는 50세 이전에 발생한다. 또 리포칼린2(lipocalin-2)은 세포분화 및 세포자멸사(apoptosis), 그리고 철의 세포내 흡수를 유도할 수 있는 내인성 단백질로 최근 면역세포 활성에도 중요하게 관여한다. 이번 연구는 보건의료분야 기초연구 성과를 임상 적용 및 사업화로 중개하기 위해 추진하는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치매극복기술개발사업/질병중심중개기반연구)의 지원을 받은 석경호 교수(경북대학교 의과대학)와 김상룡 교수(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 공동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파킨슨병의 발병과 관련된 신규 내인성 염증기전 활성체로 리포칼린2(lipocalin-2)의 병리적 역할’을 규명한 연구팀은 “뇌 염증을 일으켜 신경독성 물질의 생성을 크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가 운영 중인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http://crossborder.kca.go.kr)」에 개시 이후 약 6개월간 총 85건의 소비자 피해가 접수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22건, 25.8%)과 미국(20건, 23.5%), 독일(4건, 4.7%) 일본(3건, 3.5%) 등 해외직구 선호국가 외에도 크로아티아, 두바이, 싱가포르 등 동유럽, 중동, 동남아 국가를 상대로 하는 소비자 피해 상담이 접수됐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22건, 25.9%), ‘신변용품(가방·액세서리 등)’(17건, 20.0%), ‘취미용품(드론, 골프클럽 등)’(6건, 7.1%) 관련 불만이 많았고 자동차 구매 사전예약, 해외 관세 부담, 반품 제품 통관 문제, 캐시백 서비스 등 기타 다양한 유형의 소비자 피해가 접수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피해 상담에 대하여 해당 온라인 쇼핑몰 직접 해결 지원 23건, 해외 유관기관 연락처 안내 및 문의를 위한 언어지원 17건, 해외 유관기관 협조 요청 3건, 사기의심사이트 등록 2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해결을 추진했다. 또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결이 어려운
국내의 연구팀이 산모의 32주 미만 조산의 위험성과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IL-13(Interleukin 13)의 농도를 측정하여 32주 미만의 조산 위험성을 진단하기 위한 조성물과 진단키트 및 진단 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 팀이 개발한 이번 특허는 신생아의 사망과 심각한 합병증 예방을 위한 산전 진단 시약 및 진단 키트에 관한 것으로, 임신 중기 산모에서 채취한 양수 시료로부터 임상적 특징을 관찰하고 산모의 양수에서 IL-13의 농도를 측정하여 32주 미만의 조산 위험성을 진단한다. 이번 기술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산업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술의 발굴과 유망기술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보건산업 IP 인큐베이팅/기술사업화 지원'에도 선정되어 해외 특허료 지원을 받는다. 이번에 개발된 조산의 위험성을 예측하는 진단 기술은 32주 미만에 조산의 위험성이 있는 산모를 미리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사전에 시행함으로써 분만 시기를 최대한 지연시켜 조산아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주 교수는 “최근 늦은 결혼으로 인해 산모의
▲사진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 23일 오후2시 고(故)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진행된다. 추도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유족과 사람사는세상 이해찬 이사장과 문재인이사 및 고영구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와 여·야 대표와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추도식은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애국가,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고 추모공연, 추도사,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추도식은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와 팩트TV,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승객과 승무원 66명을 태운 이집트 카이로행 여객기가 지중해에 추락했다. 18일 밤11시9분 파리에서 카이로로 비행 중이던 이집트항공 MS804기는 19일 새벽2시45분께 고도 3만7천피트 상공에서 사라졌다. 항공사 관계자는 “카이로행 에어버스 A320 비행기는 어느 공항에도 착륙한 기록이 없다”며 “지중해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AP통신에 말했다.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도 TV연설을 통해 여객기가 지중해 상에 추락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비행기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지중해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되는 비행기는 지중해 상공 3만7천피트에서 이집트 영공을 16km 진입한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집트군 당국은 테러 및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나서고 있다. 이집트 민간항공부 장관인 셰리프 파티는 “항공기의 기술적 결함보다 테러의 공격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로 비행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도 공중 납치되는 사건이 있었다. 또 작년 10월에도 러시아 여객기가 이집트 상공에서 폭발해 224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해 항공 사고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