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녹색기후기금)와 기후변화의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가 11월 10일 제6차 아카데미를 끝으로 올해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산업단지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1월 10일 송도 G타워 8층 국제회의장에서 「2015년 제6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MSG(Mini-Cluster Second Generation) Club 회원과 함께 삼정회계법인 기후금융팀 이옥수 팀장을 초청해 「GCF를 활용한 기업참여 및 해외수주사업 접근방안」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MSG Club은 인천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2세 경영인들의 공감대 조성을 위해 구성된 인천기업 CEO 모임이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인천시가 GCF와 기후변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강의 프로그램이다. 인천에 자리잡고 있는 GCF가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개시를 준비하는 단계까지 이르면서 지역 내에서도 인지도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운영체계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사무국 유치단계의 경제적 효과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판단 하에 마련하게 됐다. 올해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11월 말까지를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 기간 동안 공공근로 및 지역일자리사업 활용, 환경미화원 등 가용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주민자치위원 등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얻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 또한, 농가를 대상으로 불법 소각·투기 방지 및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요령 등 계도 활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서는 영농폐기물 수거 촉진을 위해 폐비닐의 경우 110원/kg, 농약빈병(플라스틱)은 800원/kg, 농약봉지는 2,760원/kg의 수거 장려금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 보전을 위해 농가에서는 폐농약 및 폐비닐의 이물질을 최소화한 후 배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세계스카우트의원연명 명예총재)은 11월 7일(토) 오후 5시 40분 광주 김대중컴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Asia-Pacific Regional Scout ConferenceㆍAPR) 국제의 밤(International Evening)에 참석하여 아·태 지역 최고 공로장을 수상했다. 정 의장은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재와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세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에 힘써왔고,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회원국 청소년 교류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스카우트운동을 통한 문화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의장은 수상에 앞서 진행된 치사에서“스카우트는 청소년들의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키우고,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증진에도 기여하는 지구촌 최대의 청소년운동”이라면서“아시아태평양 지역 청소년운동을 이끌어온 스카우트 지도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청소년 시절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일일일선(一日一善)을 실천하며 헌신과 박애를 배우고, 그 실천을 위해 한결같이 노력해왔다”면서“이 자리에서‘아·태지역 최고 공로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정보화마을의 연중 최대행사인 ‘정보화마을 페스타 2015’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계양경기장 열린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정보화마을 Festa 2015’는 (사)정보화마을중앙협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인천광역시, 13개 시·도가 후원한다.‘정보화마을 Festa’는 지역특산물 판매 촉진과 정보화마을 정책홍보를 위해 전국 358개 정보화마을이 일 년에 한 번 도시민들에게 소통하는 전국 규모의 직거래장터이다. 올해는 전국 358개 정보화마을 중 200개 마을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정보화마을 Festa 2015’는 총 706개의 농·특산물 전시 판매 및 시식 외에 천원의 행복, 종료 파격세일 등 농·특산물 할인 코너와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치 만들기 행사 및 정보화마을배 전통놀이 대항전,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매일 오후 진행되는 ‘천원의 행복’ 코너는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상품을 단돈 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할인이벤트다. 11월 6일에는 ‘사랑의 김치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당일 만들어진 김치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인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 역사교과서의 집필진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10일(화) 오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의원 일동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애초 약속했던 대로 집필진 명단을 공개하고 국정교과서 개발 전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9일(월)까지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25명에 대한 공모접수를 마감했지만, 공모한 25명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했다는 것 이외에는 밝히지 않았다. 야당 의원 일동은 “김정배 국편위원장은 지난 10월12일 국정화 행정예고 기자회견 당시 ‘가장 중요한 것은 온 국민이 이러이러한 분이 절차에 따라서 집필에 참여하시게 되었구나 하는 투명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지난 11월3일 황우여 교육부장관도 ‘집필부터 발행까지 국정교과서 개발 전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면서 “하지만 국사편찬위원회는 공모 지원 인원조차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진재관 국편 편사부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보다도 더 중요한 게 질 높은 교과서의 안정적인 집필’이라고 밝혔고, 황우여 장관은 ‘집필진을 보호해 일단을 자유롭게 책을 쓰도록 하는 게 우
사례 대형조선소 사내협력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최○○씨 등 52명은 취업사실을 숨기고 지인이나 친․인척 등 타인 명의의 은행 통장으로 임금을 수령하면서 실업급여를 타냈다. 재하도급사업장이 4대보험 신고를 하지 않는 관행을 악용한 것이다. 사업주도 부정수급을 거들었다. 이들의 취업사실을 신고하지 않거나 실업급여 수급이 끝난 이후로 취업일자를 거짓으로 신고했다.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4월부터 노무관리가 취약한 대형조선소 사내협력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실업급여 부정수급 기획조사』를 실시, 105개사 219명을 적발하고 9억여 만 원을 반환명령 조치하였으며 부정수급자 등 관련자 193명을 고용보험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하였다.이번 부정수급 적발은 갈수록 지능화ㆍ조직화 되고 있는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용보험 부정수급 기획조사의 일환으로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대형조선소 내에 이같은 실업급여 부정수급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할 고용노동지청 및 경찰서와 공조하여 기획조사를 전면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이주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어떤 식으로든 전문적인 추적조사를 통해 밝혀지
‘국회 신성장산업포럼(대표 노영민)’이 10일(화) 국회 의원회관에서 ‘반도체산업 위기진단 및 대응전략’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 반도체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에 지속성장 가능한 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조연설로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이사의 ‘중국의 부상에 대비한 한국 반도체산업의 위기진단 및 대응전략’ 등 4건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노영민 의원은 “최근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유일한 반도체 RD사업인 ‘전자정보디바이스사업’ 예산이 전년대비 40%이상 대폭 삭감됐다”며 “더군다나 시스템반도체는 세계시장 점유율 5% 미만에 불과하고, 중국이 반도체 회사를 인수하는 등 반도체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대비책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에 노 의원은 “정부의 지속적인 반도체 RD 예산 투자를 통해 대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 대학 및 연구기관의 전문 인력 배출이 이뤄지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9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회한류연구회의 주관으로 「한류 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한류와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한류문화의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세미나는 전병석(KOTRA 신사업지원실)실장의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융합한류’라는 소주제 발표로 시작했다. 전 실장은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단일 산업으로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needs)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산업과 산업간의 다양한 융합 시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실장은 해외에서의 문화·산업융합 사례로 영국 문화산업의 뮤지컬 캣츠가 공연, 출판, 제조, 관광이 융합된 것과 더불어 미국의 마블 코믹스가 출판, 영화, 제조, 게임을 융합시켜 성공한 것 등을 일례로 들었다. 또 최근 한류의 동향과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한류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여 선순환 과정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융합한류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KOTRA가 지원하고 있는 융합한류 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전 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는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에 바람직한 음주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올해 행사 표어는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빠르게, 음주도 스마트시대’로 건강을 해치는 지나친 음주대신 가벼운 술자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문가들은 폭탄주 등을 즐겨 마시는 우리나라의 음주 습관을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자가 최근 10년간 7.25배 급증하는 주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또한 남성의 월간폭음율 53%, 고위험음주율도 20.7%로 높아음주폐해인식과 절주문화 확산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필요하다.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행사는 11월1일(일)에 전국 6개 도시(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원주)에서 대학생 절주동아리의 ‘술자리 문화 내가 먼저 바꾸겠습니다’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절주 동아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주 오적(五賊) : 음주강권, 폭탄주, 원샷, 벌주, 사발주 내가 먼저 바꾸겠습니다!” 서명과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대학교 절주동아리는 캠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미국에서 시장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한국 수출수산물 홍보를 실시한다.정부는 24개 핵심개혁과제로 ‘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해양수산부는 그 추진 전략의 하나로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미국 시장을 겨냥하여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는 것이다.먼저, 미국 최대의 온라인 장터 아마존(www.amazon.com)내에 한국수산식품 띠 광고(배너)를 실시하여 소비자의 실구매를 유도한다. 이와 동시에 수산홍보용 인터넷 홈페이지(www.k-seafoodworld.com)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앱)을 활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국 전 지역에 흩어져 있는 한국 수산식품 판매점 정보를 모아 소비자의 위치에서 가장 인접한 구매처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누리소통망(소셜네트워크)을 통해 서로의 정보공유를 가능토록 하여 구매 유도와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수산홍보용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현지 판매중인 우리
동남아 해역에서의 해적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말리아 및 서아프리카 해역의 해적활동은 소강상태다.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2015년 3분기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을 발표하고 지속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올해 3분기 해적공격을 받은 선박은 190척으로 전년 동기(178척) 대비 6.7%가 증가했으며, 그 중 15척이 피랍된 바 있다. 해적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은 유류 등 화물을 탈취할 목적으로 하는 동남아시아 해적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히, 동남아 해역에서 발생한 2015년 3분기 누적 해적공격은 지난해보다 약 39%가 증가한 157건, 선박 피랍은 약 8%가 증가한 13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 해적은 소말리아나 서아프리카 해적과 달리 선박 납치 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선박 통신장비 파손, 화물 및 선원의 귀중품 강탈 후 도주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동남아에서 해적활동이 가장 활발한 해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 베트남 등이다.한편,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올해 3분기까지 단 한건의 해적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적사고가 발생하지 않
‘16년 시행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이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고용노동부장관) 심의를 통해 11월6일 확정되었다.이번에 지정된 교육·훈련과정은 ‘15년 하반기 추가로 시행할 기계설계산업기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등 총 20개 과정(5종목 18기관)과 ‘16년도 귀금속가공산업기사,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등 총 129개 과정(25종목 84기관)이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국가기술자격법에 근거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한 교육·훈련생에게 내·외부 평가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을 부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제도로서 ‘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이번에 지정된 교육·훈련 과정은 공개 모집기간(8.10~9.4) 동안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과정 중 산업현장 및 교육·훈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1․2차 심사(9.10~10.8)를 거쳐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되었다.지정 교육·훈련기관은 교육·훈련생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훈련 및 내부평가를 실시해야 하며, 해당 교육·훈련생들은 모든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최종
인천 신·구도심균형발전협의회가 5일(목) 인천 남동구 로얄호텔에서 발대식을 가져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 지역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든 신·구도심균형발전협의회는인천의 각 구 뜻이 있는 주민들이'내가 사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하고자' 뭉쳐서설립됐다.지역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이날발대식에는 이진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5개구 지회 지회장,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국회의원(부평 갑), 노경수 인천시의회의장, 장석현 인천남동구청장 등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날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인천 지역주민들에게 인천의 균형발전을 위해 구, 시, 중앙이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는 뜻을밝혔다.이진 협의회 회장은 "이제는 내가 사는 지역발전을 누군가가 해주길 기다리지만 말고 우리가 직접 나서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면서 "실질적 대안을 통해 정치권, 시민단체,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한다면 인천의 균형발전을 충분히 이뤄갈 수 있다"고말했다.한편, 장종호 사무총장은 "전체인구 10%만이 거주하는 송도, 영종, 청라 등 신도심 중심의 발전으로 구도시는 10년째 소외되고 낙후된 채로 남아있다"며 "주민들이 직접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10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기본법 제정 방안 검토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최근 ▲문화재 보존과 지역 개발 간 갈등 심화 ▲문화재 개념의 확대와 보존 대상의 다양화 ▲문화재 보존과 향유 주체로서 국민의 역할 확대 ▲문화재보호법의 분법화(무형문화재법, 문화재수리법 등) 등으로 인한 법률 간의 연계성 약화 등 문화재 정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이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재기본법의 제정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문화재청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문화재기본법 제정’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공청회는 이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이날 공청회는 채경진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문화재기본법 제정 방안’에 관한 발표와, 이재경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분야별 토론으로 꾸며진다.토론은 ▲기본법상 문화재 정책 방향 검토(강경환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초빙연구위원) ▲기본법상 문화재향유권 강화 방안(배호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재 보존관리 현황 및 제도 보완(안백운 영월군 문화재계장) ▲문화재기본법의 법체계
최근 유명 영화 캐릭터를 인쇄한 휴대폰 케이스가 시중에서 인기리에 판매됨에 따라 불법 휴대폰 케이스 판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은 저작권보호센터와 합동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에 걸쳐 저작권을 침해한 불법 복제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음원 및 캐릭터 불법 복제물 2,279점과 서적 불법 복제물 4,277점 등 총 6,556점을 압수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불법 휴대폰 케이스 판매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신학기를 맞이하여 대학 교재 등의 서적 불법 복제물이 다량으로 유통될 것을 예상해, 휴대폰 케이스 매장과 대학교 주변 복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문체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은 단속 결과에 따라 10월 말에 불법 휴대폰 케이스 유통업자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특히 유통업자 ㄱ씨의 경우에는 작년 8월부터 1년여 동안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불법 휴대폰 케이스 1만 6천여 점을 제작하고 전국 도?소매점을 통해 유통시켜서 총 9천4백만 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문체부는 앞으로도 저작권을 침해한 불법 휴대폰 케이스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