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지난 2015년에 출간한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국내 의학 칼럼 모음집으로서는 처음으로 태국어 번역본으로 출간된다.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생식기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건강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 상식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도 곁들어져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심봉석 교수는 “국내 의학 칼럼이 외국에 번역 출간된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태국에 번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소개하고 “이번 번역 출판을 통해 태국에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저자인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전립선학, 배뇨장애, 요로생식기 감염, 노화 방지 의학, 보완 대체의학 등을 연구하고 신문, 잡지, 방송을 통해서 의학 지식을 전파해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 잡는 데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인생의 전반기에 교육을 피해갈 수 없다. 그래서 교육은 우리 생활에서 가장 큰 관심사이고 생활 그 자체이다. 교육의 관심도에는 이해관계와 전문성 정도에 따라 크게 세 개의 단계가 있다. 이 글은 중립적 시점에서 학부모, 일반인, 학생, 교육전문가 모두가 교육 및 교육 제도를 바르게 이해하 고 아울러 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다. 학부모 등 일반 국민의 관심사인 ‘생활수준의 교육’은... 전문적이지 않은 자유로운 사적영역이므로 교육이 개개인 의 성취, 성공 등 사적인 지위 획득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 다. 이 단계에서는 사교육이 정당화되며, 소득 계층 간의 교육 선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교육격차를 비판하고 교육의 기회균등을 사회적 정의라고 주장하면서도 자기 자녀는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더 열심히 사교육을 시키는 것과 같 은 현상이다. 그러므로 이 단계의 교육에서는 공공성보다 사사화가 더 중시된다. 그렇지만 큰 문제라는 인식보다는 생활 수준의 교육에서 무슨 담론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고자 하는 노력이야말로 바른 교육을 위한 첫걸음이다.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적 집단이나 관료 차원의 교육에서... 교사들의 전문성과 교육
31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방배동 교육연수원에서 퇴직교직원 봉사단 출범식을 열고, 그 출발을 알렸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출범식에는 1,000여명의 퇴직교직원 봉사단과 현직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설립 1주년을 맞은 서울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고, 재능기부사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설립 8개월 만에 퇴직교직원 봉사단원 1천명을 돌파했으며, 인력풀 기반 구축과 동시에 고등학교 사서봉사활동, 학교안전관리 서포터, 초등 돌봄교실 지원 등 교육청 각 부서 협력 시범사업에 힘을 보탰다. 또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및 캠퍼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 실시·공무원 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업무협약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교육자원봉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봉사단원을 3,000명까지 확대하고, 재능기부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퇴직교원 활용방안에 대한 정책연구도 추진한다.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홍승표 센터장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갔던 지난해의 경험은 우리에게 어느 정도 자신감을 줬으며, 퇴직교직원들의 능
여성과 남성의 대결구도 안에서여성은 늘 제 2의 성(性)으로 무너져온 게 인간의 역사다. 한국화가 김진희는 그림을 통해 이같은 불구적인 역사를 단호히 거부한다.오는 6월 1~30일 전남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전시관에서 열리는 연작전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less)'는 이런 테제에서 출발한다. 예술을 향한 작가의 자유로우면서도 강렬한 에너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이번 연작전은 부드럽고 여리지만 강함과 단단함을 이겨내는, 창조와 생명의 근원이야말로 여성(Woman)임을 말하고 있다. 작가는 연작의 주인공인 여성을 통해 여성이라는 존재가 남성과 동등한 하나의 계층으로 인식돼온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표정은 하나같다. 순백의 얼굴, 가냘픈 어깨선, 지그시 내려감은 눈길에서는 외부를 향한 관심이나 특별한 감정을 읽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아예 이목구비를 생략한 작품도 있다. 20대 후반 뒤늦은 시기에 화가의 길로 들어선 작가는 여성성에 대한 독특한 해석과 리듬감 넘치는 화면구성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아왔다.예원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작가는전남대학교 예술대학(한국화 전공),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단체전으로는 프랑스 루부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2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산 등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1972년 시작 돼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한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기초 스포츠를 보급해 스포츠정신을 고취하고 체육 인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이라는 구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6,96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경기는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 51개 경기장에서 35종목(초등부 19종목, 중등부 35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종목별 경기의 평일 개최 최소화, 불필요한 개·폐회식 생략, 종목별 경기장 하루전 개방 등 조치로 학생선수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피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도 간 과열 경쟁을 지양하고 대회 참가자 모두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위해 종합 성적 및 순위를 매기지 않고 종목별 개인시상식만 실시한다. 체육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대회 개막일인 27일에는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기
19일 환경부는 전국 5,299곳 농가에서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허가규모 1,000㎡ 이상의 양돈농가 4,526곳에서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운영 상황 점검 결과 3월 말 기준 목표 대비 117%인 5,229곳 농가에서 이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가축분뇨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돼지분뇨를 수거하거나 액비를 살포하는 차량에 설치돼 실시간으로 위치정보와 중량정보, 영상정보 등의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국토지리정보, 새올행정정보시스템 인허가 정보 등을 활용한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축분뇨를 무단 살포하는 등의 불법행위 적발 및 가축분뇨 관리 정책에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가축분뇨 중 물기(함유율90%)가 많아 수질오염, 악취 등 환경오염 우려가 큰 돼지분뇨에 먼저 적용 중이며, 향후 닭이나 소 등 가축분뇨 대상이 확대된다. 환경부는 지난 2014년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시범운영 중 액비를 무허가 또는 과도하게 살포하거나 무단으로 공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지난 3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동간 한국 최초로 ‘루키바이크’의 이정훈 프레임빌더가 세계 최대 수제자전거쇼인 미국의 NAHBS에 참석했다. ‘어드벤쳐 머신’을 들고 미국행을 택한 이정훈 씨는 “언어라는 장벽이 걱정되기도 했지만,내가 만든 자전거가 더 많은 말을 전해줄 거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바야흐로 커스텀 시대다. 선글라스, 지갑 등 작은 소품에서부터 크게는 오토바이, 자동차까지 자기 입맛에 맞춘 상품을 주문한다. 세상에 단 하나, 나에게 딱 맞춘 것이라는 모토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우리나라의 다양한 커스텀 상품군 가운데 하나의 카테고리를 더 추가해야 할 것 같다. 바로 ‘자전거’다. 최근 자전거 도로 정비 등 관련 시설의 확충과 함께 자전거 마니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자신만의 취향을 살린 맞춤형 자전거 시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례적인 것이 아니다. 유럽·일본·북미 등에서는 이미 상당수의 맞춤 자전거업체들이 자리 잡고있다. 사실 같은 몸을 가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옷처럼 자신의 신체사이즈에 딱 맞춘 자전거는 필요할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의 요구가 늘어나면서 국내도 초기 단 몇 군데 밖에 없었던 수
1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세계경제포럼 관광경쟁력 평가 결과 대한민국의 종합순위가 19위로 2015년 대비 10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의 관광경쟁력 평가는 2007년부터 세계 국가의 여행·관광 경쟁력을 4대 분야, 14개 항목(90개 지표)로 구분해 2년 단위로 실시한다. 한국의 순위는 평가를 실시한 2007년 42위에서 2009년 31위로 상승했고, 11년 32위, 13년 25위, 15년 29위로 조금씩 상승해왔다. 전체 90개 지표 가운데 관광·문화 등 문화체육과 직접 관련된 지표는 18개로, 4대 분야별로 살펴보면 ▲관광정책 및 기반 조성은 2015년 82위에서 2017년 47위로 크게 상승했다. 이어 ▲인프라(40→27위) ▲환경 조성분야(28→24위)가 올랐고, ▲자연과 문화지원은 22위로 보합세를 보였다. 세부 14개 항목별로 ▲관광정책 우선순위(71→63위) ▲국제개방성(53→14위) ▲가격경쟁력(109→88위) ▲항공 인프라(31→27위) ▲관광객 서비스(70→50위) 등 항목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보건 및 위생(16→20위) ▲인적 자원 및 노동시장(40→43위) ▲자연자원(107→114위) 등 3개 항목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16주년을 기념해 ‘개행 16주년 기념 2017 봄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11년부터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문화예술 거장과 함께하는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개항 16주년 2017 봄 정기공연은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열린다. 정기공연 첫날인 30일(목)에는 한국 오페라의 거장 장수동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오페라앙상블이 푸치니의 오페라 곡들을 모아 ‘봄을 여는 목소리의 향연’을 공연한다. 31일(금)에는 국민가수 인순이와 클래식 대중화의 선두주자인 모스틀리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추억의 명곡들을 담은 ‘하늘을 여는 관현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공연 마지막 날인 1일(토)에는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박애리와 경기도국악단이 ‘마음을 여는 우리의 소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이용객과 상주직원,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문화공연으로, 컬쳐포트 홈페이지(www.cultureport.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좌석예약 신청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은 이번 공연 외에도 5월, 8월, 10월, 12월 등
안녕! 얘들아 난 제천이라고 해, 초면인 사람들에게는 반말이라도 이해해줘. 이렇게 보여도 내가 신라시대 때는 내제군(奈堤郡)이라는 이름으로 살다가, 고려시대 때는 제주(堤州)라고 불리고, 조선시대에 와서 제천현과 청풍군으로 그리고 지금 제천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기까지 참 오래도 살아왔어. 놀랐지? 음, 오래 살았지만 난 도깨비는 아니니까, 사라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농담이야. 처음부터 재미없었지? 미안. 아무튼 오늘 이렇게 갑작스럽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내가 이렇게나 오래 살아왔는데도, 아직도 날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놀란 마음에 펜을 잡았어. 또 겸사겸사 오래된 친구들에게는 내가 변한 모습을 좀 알려주기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솔직히 나 지금 변신중이거든... 그래도 너무 놀랄 필요는 없어. 나를 처음 만나는 아이들이 좀 무서워해서(사실 충격도 좀 먹기도 했어), 오래된 한복도 좀 벗고, 새 옷도 좀 사고, 머리도 다듬고 했어. 피부관리도 좀 받았지.^^ 훗! 겉모습이 조금 변했다고 내가 변한 건 아니니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본성이 어디 가겠니. 충북 북부, 중부내륙 중심지 … 고속도로·철도 관통 그럼 서론은 여기까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글로벌 여행사 ‘컨티키(contiki)’가 한국 등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2017년 새해가 밝자마자 ‘컨티키’의 글로벌 ceo ‘Casper Urhammer’가 한국을 찾았다. 그가 난생 처음 대한민국을 찾은 이유는 뭘까.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글로벌 여행사 ‘컨티키’를 소개한다. ‘여행’ 만큼 설레는 단어가 또 있을까. 여행은 출발하기 전부터 사람을 설레고 들뜨게 만든다. ‘가게 될 그곳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 속 그대로일까’,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 ‘어떤 추억을 만들게 될까’ 등등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설렘의 연속이다. 또 여행에서 비롯된 경험과 추억들은 우리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우리 마음속에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기도 한다. 도전에 앞서 떠난 여행은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시야를 선물하기도 한다. 여행은 일상생활에서는 얻을 수 없는 다양한 경험과 자유로움 그리고 교훈을 준다. 해외여행, 2,000만명 시대, 필수코스가 된 ‘배낭여행’ 세계적으로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며, 각종 불황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지난 2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전기차엑스포, IEVE) 성공개최를 위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범지원협의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범지원협의회에 참가한 제주특별자치도청 등 22개 기관 단체는 오는 3월17일부터 일주일간 ‘전기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Future of EV, Eco-revolution)’을 주제로 제주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전기차엑스포 지원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산업국 전략산업과 강영돈 과장은 “전기차엑스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이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는 범국가적인 행사”라면서, “각 기관 단체도 필요한 모든 협조채널을 동원해 전기차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전기차엑스포 행사 일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이어졌다. 올해 전기차엑스포는 메인전시장인 제주여미지식물원과 콘퍼런스 장소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하얏트 리젠시 제주 등 중문관광단지 전체를 전기차 축제의 장소로 활용한다. 세
2일 문체부는 2월 문화가 있는 날 관람권을 도서로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 날이다. 도깨비책방은 최근 송인서적 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출판사를 지원하고 문화예술 소비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월 한 달 동안 운영된다. 도깨비책방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주관하며 연합회 산하 지역 조합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할 수 있는 도서는 송인서적 부도로 100만원 이상 피해를 입은 1인 출판사를 대상으로 대표도서 1~2종을 신청 받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1인출판협동조합, 출판유통진흥원 등 관계자로 구성된 ‘도깨비책방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다. 해당 도서 목록과 주요 내용은 13일부터 지역서점 포털서비스 서점온(www.booktown.or.kr)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도깨비책방은 ▲서울(예술의전당, 대학로 한국공연예술센터 씨어터카페) ▲부산(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 본관 4층) ▲광주(메가박스 전대점 3층) ▲대전(대전예술의전당) ▲전주(서신동 롯데시네마 7층
국내 커피문화가 성숙해 가면서 이제는 다양한 추출 방식으로 커피원두의 풍미나 향미 등을 끌어내어 즐길 수 있는 브루잉 커피가 커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15년 7월 용인에 문을 연 커피전문 복합문화공간 NY커피아울렛에서는 에스프레소존, 드립커피존, 모카포트존, 사이펀커피존, 에어로프레스존 등을 통해 다양한 브루잉 커피로 ‘커피애호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에스프레소와 드립커피는 일반 커피전문점에서도 즐길 수 있지만 모카포트, 사이펀, 에어로프레스 등은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브루잉 커피이다. 모카포트는 포트에 물을 붓고 원두가루를 필터에 채워 넣은 뒤 불에 올려 가열하는 직화식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으로, 깊고 풍부한 맛과 낮은 카페인 함량으로 인기다. NY커피아울렛에서 새롭게 시도된 모카포트존에서는 모카포트 전용테이블에서 고객이 직접 자신이 선택한 원두로 모카포트를 이용해 커피를 추출해 마실 수 있다. 사이펀 커피는 수증기 압력을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으로, 커피 맛이 부드러워 여성들이 선호한다. 에어로프레스는 공기압을 활용한 추출도구이다. 침출시킨 커피를 주사기의 피스톤을 밀어 넣는 방식으로, 기압의 압력으로 뽑아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이 생각한 ‘공정국가’를 한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 시장은 이 한권의 책에 생각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가는데 필요한 기본 개념을 담았다. 책은 지금이야말로 부패를 청산할 마지막 기회라고 단언한다. 뿐만 아니라 검찰, 재벌 개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정치·경제·복지·외교·안보 등 국가 전분야에서 어떤 부분을 왜, 어떻게 혁신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이재명 시장은 화법에서도 늘 그랬듯이 글에서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말로 거침없이 써내려갔다. ‘대한민국 혁명하라’는 20일 출간된다. ‘검사장 직선제’ ‘주민소환제’ 등으로 검찰개혁을, ‘법인세 인상’과 ‘불공정한 재벌체제 해체’, 그리고 ‘기본소득’ 개념과 보편적 복지의 강화, ‘모병제’ 등 군 개혁 등 정치·경제·복지·평화 전 분야에서 이재명 시장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혁명 포인트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