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SUV 모델 최초로 국내 판매 100만대’를 달성한 싼타페가 ‘2018 싼타페’로 다시 태어났다. 현대자동차(www.hyundai.com)는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2018 싼타페’를 출시하고 6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고객 선호사양을 포함시킨 ‘밸류 플러스(Value Plus)’를 추가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원미리언(1Million) 모델’은 기존 1개에서 3개 트림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밸류 플러스’ 트림은 그동안 상위트림이나 선택 사양으로만 적용됐던,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PAS) ▲8인치 내비게이션(후방 카메라 포함)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이와 함께 ‘2018 싼타페’는 R 2.0 모델을 기준으로 2017년형 모델에 있던 기존 주요 트림에 사양을 추가하면서도 가격을 인하 또는 동결했다. 엔트리급 트림인 스마트와 프리미엄 트림에 각각 오토라이트 시스템과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PAS)을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인하·동결했고,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은 사양가치
6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인·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규모가 2015년 기준 1조 6,720억원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는 5년사이 51.1% 성장한 수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간편식 출하액은 지난 2011년 1조 1,067억원에서 2015년 1조 6,720억원으로 증가했다. 품목비중은 즉석섭취식품(59.3%), 즉석조리식품(34.9%), 신선편의식품(5.7%)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시락 시장은 간편·가성비 트렌드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도시락 시장 매출은 2013년 780억원에서 2015 1,329억원으로 70.4%에 이르는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식 레토르트 소비시장은 2013년 1,052억원에서 2015년도 1,287년 22.3% 성장했다. 레토르트 제품군과 소매점 판매 점유율 및 순위도 변화가 있었다. 2013년 31.9%의 점유율로 1위였던 카레는 2015년 점유율(25.7%) 하락과 함께 2위로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탕류의 점유율은 19.9%에서 28.2%로 크게 오르며 카레를 제치고 1위를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짜장의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국과 찌개류는
6일 환경부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환경분야 6,783곳을 선정해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있는 국가 안전진단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환경분야 장소는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500곳, 상수도시설 1,023곳, 공공하수처리시설 597곳, 국립공원 4,652곳, 폐기물매립지 11곳등이다. 환경부는 5대 환경분야 안전진단을 위해 환경부 차관을 단장으로, 5대 분야별 과장급 공무원을 팀장으로 하는 ‘환경 안전진단추진단’을 구성해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경우 위험성을 고려해 500곳 모두 민관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한다. 상하수도시설 등 기타 4개 분야는 관리추제별 차제 점검 이후 ‘안전진단추진단’이 10% 범위내 표본을 선정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과 방법은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간시설, 안전기준이 없거나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한 외부 민간전문가를 참여토록해 민관합동점검반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관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글로벌 여행사 ‘컨티키(contiki)’가 한국 등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2017년 새해가 밝자마자 ‘컨티키’의 글로벌 ceo ‘Casper Urhammer’가 한국을 찾았다. 그가 난생 처음 대한민국을 찾은 이유는 뭘까.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글로벌 여행사 ‘컨티키’를 소개한다. ‘여행’ 만큼 설레는 단어가 또 있을까. 여행은 출발하기 전부터 사람을 설레고 들뜨게 만든다. ‘가게 될 그곳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 속 그대로일까’,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 ‘어떤 추억을 만들게 될까’ 등등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설렘의 연속이다. 또 여행에서 비롯된 경험과 추억들은 우리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우리 마음속에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기도 한다. 도전에 앞서 떠난 여행은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시야를 선물하기도 한다. 여행은 일상생활에서는 얻을 수 없는 다양한 경험과 자유로움 그리고 교훈을 준다. 해외여행, 2,000만명 시대, 필수코스가 된 ‘배낭여행’ 세계적으로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며, 각종 불황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
관세청은 ‘범정부적인 부패척결 대책’의 하나로 수출입거래를 악용한 금융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2월7일부터 11월 말까지 ‘무역금융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무역금융범죄란 재산국외도피, 자금세탁, 공공재정편취 등 무역기반 금융범죄(Trade-Based Financial Crime)를 말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외환거래 자유화 확대, 국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 증가에 편승한 재산국외도피, 자금세탁, 공공재정편취 등 국부유출 행위를 차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관세청은 이와 관련해 전국세관 외환조사 직원들의 단속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특별단속 수사전담팀 전원이 7일(화) 서울세관에 모여 ‘무역금융방지 특별단속 수사전담팀’ 발대식을 개최한다. 무역을 악용한 자금세탁, 재산국외도피 등 단속테마를 선정하고, 관세청·세관·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정보분석 및 외환조사 능력이 뛰어난 직원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외환조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사전담팀은 정보분석 5개팀, 수사 9개팀총 14개팀 80명으로 꾸려진다. 정보분석팀은 각 단속테마별로 집중분석을 실시해 혐의내용을 수사팀에 제공하고, 수사팀은 혐의내용에 대해 수사를 실시한
패스트푸드의 세트메뉴 평균가는 대학생 일 평균 생활비의 절반 이상을, 가장 비싼 세트메뉴는 일 평균 생활비의 65%~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이하 감시센터)는 패스트푸드 3사의 햄버거 및 세트메뉴 가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감시센터는주요 패스드푸드 3사의 세트메뉴의 가격은 롯데리아가 최저 4,500원, 최고 7,900원, 맥도날드는 최저 4,600원, 최고 8,600원, 버거킹은 최저 4,700원, 최고 10,300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감시센터가 밝힌 조사에서 버거단품과 감자튀김, 음료로 구성되어있는 세트메뉴와 버거 단품을 구매했을 때, 같은 구성이라도 가격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맥도날드가 최대 1,400원, 롯데리아는 600원의 차이를, 버거킹은 100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가령, 맥도날드에서 ‘빅맥’과 ‘치킨버거’, ‘감자튀김’, ‘음료’를 구매하기 위해 ‘빅맥세트(6,100원)’와 ‘치킨버거(2,300원)’를 구입하는 경우와 ‘치킨버거세트(5,100원)’와 ‘빅맥(4,700원)’를 구입하는 경우, 같은 구성이지만 1,400원의 가격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롯데리아에서
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비교·표시하는 세부 기준·방법 등을 규정하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 기준 및 방법'이 제정되어 행정 예고됐다.주요 내용은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 기준 ▲나트륨 함량 비교 단위 ▲나트륨 비교표시 사항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 방법 등이다.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대상은 국수, 냉면, 유탕면류, 햄버거, 샌드위치 5개 유형이며, 세부 분류별로 ‘15년 국내 매출액 상위 5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 평균값을 비교표준 값으로 산출하여 비교 기준으로 했다. 세부분류별 비교표준 값을 살펴보면, 국수(조미식품 포함제품) 국물형, 비국물형 : 1,640mg, 1,230mg, 냉면(조미식품 포함제품) 국물형, 비국물형(1,520mg, 1,160mg), 유탕면류(조미식품 포함제품) 국물형, 비국물형(1,730mg, 1,140mg), 햄버거(1,220mg), 샌드위치(730mg) 등이다. 비교표준 값은 대상 식품의 국내 판매액 등 시장변화와 나트륨 함량 변화를 고려하여 5년마다 재평가하고,비교 단위는 총 내용량을 원칙으로 하되, 제품 특성상 2회 분량 이상이 하나로 포장된 제품의 경우에는 1인분 등 단위 내용량을 기준으로 한다. 표시 방법은 해당 제품의 나트륨
지난해 우리나라는 1,000억 달러에 가가운 경상수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서비스수지는 가장 큰 폭의 적자를 나타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는 986억8,000만 달러로 2015년 1,059억4,000만 달러 이후 두 번째로 많은 흑자폭이다. 2016년 12월 경상수지는 78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12년 3월 이후 58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경상수지 흑자는 상품수지가 견인했다. 상품수지는 지난해 1,204억5,000만 달러로 2015년 1,222억7,000만 달러보다 18억2,000만 달러 줄었지만 2년 연속 1,000만 달러 돌파를 기록했다.지난해 하반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이라는 악재가 있었음에도 선방을 했다는 평가이다. 수출은 5,117억8,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5.7% 감소했고, 수입은 같은 기간 7% 감소한 3,913억3,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수출은 3년 연속, 수입은 5년 연속 감소했다.서비스수지는 176억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15년 149억2,000만 달러 이후 최대치이다. 한국은행은 건설수지 등이 개선됐지만 여행수지가 악화돼
3일 국민의당은 특검이 모든 국가공권력을 동원해 청와대 압수수색을 관철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임박에 대해 “특검의 압수수색 대상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범죄의 증거다”며 “청와대는 검찰의 압수수색을 국가기밀을 이유로 방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엇이 국가기밀이냐, 박 대통령의 범죄사실이 국가기밀인지 증거인멸이나 은닉사실이 국가기밀인가”라며 국가기밀을 이유로 특검의 압수수색을 허용할 수 없다는 청와대의 입장을 힐난했다. 아울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도 “청와대가 특검의 압수수색에 협조하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해 입버릇처럼 말했던 법과 원칙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와 함께 특검에 대해서도 “특검은 비밀유지와 전격적 실시가 핵심인 압수수색을 미리 알려주고 한다는 비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전격적 압수수색을 실패한 마당에 청와대의 방해마저 뚫어내지 못한다면 더 큰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하면서 모든 권공력을 동원해 청와대 압수수색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2016년 4/4분기 노동생산성(속보치)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서 같은 기간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이 3/4분기 3.5%에 비해 저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단위노동비용 전기비연율 또한 1.7% 오르는데 그치며 시장예상치인 1.9%를 하회했다. 물가상승률을 조정한 이후 실질급여는 3/4분기 2.1%상승한데 반해 4/4분기는 전기비 0.4% 하락했다. IMF 부총재는 미국의 경제정책 태도는 불투명하고 성장률 예측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로이터에 의하면 후루사와 미쓰히로 부총재는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고조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고 제시하면서, 아시아 경제에 대해서도 단기적으로는 양호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하향 리스크가 지배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EU가 미국을 대체해 자유무역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가 TPP탈퇴, NAFTA 재협상, 다양한 무역 장벽 도입 등 보호무역 정책을 추진하면서 심지어 WTO 마저도 탈퇴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한데 대해 EU가 가장 큰 책임을 지고 나서야
전체 산모 5명 중 1명이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일 정도로 출산 연령이 점점 높아지다 보니 난임 문제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로 인해 관심을 받는 것이 가임력 보존 치료이다. 미래의 임신을 돕는 '보험'과 같은 치료로 인식되는 가임력 보존 치료는 암 치료 후에도 생존 이상의 삶의 질이 점차 중요하게 요구되면서 앞으로 치료받는 이들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경아 이대목동병원 가임력 보존 센터장(아래 사진)은 ““다만 성공적인 가임력 보존 치료를 위해서는 시간적, 경제적 비용뿐 아니라 체력적인 소모도 필요한 치료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히며 “치료에 대해 충분히 고려한 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 센터장은 “이 치료는 여성 뿐 아니라 남성 암 환자와 어린 암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치료”라며 “건강한임이신을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와 출산을 미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남성 가임력 보존 치료 남성 암환자에게 항암 치료는 정자 기형 또는 정자 수 감소나 무정자까지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항암 치료를 앞둔 젊은 남성 암 환자가 훗날 임신을 위해 시행할 수 있는 치료이기고 하다. 남성의 가임력 보존 치료
1일 국회 정론관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갑작스레 대선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민주당은 반기문 전 총장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반기문 전 총장의 갑작스러운 대선불출마 선언은 뜻밖이다”며 국민들에게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알렸다. 고 대변인은 “처음부터 우리 국민은 반 전 총장이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원로로 남아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본인이 스스로 대선후보로서 검증을 자처했다”며 그 과정의 혹독함은 무거운 책임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엔사무총장으로 봉직하며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와 국민들을 위해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11월까지 ‘어린이 캐릭터 완구에 대한 소비자인식도 조사’ 및 ‘소비자 선호 장난감에 대한 월별 가격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85%의 어린이 양육 가정 소비자가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등 특정일에 장난감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가 가장 선호하는 장난감은 애니메이션 주인공 캐릭터 장난감(57.5%)이었으며, 지난해 가장 많은 인기 캐릭터는 터닝메카드(18.8%), 뽀로로(13.7%), 로보카폴리(9.7%) 순이었다. 응답자의 77.2%는 인기 캐릭터 완구의 가격 상승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79%의 특정일에 어린이 장난감 가격이 상승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구 분 사례수 (명) 비율 (%) 전혀 그렇지 않다 1 0.2 그렇지 않다 32 5.3 보통이다 93 15.5 그렇다 304 50.7 매우 그렇다 170 28.3 어린이 인기 장난감 75종 중 53개(70.7%) 제품이 애니메이션과 연계된 캐릭터 완구였으나, 애니메이션 컨텐츠 유무에 따른 제품 가격에는 영향이 없는 것(애니메이션이 있는 제품의 평균가격 : 51,745원, 애니메이션이 없는 제품의 평균가격 : 64,359원)으로 나타났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완구
설 연휴 셋째날인 29일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점점 지·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오후 5시 승용차 기준으로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대구 4시간 56분, ▲울산 5시간 26분, ▲대전 4시간, ▲광주 6시간, ▲목포 6시간, ▲강릉 3시간50분이다. 또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20분, ▲울산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30분이다. 이번 설 연휴동안 총 교통량은 2,173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연휴첫날인 26일 총 462만대, 27일에는 394만대, 28일에는 519만대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9일 예상되는 교통량은 411만대이며, 연휴마지막 날인 30일에는 33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연휴 첫날인 26일 서울과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45만대, 들어온 차량은 38만대였다. 또 27일에는 43만대가 서울과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29만대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 고유의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설 연휴 첫날인 27일 팽목항(전남 진도군)에는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려는 귀성객들의 차량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낮다 보니 귀성객들은 대부분 차량에서 나오지 않고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오늘 서해 남부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먼 바다를 운행하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운항이 가능한 서해 남부 앞바다에도 파도가 최고 3m까지 일고 있다. 팽목항 매표소 관계자는 “풍랑 때문에 7시30분과 8시20분에 운항예정이던 여객선이 운항을 못하고 있다가 9시30분이 넘어서야 운항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어제 밤늦게 서울을 출발해 내려왔다는 한 귀성객은 “파도가 높아서 혹시나 배가 운항을 못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운항이 가능하다고 해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귀성객들은 섬으로 들어갈 배가 도착하자 안내에 따라 배로 이동했다. 추운 날씨에 몸은 고되지만 고향을 찾아간다는 설렘으로 얼굴표정만큼은 밝아 보였다. 한편, 기상청은 27일에는 서해와 동해 전 해상에서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고하며, 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