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왼쪽부터) 박흥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구영모 인천시 산업진흥과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김기훈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국장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에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선출마 선언 자리에는 지지자 수백여명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비롯 10여명의 국민의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안철수 후보는 국민들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공정, 자유, 책임, 평화, 미래’ 5대 가치를 제시했다. 안 후보는 “5년 전 저를 불러낸 분들은 정치를 바꾸라고 불러내셨다”면서 “시작했을 때의 마음으로, 시작했을 때의 모습으로, 더 큰 간절함과 강철 같은 의지를 담아 정치를 바꾸겠다”고 운을 땠다. 안 후보는 이어 “반드시 당선되겠다”면서 “지나간 여러 해 동안의 혹독한 겨울을 견딘 새 봄에, 제 의지는 단단해지고, 제 행동은 과감하며, 제 꿈은 담대하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담대한 변화,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5가지를 약속했다. 먼저 ‘공정’을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우리가 지켜야 할 핵심가치는 공정이고, 대통령이든 재벌회장이든 법을 어기면 처벌받아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에 더 이상의 정경유착이 없도록 그 뿌리까지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두번째로는 ‘자유’의 가치를 꼽았다. 안 후보는 “민주주의가 위대
2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수출 등 파급효과가 큰 영화,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제작비에 대해 2017년 세액 공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세액 공제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세액 공제 대상 영상콘텐츠 분야는 영화와 드라마·애니매이션·다큐멘터리 방송 장르다.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국내에서 지출한 제작비용에 대해서 중소기업은 10%, 중견기업은 7%, 대기업은 3% 상당의 세액을 공제받게 된다. 세액 공제 대상 방송은 ‘방송법’ 제2조에 따른 방송프로그램으로서 텔레비전방송으로 방송된 드라마, 애니메이션, 한국의 자연·문화유산을 소재로 하는 다큐멘터리 장르가 해당된다. 영화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영화로서 영화상영관에서 7일 이상 연속 상영하는 영화가 해당된다. 다만 영화진흥위원회가 인정하는 예술영화 및 독립영화의 경우 1일 이상 상영 될 시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 비용은 시나리오 등 원작료, 배우출연료, 연출·촬영·조명·의상·분장·미용·특수효과(CG) 등 담당자 인건비 및 재료비, 장비 대여료 등이며, 국외 사용 제작비용, 접대비, 광고·홍보비, 정부지원
우리나라의 신생아 수 감소가 통계청의 추산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상 2016년 기준 신생아 수가 실제보다 높은 수준이고, 이후 통계청은 출산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가정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인구절벽이 정부의 예상보다 빠르게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일 한국금융연구원(이하 한금연)은 ‘최근 신생아 수 감소 추이와 그 시사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통계청의 인구추계는 장기 재정 및 각종 사회보험의 건전성 분석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낙관적인 기대를 배제한 보다 정확한 인구추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저조한 신생아 수는 고령화를 가속화시켜 거시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저출산 현상 해소를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금연에 따르면 2016년 실제 신생아 수는 40만6,000명으로, 2011년 발표된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2010~2060)상 신생아 수인 45만7,000명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었다. 심지어 2015~2065년 장래인구추계에서 전망한 2016년 신생아 수인 42만4,000명보다도 1만8,000명 적었다. 문제는 통계청의 장래인구
AI 파동에 따라 닭고기와 달걀 가격 등이 크게 오르며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직격탄을 맞았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2017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비 0.3%,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했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비 2.0%, 전년동월대비 7.1%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축산물에서의 상승폭이 컸다. 축산물 가격은 전월비 5.7%, 전년동월대비 17.8%가 올랐다. AI 직격탄을 맞은 닭고기 가격은 전월비 48.2%, 전년동월대비 37.4%가 올랐다. 달걀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90.0%가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수산물 가격도 전월비 1.6%, 전년동월대비 13.4% 오르며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가자미와 조기는 각각 전월비 22.0%, 18.1% 만큼 상승했다. 게다가 냉동오징어(64.2%), 물오징어(60.1%), 가자미(64.0%)는 전년동월대비 60.0%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김 역시 43.4%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수산출 비중이 높은 공산품의 경우 선탄 및 석유제품 지수는 전월대비 1.9% 하락한 모습을 보였으나, 제1차금속제품에서 2.1% 상승
결혼을 하지 않은 20~30대 청년들 10명 중 4명은 ‘자녀가 없어도 괜찮다’거나 ‘없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청년층의 결혼지원 대책에 대해서는 주거대책이 일자리 대책보다 결혼 시기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고, 저출산 대응책으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일 육아정책연구원의 ‘청년층의 비혼에 대한 인식과 저출산 대응 방안’에 따르면 20~30대 미혼 남녀 1,073명(남성 536명, 여성 5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57.8%)은 자녀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있는 것이 낫다 42.9%, 꼭 있어야 한다 14.8%)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0명 중 4명(42.3%)은 ‘자녀가 필요없다(없어도 괜찮다 36.2%, 없는 것이 낫다 6.1%)’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자녀가 없어도 충분히 행복한 결혼생활이 가능하다’는 응답도 77.4%에 달했다. 다만, 결혼 후 출산 의향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의 75%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놔 자녀 출산에 대한 인식과는 다소 거리를 보였다. 이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작용한 탓으로 해석된다.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대통령으로서 첫 검찰조사 소환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21일) 오전 9시30분께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검찰로 걸어 들어갔다. 출석전부터 어떤 대국민 메시지를 남길지 관심을 모았지만 별다른 말을 남기지 않았다. 대통령 파면시부터 사저앞을 지켜준 지지자들에게도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앞에는 전날 밤부터 수백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였다.출석 시간이 다가오면서 “박근혜를 구속하라”고 외치는 기습시위도 벌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는 검찰과 특검에서 최순실 씨 등을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적시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공무상비밀누설, 뇌물수수, 제3자뇌물수수 등 총 13가지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번 소환조사에서 대기업들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과 연관해 뇌물수수협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최 씨와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으로부터 삼성물산·제일보직 합병 등 경영권 승계 작업과 관련한 청탁과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출석전부터 국민들에게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을 모았지만,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검찰로 걸어 들어갔다. 대통령 파면시부터 삼성동 사저 앞을 지켜준 지지자들에게는 아무런 말도 없이 차량에 탑승해 검찰로 향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국민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잘못했다, 죄송하다, 사과드린다는 말은 없었고, 송구하다도 아니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은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태도”라며 “얼굴빛도 반성의 기미는 없다. 노답”이라고 비판했다.
21일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운동)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이 구속 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퇴진운동은 “오늘 검찰 조사를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조사가 끝나면 박근혜가 갈 곳은 오직 감옥”이라며 검찰에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다. 이어 “박근혜가 감옥에 가지 않는다면 퇴진운동은 계속해서 싸울 것이다”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퇴진운동은 “박근혜의 정책을 추진하고 박근혜의 수사를 막고 있는 황교안의 퇴진을 위해서도 싸우겠다”고도 전했다. 한편 퇴진운동은 3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퇴진을 위해 다시 광화문으로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박사모 등 친박단체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탄핵무효 집회를 이어갔다. 박사모와 국민저항본부, 자유청년연합 등 친박단체가 모인 이번 집회는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2시간도 전인 오전 7시께부터 모이기 시작했다. 친박단체는 이날 역시 태극기과 성조기 등을 흔들며 탄핵무효를 외쳤다. 대통령탄핵무효국민저항총궐기운동본부 대변인이자 박사모 회장인 정광용씨는 마이크를 잡고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된 박 전 대통령의 검찰수사가 이어지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인근 서초동에는 24개중대 약 2,000명의 경찰이 배치됐다.
18일 새벽 1시30분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 대형화재가 발생해 좌판 220여개가 소실되며 큰 손해를 입었다. 다행히 화재는 영업이 종료된 이후 새벽시간대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좌판 330여개 가운데 3분의2 가량이 불에 타면서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2010년, 2013년에도 화재가 발생하면서, 노후된 시설 등 화재의 위험성이 강조돼 왔다. 현재 상인들은 전기선과 교체된 변압기를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어시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보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대구 서문시장, 1월 여수 수산시장에 이어 이번에 소래포구 어시장까지 전통시장에 화재가 잇따르면서 인터넷상에서 방화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율을 보이며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14~16일 전국 성인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3.1%p)한 결과 문 전 대표는 33%, 안 지사는 18%의 지지율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각각 1%p씩 상승한 것이다. 3위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로,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와 마찬가지로 전 주보다 지지율이 1%p 오른 10%를 나타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와 동일한 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임시 국무회의에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같은 기간 9%에서 7%로 지지율이 2%p 하락했고,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지율이 1%p 오른 2%로 조사됐다. 이밖에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각각 1%의 지지율을 보였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지지율은 다소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는 2월 첫 째 주(2월 1~2일) 32%의 지지율로 출발해 3월 첫 째 주(2월 28일, 3월 2일) 34
이재명 ‘흙수저후원회(www.weljm.com)’의 후웜금이 16일 11억원을 돌파했다. 2만명이 넘는 무수저 흙수저들이 십시일반으로 이룬 기적이다. 4천명이 넘는 후원자들이 눈물겨운 사연과 응원 글을 남겼다. 어느 스물셋 청년은 하루 두 끼 밥값인 5천원을 후원하며 “이재명 후보에게 5천원을 후원했다” “0을 더 붙이고 싶었지만 애써 떼어내면서 너무 미안했다”고 남겼다. 또 어느 30대 주부는 남편과 함께 장시간 세계를 돌아다니다 돌아왔다며 “지금까진 이민을 생각했는데 이재명 후보를 알고 한국에서 살아도 좋을 것 같다는 희망이 생겨, 부부가 후원과 경선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내 후년이면 법적 노인이 된다는 한 후원자는 “내가 비록 적지만 난생 처음 정치후원금이란 걸 해봤다. 당신이 있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아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렇듯 눈물겨운 사연이 4천61건이 달렸다. 이재명 후원회는 미국의 샌더스처럼 소액다수 모금을 기획했고, 후원회장도 사회 각계 乙들로 구성돼 있다. 다른 후보들도 비슷한 컨셉으로 후원회를 구성했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것에 따르면 이재명 흙수저후원회가 가장 많은 개미 후원자와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