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가 만나,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는 Mnet 신규 음악 예능 프로그램 ‘눈덩이 프로젝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여운혁 CP, 이예지 PD, 가수 윤종신, 박재정, 그룹 NCT 멤버 마크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연 예정인 헨리는 해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SM과 미스틱이 음악적으로 합작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음악 예능이다. 박재정이 평소 NCT 마크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미스틱의 여운혁 대표와 SM의 이예지 피디가 기획을 시작하면서 만들어졌다. 여기에 미스틱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과 SM의 싱어송라이터 헨리가 프로듀서로 합류하며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난 특급 프로젝트다. 총 12회로 편성된 ‘눈덩이 프로젝트’는, 오늘(4일) 오후 9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동네는 역시 강남이었다.부동산114가 5일 내놓은 ‘수도권 부촌 지도’에 따르면, 서울 최고 부촌 자리를 놓고 강남과 서초가 각축전을 벌이다, 결국 강남이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는 3년 째 유지되고 있다. 경기도는 과천과 성남이 각각 1·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15년간 3위 자리를 유지했던 용인이 하남, 광명, 안양에 밀려 6위로 내려왔다. 1기 신도시는 분당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일산이 평촌에 2위 자리를 내줬다. 강남→서초→강남...서울 부촌 왕좌의 게임 강남은 압구정동과 도곡동, 대치동, 개포동 등이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한강변에 위치한 압구정동은 전통 부촌으로 상징된다. 도곡동은 2000년대 전후 ‘타워팰리스’가 들어서면서 최고급 신흥 주거단지로 자리 잡았다. 대치동은 ‘강남 8학군’의 상징이고, 개포동은 주요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어 투자 1순위 지역으로 손꼽힌다.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2001년부터 10년 넘게 강남구가 1위를 지켜오다, 서초구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2013년부터 강남 아파트값이 회복하면서 강남이 201
정부는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발사와 성공발표가, 현재까지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5일 오전 기재부 이찬우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가 금융시장·실물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발사당일인 전날 주가는 북한 미사일 발사 보도 이후 약보합권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전일대비 소폭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속에 소폭 상승했다. 밤사이 국제금융시장은 미국독립기념일로 거래가 다소 한산했다. 원/달러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안정세를 보였으며,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회의 참석자들은 과거 북한의 도발 때도 금융시장 등 우리 경제에 미친 영향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이었다는데 방점을 두고 있으면서도, 최근 통상현안이나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잠재돼 있는 상황에 북한도발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높은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는 데는 뜻을 같이했다. 이에 정부 등 관계기관은 긴밀한 협조체제를
공영방송 정상화를 통한 방송개혁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방통위 상임위원 구성에서부터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방통위를 이끌 수장으로 이효성(66)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내정되면서 ‘공영방송 개혁’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일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내정을 발표하면서 “방송의 공정성·공공성·독립성·다양성을 역설하며 방송개혁 논의를 주도해온 대표적인 언론 학자이자 언론 방송계의 원로”라며 “아울러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 제고, 그리고 이용자 중심의 미디어 복지 구현, 방송콘텐츠 성장 및 신규 방송통신서비스 활성화 지원 등 새 정부의 방송통신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효성 후보자는 1998년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시작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방송개혁위원회 실행위원을, 참여정부 시절에는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개혁적 언론정책에 앞장서 왔다. 이에 이효성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대표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강조해왔던, KBS·MBC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종편 특혜환수 등 ‘방송·언론개혁’ 작업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지상파
가맹점에 대한 ‘갑질’과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우현(69) 전 미스터피자 MP그룸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정우현 전 회장은 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장심사에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검찰에 밝히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다.혐의를 인정하고 구속을 감수하면서도 향후 재판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의미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 전 회장은 가맹점에 치즈를 공급하면서 중간업체를 끼워넣어 일명 ‘치즈통행세’ 부당이득, 친인척 동원 급여 횡령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가맹점을 탈퇴한 점주 근처에 직영점을 개설 영업을 방해한 의심도 사고 있다. 한편 정 전 회장의 영장심사 불출석으로 법원은 검찰의 수사 기록과 각종 증거자료를 토대로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구속여부는 오늘(6일) 밤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주재 한국영사관의 외교관이 중국 역사문화 기행 책을 발간해 화제다. 주시안총영사관 이강국 총영사는 최근 중국 역사문화의 보금자리인 ‘서안’을 돌아보고 ‘서안 실크로드 역사문화 기행’ 책을 발간했다. 1994년 처음 서안을 방문하고 큰 경탄을 받은 이강국 총영사는 2015년 4월 서안에 부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서안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이강국 총영사는 책에서 “서안은 발길 닿는 곳곳에 화려한 유적들이 즐비한 역사 도시고, 유적들이 가진 신비로움은 그저 만남만으로도 가슴을 떨리게 한다”면서 “이 보금자리에서 만들어진 선진 문명은 여러 개의 길을 따라 다른 지역이나 나라에 전파되고 역으로 외부 세계에서 자양분을 공급받아 기존의 문명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문명을 창조해 나갔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책은 문명·역사·관광·실크로드 등 8가지 주제로 중국 시안을 조명하고, 탐방해 나간다. 저자는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는 적당한 속도로 독자를 안내한다. 특히 저자는 서안을 ‘한중 교류의 길’로 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국제적이고 개방적이었던 당나라 때 한중간 교류가 빈번하게 전개돼 구법승과 유학생들이 장안에 와서 활동했다”면서 “이에 서안과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생산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경기 개선 속도는 다소 완만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소비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수출 중심의 경기 개선이 내수 전반으로 확산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KDI는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지속하고 기계류 투자도 확대되는 등 수출과 투자 중심의 경기 개선 추세는 대체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광공업생산 및 출하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작년 4/4분기 이후의 빠른 경기 개선세가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소비는 소매판매가 낮은 증가율을 보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 수출 중심의 경기 개선이 내수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덧붙혔다. KDI에 따르면 5월 경기는 서비스업생산이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광공업생산 및 출하가 둔화되는 등 경기 개선 추세는 점차 약화되고 있다. 5월 중 전 산업생산은 광공업을 중심으로 둔화되면서 전원(3.5%)보다 낮은 전년동월대비 2.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서비스업생산은 전원(2.5%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탈 원전 정책에 대해 “시민배심원에 의해 국가중대사를 결정하고 강행하는 것은, 그야말로 국정농단이고 향후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급진적 脫원전 정책 바람직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원전대책은 그야말로 사회적 합의 없는 표퓰리즘 정책이고, 우리당은 말할 수 없는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국회보고생략 등 정상적인 의견수렴 절차 없이 법적절차를 무시하고 (탈 원전 정책을)강행하고 있다”며 “철저히 규명하고 진상을 밝혀 우리 미래 에너지정책을 따지고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정론관에 60여개 대학의 400여명의 교수들이 모였는데, 급진적 탈 원전에 대한 개탄과 함께 전면적 공론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많은 학자들이 이것은 국가적 자해행위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런 심각한 문제들이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과 연계돼 마구잡이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일반 시민 배심원들에게 몇 개월 만에 이것을 결정
6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박정화·조재연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물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들도 합의했다. 인사청문특위는 박정화 후보자에 대해 “퇴임 후 변호사로 활동하지 않고, 공익분야에서 활동하겠다고 밝히는 등 도덕성 측면에서 특별한 흠결이 발견되지 않는다”면서 “각급법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법관으로 26년간 재직했고,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에 이바지할 점 등을 볼 때 대법관 직무를 무난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사법행정에 대한 명확한 소신 부족’, ‘사법개혁에 적극적 역할 수행에 대한 우려’ 등은 지적했다. 특위는 조재연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최초의 후보자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도 ‘세금추징으로 청렴성 문제’ ‘국민연금 미납’ ‘자녀 조기 유학’ 처신에 있어서는 문제제기했다. 박 후보자와 조 후보자는 이날 청문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지중해의 에메랄드 빛 바다와는 또 다른 초록빛의 신비로움을 품은 전남 신안군 안좌도. 안좌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에 딸린 섬으로 목포시에서 서남쪽으로 약 21㎞ 지점(동경 126°08′,북위 34°34′)에 자리하고 있다. 섬 주변에는 상사치도·하사치도·내호도·외호도·반월도·박지도·부소도·자라도·요력도 등 크고 작은 섬 63개가(유인도 10개, 무인도 53개) 산재해 있다. 한국지자체방송국(주) 주관으로 7월1일부터 2일까지 80여명의 여행객들이 바로 이 초록빛 신비한 섬,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를 찾았다. 여행코스는 자은도의 둔장어촌체험마을과 분계해수욕장의 여인송 숲을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할수 있다, 안좌도는 섬과 섬을 잇는 소망의 다리, 한국 근대회화의 선구자인 김환기 화백 생가 등 다양한 생태, 문화자원을 가지고 구성됐다. 섬 여행의 첫 일정은 둔장어촌체험마을. 자은도만의 광활한 갯벌을 보자마자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흘러나왔다. 갯벌 위로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둔장어촌체험마을 사무장 황경수 주민의 설명을 듣고 체험을 했다. 백합과 동주캐기, 후릿그물 등 체험을 통해 그야말로 갯벌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6일 ‘소상공인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저임금 인상안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끝에 최저임금위원회 내 소상공인 대표와 중소기업 대표 5명의 철수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직접적인 당사자들인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최저임금위원회의 구성에 대해 근본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 측 위원인 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날인 5일 최저임금위원회 8차 전원회의에서 결정된 ‘업종별 차등지급안’ 부결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 회장은 “8개 소상공인업종의 최저임금 차등결정의 사안은 소상공인들에게 필수적인 사안임을 강력히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소상공인연합회 및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사용자 위원들이 전원 퇴장했다”며 “퇴장 이후 전경련·경총 소속 사용자 위원, 공익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대 17표, 찬성 4표, 기권 1표로 부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사업장의 87%가 소상공인 업종에 몰려있는 만큼, 직접적인 당사자들인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저임금위원회의 근본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대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8월 31일까지 씨티 국제체크카드 사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생도시 한달살기 프로젝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7월과 8월 두 달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씨티 국제체크카드로 30만원 이상을 국내외에서 사용하거나 해외에서 인출 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경비 상품권을 제공하며, 1등(1명)에게는 고객이 원하는 도시의 여행을 지원하는 하나투어 2,000만원 여행상품권, 2등(2명)에게는 500만원 여행상품권, 3등(5명)에게는 100만원 여행상품권이 제공된다.이벤트에 참여해 추첨 대상 기준이 되는 30만원 목표를 달성하고, 한국씨티은행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로그인 한 모든 고객에게는 앱에 있는 모바일 쿠폰함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Size)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지급은 오는 9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기간 중 인터넷이나 모바일앱을 통한 온라인 무방문 신청 서비스 이용해 국제체크카드를 신청하면, 영업점 방문 발급 시 부과되던 국제체크카드 발급 수수료 5만원이 전액 면제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는 3일 오후 2시, 서울지방경찰청 9층 무궁화회의실에서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김정훈)과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수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찬희 회장이 지난 6월14일 팀장급 수사경찰 600여명을 대상으로 ‘변호사가 바라본 수사경찰 인권의식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데 이어 피의자의 인권보장을 위한 변론권 확대와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 서울지방변호사회측은 이찬희 회장, 염용표 부회장, 김현성 사무총장, 정영훈 인권이사가 참석했고, 서울지방경찰청측은 김정훈 청장, 민갑룡 차장, 장경석 수사부장, 김갑식 수사과장, 반기수 형사과장, 윤성혜 사이버안전과장, 김성종 지능범죄수사대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범위는 수사절차상 인권보호와 인권경찰로서의 지위 확립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업무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추진에 있어서의 상호 협력에 있다. ▲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서울지방경찰청과의 업무협약 주요내용 1. 경찰 수사의 제도·관행에 대한 평가 및 법률자문 협조 2. 수사경찰의 인권의식 제고를 위한 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여소야대 상황이라 각 당의 입장이 다르면 추진에 어려운 점이 있지만, 가계부채 문제는 각 당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대책도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많아 잘 정리하면 얼마든지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계부채 위기관리를 위한 새 정부 금융당국의 과제’ 토론회에서 “대선 때 각 당이 장기채권 채무면제 추진을 위한 가계부채 관리 등에 대해 공통공약을 내놓은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지내면서 가계부채가 800조 늘어났다.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데 이제 국민들 생활 속에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아주 심각한 문제”라며 “지난달 19일 문재인 정부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부동산정책 1호를 발표했는데, 실효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도 후속대책을 진행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토론회가 후속대책을 만들어 가는데 유용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해법을 주신다면 정부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중점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가 3일 4개 카셰어링 사업자의 ‘자동차대여 약관’ 및 ‘회원이용 약관’을 심사해 16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불공정 약관조항의 시정대상이된 카셰어링 업체는 자동차대여사업자로 등록돼 있으면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쏘카, (주)그린카, (주)에버온(이지고), (주)피플카 4개 업체다. 이번 약관조항 시정으로 그동안 중간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환불이 불가능했으나, 잔여금액은 환불이 가능했고, 또 임차예정시간 10분전에는 불가능했던 예약취소도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차량손해면책제도 선택 가능, ▲고객에게 고지·협의 후 결제, ▲보험처리 제한 조항 삭제 등 16개 유형의 약관이 시정됐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 대상 사업자는 약관심사 과정에서 해당 조항을 모두 스스로 시정했다”면서 “최근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약관 점검을 통해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권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카셰어링(자동차 공유서비스) 서비스 약관 점검은 숙박, 지식·재능 공유 서비스에 이어 공유경제라는 신 유형 사업 영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