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문화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평화의 종 기탁 및 종각 기증 행사가 25일 오후 2시 강원도 평창올림픽플라자 전통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평화의 종과 종을 다는 종각은 이번 올림픽이 스포츠 외에도 세계인들이 다양한 축제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등과 함께 마련했다.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돼 현재까지 전하는 최고(最古)의 종이자 한국 종의 고유한 특색과 맑고 깨끗한 음향을 가진 상원사 동종(上院寺 銅鐘, 국보 제36호)을 원광식 주철장 보유자가 재현해 기탁했고, 종각은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유진그룹에서 후원해 건립했다. 문화재청은 평화의 종 기탁 및 종각 기증식은 인류 평화와 화합을 지향하는 올림픽 정신을 한국의 문화유산이자 전통적 가치를 지닌 종에 담아 전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평창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에 올림픽 평화의 정신을 담았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기탁·기증식이 세계인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인류 평화의 의미를 널리 세계에 전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20대 이하 10명 중 5명 정도는 현재 자신의 자존감을 ‘낮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가장 크게 자존감이 낮아지는 순간으로 ‘행복해 보이는 지인들의 SNS를 볼 때’를 꼽았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 10~20대 회원 1,648명을 대상으로 ‘2018 자존감을 말하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7.9%가 현재 자신의 자존감 상태에 대해 ‘낮다(31.3%)’거나 ‘매우 낮다(16.6%)’고 평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자존감이 가장 낮아지는 상황으로 ‘행복해 보이는 지인들의 SNS를 볼 때(26.8%)’를 꼽았고 이어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때(22.6%) ▲취업이 안될 때(20%) ▲외모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13.6%) ▲친구나 상사와 갈등이 생길 때(9.4%) ▲이성문제로 상처받을 때(7.5%) 순으로 답했다. 아르바이트 중에도 자존감이 낮아지는 순간이 있었다. 가장 자존감이 낮아졌던 순간에 대해 ‘실수가 잦을 때(37.4%)’라고 답한 응답자가 제일 많았다. 기타 답변으로는 ▲손님 및 상사의 폭언에 시달릴 때(21.8%) ▲동료와 비교 당할 때(11.5%) ▲고용주에
이재명 시장이 15일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정치적 견해 및 소견을 밝혔다. 특별한 연설문과 정해진 각본없이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당연 경기도지사 출마와 관련된 질문이 집중됐다. 다만 이재명 시장은 “마음의 결정은 했다”면서도 공식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시장은 “아직 임기도 남아 있고, 성남시의 시정도 단 하루조차 엄청나게 중요한 일”이라며 “급한 일은 아니어서 출마여부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덧붙여“수백만, 천만의 이 나라의 주인들에게 선택받는 일은 본인이 정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물 흐르는 것처럼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경기도지사 ‘3자 구도’ 이재명, “경선, 당이 정하는 데로 따를 것” “도지사 선거, 낙관할 수많은 없어” 경기도지사는 오는 6.1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남경필 도지사는 50~60%로 높은 도정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택했고, 당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전해철 의원이 일찌감치 도당위원장을 사퇴하고 도지사 도전을 선언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들을 앞서고
권민호 거제시장의 민주당 입당이 15일 승인됐다. 지난해 4월 자유한국당은 탈당한 지 9개월여만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5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결과 권 시장의 입당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입당 완료 직후 입장문을 통해 “저는 이제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쏟을 것”이라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도 경남의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저의 입당을 반대하신 분들과도 소통과 화합으로 그 길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올해 지방선거에서 경남의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기틀을 다져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풀뿌리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가 지역민들의 뜻과 요구를 나침반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과 제대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민들에게 응답하는 지방정부 권력이 탄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을 담아내고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 개헌이 돼야 한다”며 “대통령이 나설 필요가 없도록 국회가 개헌논의를 완결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15일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20대 국회의 최대 과제로 ‘개헌’을 꼽았다. 정 의장은 “우리 국회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개헌특위를 구성해 지난 1년간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도 “지난 1년간의 개헌특위 운영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결과물을 내놓지 못한 점에 대해 의장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야 합의로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새로이 구성돼 오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의장으로서 헌정특위 활동과 운영은 당초 개헌특위가 국민께 말씀드린 일정표를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개헌특위가 약속한 대로 6월 지방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3월 중순에는 개헌안이 발의돼야 한다. 시간은 마냥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새로 구성된 헌법재정소위원회는 헌법조문을 만드는 기초소위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정치개혁소위원회 또는 선거제도 개편 등 대결적 정치문화를 청산
정부는 지난달 28일 특별대책에서 밝힌 ‘가상통화실명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향후 범정부 차원의 협의를 거쳐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결정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12월28일 특별대책에서 밝힌 가상통화실명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시세조작, 자금세탁, 탈세 등 거래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검찰·경찰 및 금융당국의 합동조사를 통해 엄정 대응·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법무부 장관이 언급한 거래소 폐쇄방안은 지난달 28일 특별대책에서 법무부가 제시한 투기억제대책 중의 하나”라며 “향후 범정부 차원에서 충분한 협의와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도한 가상통화 투기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연구개발투자를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정 실장은 “가상통화는 법정화폐가 아니며, 어느 누구도 가치를 보장하지 않는다”며 “불법 투기적 수요, 국내외 규제환경 변화 등에 따라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하여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상통화의 채굴, 투자, 매매 등 일련의 행위는 자기
박영선 의원은 15일(월) 페이스북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보호하는 세계 주요도시들의 대책을 교훈 삼아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어제 오후에 받은 미세먼지 경고 문자에 밤새 잠을 못 이뤘다는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미세먼지 발생량을 임기 내 3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 중에 있다”면서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5년간의 노력으로 푸른 하늘로 변한 중국 북경 하늘을 생각해 보면 그간 미세먼지 원인을 중국에 미뤄온 원인이 우리에게 더 크게 있는 건 아닌지 짚어봐야 한다”고 꼬집으며 미세먼지와 깊은 연관이 있는 물 관리 대책과 병행하는 등 좀 더 세밀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한 3가지 대안으로 ◾서울시내 미세먼지 발생 정확한 원인 분석, ◾자동차 매연, 미세먼지 발생공장, 쓰레기처리장 공사장, 화석연료 사용 음식점등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조속하고 강력한 대책 수립, ◾미세먼지와 깊은 연관이 있는 물 관리 대책 등의 병행을 제안했다. 세계 주요국 도시의
KEB하나은행은 15일 오전 함영주 행장이 서울 중구 남산서울타워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주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화봉송은 이색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함 행장이 안전램프에 옮겨진 성화를 들고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에 오른 후 다시 성화봉에 옮긴 성화를 들고 봉화대에서 남산 팔각정과 남산서울타워 일대를 돌며 진행했다. 성화봉송에 참여한 함 행장은 “약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후원은행으로서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됐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역대 올림픽 중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27일 을지로 신축본점 1층 로비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동계패럴림픽 홍보·체험관’을 개관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대회기간 중 전용 영업점 설치를 통해 참가선수단, 조직위원회 관계자,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출금 업무나 외국환거래 업무 등의 금융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청량리 화재 피해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과 사업자대출 우대지원, 기존대출의 기한연장 조건 완화, 수신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최고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고 5,000만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까지 지원하고 최대 1%p의 금리우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최고 1.0%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수신수수료 면제는 물론 대출금 연체이자도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정상 납입할 경우 면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하는 KB국민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85%(지난해 기준)를 기록하면서 소비트렌드도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및 카테코리별 모바일 콘텐츠 총 100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장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바일 콘텐츠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87.8%로 ‘구입한 경험이 없다’ 12.2%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 유료 어플리케이션 구입 경험이 있는 소비자(N=878)가 구입해 본 어플리케이션으로는 ‘게임‧오락’이 24.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음악’ 20.5%, ‘영화’ 13.9%, ‘유틸리티’ 13.2%, ‘도서‧교육’ 12.6%, ‘커뮤니케이션’ 5.1%, ‘지도‧네비게이션’ 4.0%의 순이었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모바일콘텐츠의 소비확대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으로는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콘텐츠 다양화’가 각 30.0%, 21.5%로 가장 높았다. 모바일콘텐츠와 관련해서는 ‘A/S 등 사후처리가 원활하면 좋겠다’, ‘판매자의 정보와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면 좋겠다’
병장 월급이 지난해 21만6,000원에서 올해 40만5,700원으로 38만4,100원 오르는 등 병사들의 월급이 전년대비 87.8% 크게 인상된다. 또한 전체 공무원들의 보수는 2.6% 오르고, 우리 영해를 침범해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을 단속하는 해양경찰 서해5도 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 소속 공무원은 월 7만원의 가산금을 지급하는 등 격무·위험·현장 직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의 수당도 인상된다.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출산장려를 위해 육아휴직 대신 시간선택제로 전환한 공무원들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수당도 민간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입법 예고한 후 국무회의를 거쳐 1월 중 시행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입법 예고되는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무원 처우 개선 ▲격무·위험 직무 종사자 사기 진작 ▲업무 전문성 강화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출산장려 등이다. ■ 공무원 보수 2.6% 인상…병사 월급 87.8%↑ 먼저 전체 공무원들의 보수는 2.6% 인상된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의 사기 진작,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8일(월) 영화진흥정책을 집행할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오석근 영화감독을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문체부는 공개모집과 영화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 절차를 거친 후보자 중에 산적한 영화계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영화계와의 소통과 화합을 잘 이끌어낼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사를 선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신임 오석근 위원장은 영화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장,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다양한 영화현장 경험과 이해를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영화진흥위원회의 조직 혁신 및 영화계 신뢰 회복과 더불어 영화산업 공정환경 조성,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활성화 등 영화산업의 발전과 영상문화 진흥의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영진위원장 임명으로 지난해 6월19일 전임 위원장 사퇴 이후 8명의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임명을 거쳐 9인 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문체부는 신임 영진위원장 임명으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 이후 실추된 영화진흥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다양한 영화정책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그동안 벌금을 받고도 생계곤란 등의 이유로 현금납부를 못해 몸으로 때워야만 하는 서민들이 종종 있었다. 교도소에서 노역으로 대체하는 환형유치처분을 받게 되면 일수에 따라 일정금액씩 탕감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 현금납부만 가능했던 벌금이 앞으로는 신용카드로도 낼 수 있게 돼 이 같은 불상사가 조금은 줄어들 전망이다. 대검찰청은 7일부터 벌금, 추징금, 과료, 과태료, 소송비용 등 벌과금을 국내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벌과금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시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결제가능 시간은 오전 12시30부터 오후 23시30분까지로 신용카드 한도 내에서 할부결제도 가능하다. 납부의무자는 검찰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금융결제원 사이트(www.giro.or.kr)에 접속해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된다. 다만 타인 명의 신용카드로 납부하려면 명의자 본인이 직접 검찰청을 방문해야 된다. 신용카드 납부수수료는 결제금액의 0.8%다. 새 제도가 시행되면 벌과금 납부의무자는 할부결제를 통해 실질적인 분납 및 납부연기 효과를 볼 수 있다. 대검찰청은 “자금사정이 어려운 서민이나 영세사업자의 가정경제 파탄 및 생계곤란 심화를 감소시키는 한편 납부방법 다양화로 편의를 제공하고 선택권을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자동화된 유리온실에서 일본 수출용 파프리카를 재배하면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를 운영하고 있는 ㈜농산(전북 김제 소재)을 찾았다. 국무조정실은 이낙연 총리의 이번 방문은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을 확산하고 청년이 찾아오는 스마트 농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 의지 표명을 위해 관련 선도농장을 선정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현장을 방문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부터 스마트팜 확산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농산 대표로부터 파프리카 재배현황을 소개받은 후, 파프리카 생산, 선별․포장과정을 둘러보면서 농업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총리는 “스마트팜 원예작물의 고품질,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난방비 절감 및 콜드체인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농산과 같은 젊고, 선도적인 농가들이 개선사항을 보급·확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관련 제도개선,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자리를 함께한 청년농업인들에게 “향후 10년 내에 동년배들에게 부럽다는 말을 들을 것”이라고 격려하며, “농업의 혁명
평창 동계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인천대교에서 시작된 올림픽 성화봉송이 제주·경상도·전라도·충청도를 거쳐 경기도에 다달았다. 4일 여주에 도착한 동계올림픽 성화는 20일까지 수원‧용인‧광주‧성남‧고양‧파주‧연천군‧의정부시를 거친다. 오늘(6일) 성화는 용인시를 달리고 있다. 오전10시부터 시작된 성화는 오후 6시까지 수지구보건소, 은솔공원, 경기도박물관, 용인시청을 돌면서 61.3km 구간을 달린 후 용인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 도착해 성화대에 안치된다. 용인시는 성화의 도착과 함께 에버랜트 카니발광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성화봉송을 축하하는 행사를 연다. 축하공연은 ‘용인에서 평창으로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용인시 홍보대사인 국악소녀 송소희 씨가 오돌또기․아리랑․홀로아리랑 등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화려한 컬러레이저 조명과 불꽃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펼친다. 오늘(6일) 용인을 돈 성화는 내일(7일)에는 광주를 찾는다. 오전 11시48분께 광주 곤지암리조트 정문에서 시작한 성화봉송은 곤지암도자공원, 경충대로, 광주시내 등을 경유해 오후 6시30분께 청석공원에 도착한다. 성화는 8일에는 성남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