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희망나눔의 ‘희망농구올스타’ 올해 첫 자선경기가 오는 3월27일(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시30분부터 열린다. 희망농구 올스타전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와 다문화가정 및 농구꿈나무에 전액 지원되는 뜻 깊은 자리다.

희망농구올스타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대한농구협회, KBL, WKBL,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가 후원한다.

9회째를 맞이하는 ‘2016 희망나눔올스타’는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뉘어 한판 승부를 벌인다. 각 팀에는 현직 프로농구올스타 선수들과 연예인들이 한팀을 이뤄 이들의 호흡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다.

사랑팀은 프로농구선수 천대현(모비스 피버스), 문성곤(KGC 인삼공사), 김태형(삼성 썬더스), 허웅(동부 프로미), 김지원(전자랜드 엘리펀츠), 정병국(전자랜드 엘리펀츠), 정성우(LG 세이커스), 오세근(KGC 인삼공사) 선수가, 연예인 선수로는 박광재, 서지석, 김기방, 배기성, 여욱환, 김사권, 백종원, 이상윤이 참가한다.

희망팀은 이재도(KT 소닉붐), 한희원(전자랜드 엘리펀츠), 김민수(SK 나이츠), 신재호(삼성 썬더스), 전준범(모비스 피버스), 장민국(삼성 썬더스), 이정현(KGC 인삼공사), 양우섭(LG 세이커스) 선수가 연예인 선수로는 김택훈, 정진운, 나윤권, 박재민, 김혁, 심영재, 오승훈이 참가한다.

‘2016 희망농구 올스타’에서는 자선경기 외에도 가족·연인·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사전행사로 학교스포츠 구룡중 VS 창덕여중 중등부 농구대회, 명지고 VS 배재고 고등부 농구대회가 열리고,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바바·그룹-더블레스의 공연도 펼쳐진다.

또 경기중에는 LOVE COIN 이벤트로 연예인이 직접 모금함을 들고 관중석을 찾는다. 이외에도 선물 투척 이벤트, 경품 추첨(제주도 왕복항공권, 한우물정수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2016 희망농구 올스타’에는 서울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 학생 및 가족 2천여 명과 다문화가정․저소득층․장애인 1천여 명, 이 외에도 물망초 탈북학생 및 가족, 문화소외지역인 농산어촌(온드림스쿨), 강원도 농어촌공사 학생들이 초청된 이번 행사는 스타연예인과 스포츠스타들의 재능 나눔을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나눔 문화에 대한 교육과 참여 기회가 될 예정이다.

행사입장권은 한기범희망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후원 회원가입을 하면 1인당 2매씩 현장에서 무료로 배부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도 영화배우 최윤슬이 행사진행을 맡는다. 매년 재능기부로 진행을 맡아 오고 있는 최윤슬은 독도수호시민단체총연합 홍보대사와 이든화장품 아임스(I’MS)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