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를 이용하는 일일 여객수가 지난 14일에 역대 최대치인 180,992명(출발 87,635명, 도착 93,357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수하물처리실적 역시 171,578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존 최다 일일 이용객은 178,764명(‘16.1.17, 도착 91,292명, 출발 87,472명)이었으며 기존 최다 일일 수하물처리는 169,452명(‘16.1.17)이었다.

지난 2일 정일영 신임 사장취임과 함께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인천공항공사는 중국 춘절로 인해 중국 여객의 대거 귀국이 예상되는 지난 13~14일 특별대책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지난 설 연휴 기간(2.5~2.10)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총 948,610명(일평균 158,102명)이었으며, 지난 6일에는 일일 역대 최대 출발 여객인 99,058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설 연휴를 포함한 대책기간(2.5~14) 동안 큰 혼잡이나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항공사카운터, 부가세환급 및 면세품인도장 안내인력 증원 배치 등 집중적인 대책을 시행하여 여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