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막걸리 붐을 새롭게 조성하고, 대(對)일 농식품 수출 회복의 계기 마련을 위해 팝업스토어가 개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30일 일본 도쿄 신주쿠 코리아 타운 내 에서 막걸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10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막걸리 페스티벌 기간까지 집중 홍보를 펼친다고 밝혔다. 국내 막걸리협회 회원사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막걸리 신제품을 상시 전시, 시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국내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주 소믈리에를 초청해 막걸리에 담긴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기능적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또 일본 연예인을 막걸리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주부․학생 등 현지 일반인 1,500여명으로 구성된 명예 막걸리 소믈리에를 통해 SNS 홍보도 병행하는 등 민간 교류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 판매 수익금 일부는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 막걸리 팝업스토어 개장을 계기로 對일 농식품 수출 회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김밥‧도시락 제조업체(648곳), 청소년수련시설(280곳), 식품접객업소 등 총 2,763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147곳(5.3%)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위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5.8%)에 비해 0.5%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①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4곳) ②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32곳) ③방충·방서 시설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11곳) ④표시기준 위반(5곳) ⑤종사자의 건강진단 미실시(43곳) ⑥기타(22곳) 등 147곳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하여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식중독 예방요령은 ‘식중독 예방 대국민 홍보사이트(www.mfds.go.kr/fm) 또는 모바일 웹(m.mfds.go.kr/f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식약처가 밝힌 식중독 예방요령이다. □ 위생적 조리환경 조리 시설‧기구 등은 반드시 살균소독제 등을 이용하여
연일 전경련이 어버이연합의 자금지원에 대한 보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전경련은 침묵했다. 그리고 오늘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전경련 관계자는 ‘공익신고자보호법’을 살피는 자리를 열었다. 공익신고자보호법은 공익 신고자를 보호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기업의 책임을 강조하는 법이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전경련 윤리경영임원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관계자는 윤리 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는 선도기업의 사례를 공유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같은 시각 종로구 인의동 어버이연합 사무실에서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경련 뒷돈 수사와 관련해 “지원비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누구의 지시를 받아 집회 하는 것은 아니다”고 외압설을 부인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비대위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보수단체에 대한 권력기관의 불법자금지원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명백한 정치개입”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여러 가지 의견에 대해 시민들은 트위터를 통해 “어버이연합 뒷돈, 특정세력이 나라 지배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기득권을 유지하는 세력을 비판했다. 같은 하늘아래 야누스의 두 얼굴로 비춰지는 전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대한항공의 포항-김포 노선 재취항 신청(사업계획 변경)을 27일(수)부로 인가했다고 밝혔다. 운항횟수는 일 2회(오전 1회, 오후 1회)이며, 재취항 희망일에 따라 빠르면 5월3일(안전체계변경심사 등에 따라 변동가능)부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포항공항은 2014년 7월부터 안전운항을 위한 활주로 재포장 공사로 항공기 운항이 잠정 중단된 상태였으며, 예정대로 5월 재취항시 22개월 만에 재운항하게 된다. 국토부는 대한항공의 포항-김포 노선 재취항으로 경북․포항 지역주민의 수도권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중 101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한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5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계속된 경기 침체로, 현재경기판단CSI가 74, 향후경기전망이 86으로 각각 5P, 4P 올랐으나 여전히 비관적으로 나타났고, 취업기회전망CSI도 82로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나 낮은 수치를 유지했다. 현재생활형편CSI은9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났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98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가계수입전망CSI는 전월(99)과 같았고, 소비지출전망CSI는 106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가계저축, 부채 CSI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현재가계저축CSI는 89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가계저축전망CSI는 93으로 전월대비 1p 내려갔다.현재가계부채CSI는 103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가계부채전망CSI는 101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32로 전월과 동일했으며,주택가격전망CSI가 105로 전월대비 4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12건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 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13개 건설사(경남기업, 대림산업, 대우건설, 동아건설산업, 두산중공업, 삼부토건, 삼성물산, 에스케이건설, 지에스건설, 포스코건설, 한양, 한화건설, 현대건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3,516억 원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공정위는 13개 건설사들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공사가 전문성이 요구되어 시공 실적을 가진 업체들만이 제한적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해 출혈 경쟁없이 고르게 수주할 목적으로 담합을 하게 된 것으로 봤다. 13개 건설사는 2005년 ~ 2006년(1차-5건), 2007년(2차-3건), 2009년(3차-4건) 등 총 3차에 걸쳐 총 12건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 공사 입찰에서 낙찰 예정사를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12건 입찰의 총 계약금액만 3조 2천269억원(부가가치세 제외)에 달한다. 발주처의 입찰 참가 자격 완화로 입찰 참가 가능 업체가 계속 증가했음에도 입찰 참가 자격을 신규로 얻은 업체를 포함해 입찰 참여가 가능한 모든 업체가 담합에 가담했다. 기존 담합을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이 6월18일(토)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평균경쟁률은 18.8대 1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은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별로 총 1만1,359명 모집에 21만2,983명이 지원해 1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32.3대 1 ▲광주 30.9대 1 ▲인천 28.3대 1 ▲대구 27.4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직군별로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이 22.1대 1이고, 기술직군은 13.1대 1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세~29세가 62.6%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30.6%, 40세~49세가 5%를 차지했다. 19세 이하 지원자는 1.3%(2,747명)이고, 50세 이상 지원자도 0.5%(1,036명)에 이른다.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이 54.4%로 남성 비율(45.6%) 보다 높다. 시험 결과는 부산을 비롯한 16개 시도가 7월15일부터 7월29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9급 필기시험은 그 다음 주인 6월25일(토)에 치러진다. 총1,586명 선발에 13만2,843명이 지원해 83.8대 1을 보였다. 직군별로 살펴
28일 오후1시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옥시 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불매운동을 펼쳤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검찰이 밝힌 살인죄 불가라는 의견에 “섣부른 수사를 통한 판단”이며 “신현우 전 옥시 대표를 추가 소환해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외국인 대표이사들과 임원에 대한 인터폴 연계 소환조사도 요구했다. 이어 “현재 옥시 불매운동이 시민사회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알리며 125개 옥시 제품 명단을 공개했다.2016년4월28일 현재 옥시 레킷 벤키저 불매운동 125개 제품은 120종류의 일반생활용품과 5종류의 의약품이 있다. 한편,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가피모)강찬호 대표는“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특별법에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비추고 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에 대한 답을 달라”고 말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 검찰조사가 되고 있다. 신현우 전 옥시 대표를 시작으로 가습기살균제 판매 기업의 반윤리적 행태가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이에 소비자단체, 환경단체 등에서 옥시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하며,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대한 사실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28일 국회에서 심상정 의원과 가습기살균제 3~4등급 피해자들이 가습기살균제 진상규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심상정 의원은 “가습기살균제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는 기업이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뒷짐을 지고 있었다”며, “정부는 1개월도 걸리지 않을 피해자들의 의료기록을 5년 동안 분석하지 않았다”고 일침을 놓았다. 심상정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피해자들(47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기타알레르기성 비염, 상세불명의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상세불명의 천식, 특발성폐섬유화 등 진단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특히 특발성 폐섬유화진단을 받은 3~4등급 피해자 3명 가운데 2명은 사망했으며, 이들 모두 옥시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가습기살균제 사용을 종료한 이후에도 1년간 7명의 피해자가 급성모세기관지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진단받은 것
건설현장에서의 사고사망자수는 지난해 기준 437명으로 전체 산업재해 사고사망자(955명)의 절반이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치명적이므로 사전 예방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3월 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 현장에 대대적인 기획감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 말인 4월30일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정부는현재 사업주 스스로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주요 추락재해 예방조치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건설현장에서는 여전히 위험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23일 오후12시30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서 위험하게 건물 구조물을 철거하는 작업자들을 목격했다. 작업자들은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건물 3층 높이에서 자신이 밟고 있는 파이프를 해체하고 있었다. 추락 위험장소에는 작업발판이나 안전난간을 설치해야 하며, 작업자는 안전 허리띠와 안전로프를 매야한다. 안전보호구를 지급받지 못한 경우 작업자는 사업주에게 보호구 지급을 요청해야 하며 작업조건에 적합한 것으로 착용해야 한다. 추락사고는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한다.추락재해가 많이 일어나는 이유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 일용직 노동자로 구성
세월호 사고 2주기를 맞아 인천에 일반인 희생자 추모를 위한 ‘추모관’이 정식 개관한다. 오는 4월 16일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2주년이 된다. 인천시는 시는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일반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공간은 물론,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세월호 추모관'을 설립해 올 추모식과 함께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이 추모관을 사고 재발 방지 교육 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모관은 30억원(전액 국비)을 들여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에 대지면적 1,497㎡(연면적 504㎡)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영원히 빛나라”, “영원히 잊지 않겠다”라는 의미를 담아 추모관, 안치단, 제례실, 화장실, 사무실, 유족대기실, 추모탑 등을 배치했다. 추모관에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일반인 희생자 45명(인천 18명, 경기 18명, 서울 4명, 제주 5명)의 영정과 위패 등이 안치될 예정이다. 추모관은 세월호 배 모형, 사고 스토리를 재연하는 샌드아트 제작 영상, 희생자 유물 쇼케이스, 언론 보도 영상 및 CCTV 영상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안치단에는 희생자 봉안함과
[조운 기자]낮은 운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저가항공이 질 낮은 서비스로 소비자 불만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두 차례의 안전문제까지 겹치며 저가항공의 서비스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저가항공 논란에 대해취재했다. 마음만 먹으면 전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다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할 때의 이야기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급성장한 저가항공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까지도 저비용으로 여행 할 수 있게 됐다. 저렴하고 친숙한 저가항공사가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국내에 널리 알려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2015년도 항공여객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하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국내여객은 13.5%, 국제여객은 8.2% 증가해 전체 8천941만명으로 집계되었다. 국제선 여객의 경우 저가항공사 중심의 신규노선 및 운항 확대에 따라 내국인 해외여행이 증가하여 하반기 메르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6천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국적 대형항공사의 운용실적은 전년대비 4.9% 증가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실적은 전년대비 37.6%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 역시
봄철의 불청객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하는 황사는 지름이 10㎛ 이하의 미세먼지를 말한다. 최근에는 우리 몸에 유해한 탄소,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유해금속 등으로 구성된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가 황사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봄철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황사에 노출되었을 경우 자극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 안과 질환은 물론 비염, 기관지염,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병이 유발될 수 있다. 매년 심해지는 황사지만 내륙의 모래사막을 없애지 않는 이상 단기간 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의약계에서는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황사로 인한 피해는 역시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불가피하게 황사가 심한 날 외출을 했다면 귀가 후 몸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봄철 황사의 건강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최근 저농도 차아염소산액을 이용한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차아염소산이란 외부 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백혈구가 분비하는 여러 물질 가운
고용노동부가 19(화) 서울맞춤훈련센터(중구 퇴계로 남산스퀘어 11층)에서 개최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식 행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활성화 및 장애인 직업훈련 인프라 확대 등을 담은 ‘장애인 고용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장애인단체 대표 및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노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타이어와 LG생활건강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신규 인증을 받고, 우수기업(에스원CRM, 행복두드리미)의 사례 발표 등이 있었으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확산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논의됐다. 장애인 의무고용제 시행으로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기업 부문은 법정고용률(2.7%)에 미달(30대 기업 1.9%) 하는 등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실정이다. 또한 장애인 직업훈련 서비스는 그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고, 특히 수도권 지역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정부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2019년까지 공공부문은 현재 3.0%에서 3.4%, 민간부문은 현재 2.7%에서 3.1%로 상향하고(국회 상임위 계류 중), 장애인들이 원하는 일자리인 국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목적이 정당하더라도 기준을 위반한 군부대의 과도한 얼차려 지시는 인권침해라고 판단하고, 육군 제OO사단장에게 해당 대대장을 경고 조치할 것과 진정 사례를 지휘관들에게 전파 및 교육, 유사행위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정인 김 모씨는 2016년 2월17일 전역을 하루 앞두고 생활관에서 일명 ‘전역빵(후임병이 전역자의 양해하에 전역자를 일시적으로 구타하는 행위)’을 했다는 이유로 피진정인인 대대장으로부터 전역 당일 완전군장으로 연병장 90여 바퀴를 보행하는 얼차려를 받았고 이는 가혹행위이자 인권침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 조사결과, 진정인을 포함한 피해자들은 전역당일 총 6시간30분 동안 250m 둘레의 연병장을 약 90여 바퀴(22.5km) 돌았다. 이는 육군의 얼차려 시행기준인 4km의 5배가 넘는 거리로 얼차려를 시행하는 동안 언제 끝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지시가 없었고, 현장에는 감독자도 없었다. 이에 대해 피진정인은 병영부조리에 대한 신상필벌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얼차려를 직접 시행한 포대장(중대장)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식사시간과 휴식시간 등을 부여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