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핵심 인사였던 조원진 의원이 대한애국당이라는 새로운 보수신당을 창당했다. 조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신당 당명과 발기취지문을 채택했고, 당 대표는 조 의원과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우파 정당이 되겠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무죄석방을 촉구하는 1000만인 서명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5·9 대선 전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등 태극기 세력을 주축으로 창당한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나섰다. 하지만 당원권 정지 등 당 운영 관련해 지도부와 계속적으로 마찰을 빚어왔고, 결국 제명됐다. 한편 대한애국당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등도 함께한다.
취임 9주째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율 50% 중반을 유지했고,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으로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국민의당은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3~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준오차 ±2.0%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6.6%로, 전주인 6월 넷 째 주보다 1.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월 셋 째 주까지 2주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주 75.3%로 반등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대비 1.3%p 하락한 16.0%였고, ‘모름·무응답’은 7.4%로 지난주와 같았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한 데 대해 리얼미터는 “주초 ‘무력시위’ 탄도미사일 발사 지시 등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한 강력 대응과 G20 양자·다자 정상회담과 베를린 ‘한반도 평화구상’ 성명을 포함한 일련의 대북·외교 행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8.1%, 11.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 관련해 “본질을 도외시하고, 곁가지 수사로 본질을 덮으려고 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특혜가 본질이고 사소한 곁가지인 증거조작이 있었느냐 없었느냐는 본질이 아니다”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여당 대표의 발언을 보면 본말이 전도됐다고 생각한다”며 “이 정부가 본질을 덮고 가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을 겨냥해 “여당 대표가 부적절한 발언을 해서 국회 전체를 파행시키는 것은 여당 대표답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어 말했다. 홍 대표는 “이 사건은 2006년 제가 환경노동위원장을 할 때 한국고용정보원에 국정감사를 가서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이 파헤친 사건”이라며 “지난 대선에서도 TV토론에서 우리 당의 많은 분이 문제를 제기하라고 했지만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식 문제고 대중의 분노심을 이용해 득표하려는 것은 좌파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말했다”며 “취업 못 하는 젊은이들의 분노심을 이용해 득표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문제
야당의 국회일정 보이콧으로 파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이 열렸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정 의장은 10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만나 “모처럼 많은 비가 국민의 마음을 흠뻑 젹셔줬는데, 국회가 공전되니까 다시 국민의 마음이 타들어 갈 것 같아서 참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추경예산안 관련해 각 당의 어려움이나 입장을 잘 알고 있지만, 국민의 뜻을 살펴 추경이 빨리 심사가 되고 7월 국회 중에 꼭 처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6,181건의 법률안이 국회에 심사를 대기하면서 계류가 돼 있다. 지난 6월 국회에 이어 만약에 7월 국회도 빈손 국회가 된다면 국민들 실망이 얼마나 크실까 하는 생각으로 잠을 이루기가 어렵다”면서 “각 정당은, 또 각 상임위원회는 계류 중인 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해서 7월 국회도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그런 국회가 될 수 있도록 꼭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도 “추경심사와 정부조직법이 7월 국회에 데드라인까지 왔다. 특히 추경은 타이밍이라고 하는데 만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다. 지난달 7일 국회에 제출된지 약 30여일만이다.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윤소하 의원 등 정의당 의원 일부가 참석했지만, 장관 부적격 인사 등에 반발하며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추경안 상정은 예결위 개의 정족수인 전체의 5분의 1만 참석하면 가능하지만, 심의·의결을 위해서는 과반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적지 않은 차질이 예상된다. 예결위 위원 총 50명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은 20명으로 과반을 넘지는 못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회의 전까지 예결위 야당 간사들과 만나 회의 참석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실패했다. 전체 회의에서 백재현 위원장은 “일부 의원이 불참해 위원장으로서 참으로 마음이 무겁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여야를 떠나 민생을 위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절박한 문제는 실업과 빈곤의 확대”라며 “청년실업룰은 이미 심각한 상황으로 접어들었고, 전체 실업도
국민의당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과 관련해 추 대표의 사과와 대표직 사퇴 등의 조치를 요구하며 국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국민의당은 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당은 연일 계속되는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상생과 협치의 근간을 허물어뜨리는 망언이자 ‘국민의달 죽이기’의 음모로 규정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승적인 결단을 내리면서 협치를 주도해왔다. 문재인 정부의 실패는 국민의 실패이자 동시에 국민의 고통이라는 견지에서 내외의 갖은 조롱과 비아냥 속에서도 협치를 위한 고심어린 결단을 내려왔던 것”이라며 “하지만 여당의 대표는 공개적으로 국민의당을 ‘범죄집단’으로 규정하면서 우리가 내미는 협치의 손길을 범죄집단 낙인찍기로 응답했다. 더 이상 야당의 협조도, 정상적 국정운영을 위한 협치도 필요 없다는 명백한 뜻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구나 검찰수사가 마무리돼가는 시점에서 여당 대표의 이름으로 검찰에 수사지침을 내리는 것도 모자라 아예 결론까지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과거 보복정치를 일삼은 박근혜 정부의
독일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이 함부르크에서 만찬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관련 긴밀한 공조 의지를 다졌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만찬회담 이후 브리핑을 통해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미·일 정상이 함부르크 도착 후 첫 번째 주요 일정으로 정상 만찬을 통해 북한의 이번 도발에 대한 대응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3국 공동의 정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북핵 문제와 관련 3국 정상은 보다 강력한 안보리 결의를 신속하게 도출해 내서 북한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강화된 압박을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면서 “한미일 간 굳건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3국 정상들은 북핵 문제 진전을 위한 중국측의 적극적인 역할의 중요성을 주목하고 한중 정상회담을 포함해 이번 G20 계기 개최되는 양자회담 및 다자회의를 최대한 활용해 중국측과 러시아측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한 도발에 대한 제재 압박의 고삐를 더욱 조이는 한편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나오게 하기 위한 방안을 보다
조선중앙TV가 오늘(4일) 오후 3시30분께 “북한 국방과학기술원이 개발한 대륙간 탄도로켓 화성 14호가 발사에 성공했다”면서 “조선노동당 위원장 김정은 동지가 대륙간 탄도로켓 시험바라 명령을 하달하고, 직접 발사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는 “4일 오전 북한 서북부에서 발사된 화성 14호는 예정된 39분 비행 후 동해상 목표에 정확히 타격에 성공했다”면서 “시험발사는 최대 고각발사로 진행돼 주변국가에 영향없이 진행됐으며, 933km 비행거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탈 원전 정책에 대해 “시민배심원에 의해 국가중대사를 결정하고 강행하는 것은, 그야말로 국정농단이고 향후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급진적 脫원전 정책 바람직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원전대책은 그야말로 사회적 합의 없는 표퓰리즘 정책이고, 우리당은 말할 수 없는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국회보고생략 등 정상적인 의견수렴 절차 없이 법적절차를 무시하고 (탈 원전 정책을)강행하고 있다”며 “철저히 규명하고 진상을 밝혀 우리 미래 에너지정책을 따지고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정론관에 60여개 대학의 400여명의 교수들이 모였는데, 급진적 탈 원전에 대한 개탄과 함께 전면적 공론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많은 학자들이 이것은 국가적 자해행위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런 심각한 문제들이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과 연계돼 마구잡이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일반 시민 배심원들에게 몇 개월 만에 이것을 결정
6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박정화·조재연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물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들도 합의했다. 인사청문특위는 박정화 후보자에 대해 “퇴임 후 변호사로 활동하지 않고, 공익분야에서 활동하겠다고 밝히는 등 도덕성 측면에서 특별한 흠결이 발견되지 않는다”면서 “각급법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법관으로 26년간 재직했고,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에 이바지할 점 등을 볼 때 대법관 직무를 무난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사법행정에 대한 명확한 소신 부족’, ‘사법개혁에 적극적 역할 수행에 대한 우려’ 등은 지적했다. 특위는 조재연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최초의 후보자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도 ‘세금추징으로 청렴성 문제’ ‘국민연금 미납’ ‘자녀 조기 유학’ 처신에 있어서는 문제제기했다. 박 후보자와 조 후보자는 이날 청문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여소야대 상황이라 각 당의 입장이 다르면 추진에 어려운 점이 있지만, 가계부채 문제는 각 당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대책도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많아 잘 정리하면 얼마든지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계부채 위기관리를 위한 새 정부 금융당국의 과제’ 토론회에서 “대선 때 각 당이 장기채권 채무면제 추진을 위한 가계부채 관리 등에 대해 공통공약을 내놓은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지내면서 가계부채가 800조 늘어났다.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데 이제 국민들 생활 속에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아주 심각한 문제”라며 “지난달 19일 문재인 정부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부동산정책 1호를 발표했는데, 실효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도 후속대책을 진행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토론회가 후속대책을 만들어 가는데 유용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해법을 주신다면 정부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중점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
자유한국당이 차기지도부를 선출하는 7·3 전당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당권을 잡기 위한 3파전이 본격화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9년 만의 정권교체로 보수의 위기가 극대화되면서 누가 ‘보수우파 재건’의 임무를 안고 제1야당의 지휘봉을 잡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대표 경선에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원유철 의원, 신상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대선을 치루면서 인지도와 브랜드가치를 높인 홍 전 지사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게 중론이다. 당선이 유력시되는 홍 전 지사와 그 뒤를 추격하고 있는 원 의원을 중심으로 향후 계획을 살펴봤다. 두 후보의 비교가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 데, 지난달 20일 국회에서는 자유한국당 초·재선 의원들이 주최한 ‘자유한국당 초·재선의원모임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국전망과 대응전략, 당 혁신 방안 및 내년지방선거 전략 등을 놓고 갑론을박이 오고갔다. 특히, 당내 의석수 70%를 차지하는 초·재선 의원들의 영향력 이 적지 않은 만큼 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당 쇄신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1야당으로 위상을 찾
박영선 신임 국회 한·영의원친선협회장이 22일 Charles Hay주한영국대사를 만나 한·영관계발전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이번 면담에서 박 의원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포용한 글로벌 도시화로 역동적이고 활발해진 런던시의 경험과 영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 등을 벤치마킹해 서울시의 글로벌화와 서울을 동아시아의 금융허브로 발전시킬 방안을 상호모색하기 위해 서울시와 런던의 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박 의원과 헤이대사는 브렉시트 이후 건강한 한영 경제무역관계를 위해 한영 양자 자유무역협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양국 정부가 이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는 것을 환영했다. 헤이대사는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영국의 해’행사와 영국에서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한국의 해’행사 등 한영 상호교류의 해 행사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과 헤이대사는 최근에 열린 영국이 우승한 U20 월드컵과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처럼 한국이 개최하는 행사에 영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스포츠행사들은 양국 관계증진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김병욱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성남 분당을)이 ‘공무원 연가보상비 절감에 따른 신규공무원 채용 방안’ 추진에 대해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더불어민주당 100일민생상황실 일자리창출팀과 일자리위원회의 간담회를 열려 일자리 추경과 일자리 100일 계획 추진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일자리창출팀 위원인 김병욱 의원은 지난 6월5일 직접 발표한 ‘공공부문 연차휴가 100%사용 시 발생하는 재정규모와 신입 청년 고용 창출 효과’를 설명하고, 이 방안을 정부의 ‘일자리 100일 계획’에 포함해 추진할 것을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요청했다. 김 의원은 “공무원의 연가보상비로 지출되는 재정을 절감하면 9급 신규 공무원 1만 4,342명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다”며 “이 방안을 적용하면 추가 재정을 투입하지 않고도 공공부문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부수적으로는 노동시간 단축, 내수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부의 ‘일자리 100일 계획’에 이 방안을 포함해 추진해달라”고 이 부위원장에게 요청했고, 이 부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그렇게 언론환경을 (비우호적으로)만든 것이 자유한국당, 친박정권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지사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초·재선의원 초청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최순실사태가 터진 후 모든 언론이 자유한국당을 조롱하고 비아냥댔다. 없어져야 할 정당이라고 했고 대선 때도 마찬가지였다”며 “기호 2번이 있는데 1‧3번을 대립구도로 만들어놓고, 자유한국당 후보는 바른정당이나 정의당 후보와 같이 군소정당 후보로 취급했다. 대선 5일전까지 그렇게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지사는 이어 “그런 언론이 이 정부가 탄생하고 난지 한 달밖에 안됐는데 우호적관계로 돌아올 수 있겠냐”며 “대선 때 그렇게 당해보고 탄핵 때 그렇게 당해보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지난 7개월 동안 당해봤으면 언론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무리 해봐도 돌아오지 않는다. 이 같은 추세는 적어도 연말까지는 지속될 것”이라며 “그때까지 우리가 참고 견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단체와 비우호적관계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시민단체의 80%가 진보좌파단체다. 80%이르는 진보좌파단체가 자유한국당과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