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의 꽃’인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여당 현역의원들이 잇따라 출마 의지를 표명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의 미래, 스마트 서울’울 주제로 열린 ‘사단법인 생각연구소 창립 세미나’에서는 박영선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자리에서 만났다. 사실상 서울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박영선 의원은 지난 22일 ‘새로운 서울을 위한 정책대안’을 발표하는 등 출마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최근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3선 도전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전술핵 재배치는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가장 실효적인 군사적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1일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북한으로 하여금 핵 협박과 핵 공갈이 통하지 않게 만드는 현재로서 가장 유효하고 현실적인 대안이자 협상카드라는 것을 직시해달라”며 “실효성 없는 남북 대화론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한반도를 더욱 위험에 빠뜨리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7,530원으로 인상된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는 “지금이라도 업종별·지역별로 최저임금을 차등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면서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상여금과 숙식비를 포함해 달라는 중소상공인들의 청원에도 귀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했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심각한 사회적 격차 문제로 제기된 비정규직 문제의 근원은 결국 ‘김대중·노무현 정부’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계기가 되었던 1998년 입법과 비정규직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던 2006년 입법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솔직한 입장표명과 자기 고백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권민호 경남 거제시장이 올해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권 시장은 3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을 만드는 데 저의 모든 경험과 역량들을 쏟아 부어 실천으로 옮길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민호는 다릅니다.이제부터 경남이 바뀝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권 시장은 "누구도 실행해보지 않았던 경험과 열정, 결과물들을 도정에 반영해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권 시장은 "경남은 새로운 시대의 트렌드에 발맞추지 못한 도정의 연속으로 침체의 늪에 빠져 신음하고 있다"면서"이제 경남도정은 더 이상 특정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한 정치적 도구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 경남도민의 삶을 책임지고자 한다면, 그것은 마지막 정치적 의무이자 숙명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전 도지사들을 겨냥하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권 시장은 "이번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출은 도정을 믿고 맡길 책임자의 선택 문제를 비롯해 정치, 경제 등 제반 분야에서 사고와 발상의 전환으로 대변혁을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이 31일 오전11시30분께 광명사거리 시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명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승원 의원의 출마선언 연설은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잡아 세웠다. 출마선언 연설 도중 간간히 환호와 박수도 터져나왔다. 박승원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자치분권시대 광명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광명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광명에서 지난 20년 동안 시민분들의 지지 덕분에 정치적 경험과 역량, 경륜과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정치적 고향인 광명을 위해 모든 것 쏟아 부으려 한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오직 시민을 믿고 두려움 없이 원칙과 소신을 지키자는 진심으로 정치를 해왔다”면서 “이제 새로운 광명의 미래를 위해 그동안 착실히 준비한 정책능력으로 자치분권시대를 이끌어 갈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승원 의원은 ‘고교무상교육’, ‘광명시 도시재생으로 새로운 주거문화’ 등 주요 공약과 함께 ‘시민이 주인이고 시장인 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꿈꾸고 창조하는 도시’ ‘함께 사는 도시’ ‘미
정세균 국회의장은 1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국회참관셔틀 교체 및 국회 캐릭터 포토존 설치 기념행사’에 참석해 국회 셔틀버스 운전원 7명과 관리국 정비담당자 2명에게 ‘3년 무사고 안전운행 기념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 의장은 “셔틀버스와 캐릭터를 새롭게 단장한 만큼 앞으로도 국민을 잘 섬겨야 한다”며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 서령고등학교 학생 34명이 국민 참관객으로 참석해 국회참관셔층 시승식에 함께 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일 “우리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해 변화되는 미래를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이끌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중심도서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최근 기존의 산업과 기술에 초지능과 초연결을 특징으로 하는 첨단 ICT기술이 융합되면서 예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할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표방해 온 20대 국회는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요구에 도서관도 예외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창의적인 정보의 융합과 창조에 초점을 맞춰 4차 산업혁명이라는 도전을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역발상의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의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중심도서관’ 비전 발표와 함께 ‘국가학술정보 클라우드 서비스’ 및 ‘학술연구자정보 공유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국회도서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협력해 개발 중인 인공지능 ‘엑소브레인’을 시연하기도 했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체육시설 업자가 보증보험에 의무가입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일명 ‘헬스클럽 먹튀방지법’(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헬스클럽이나 피트니트센터와 같은 체육시설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체육시설 업체는 이용자와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24개월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용요금을 미리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선불금 형태로 요금을 받은 업체가 부도나거나 폐업할 경우 이용자들은 남은 기간 동안 서비스도 받지 못하고 이용요금도 돌려받지 못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이에 ‘헬스클럽 먹튀방지법’에서는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육시설 업자가 이용요금을 미리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계약 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예정액을 담보할 수 있도록 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우리 체육시설 업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제도적 배경이 될 것”이라며 “발의 법안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관련 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전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24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여성 정치후보자 대회’에 참석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개헌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의장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시대정신”이라며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출발점은 개헌이고, 특히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개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이 더욱 활발하게 논의돼 실제 국민들이 원하는 지방자치의 모습이 헌법에 반영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 손으로 만들고, 국민 누구나 지켜나갈 수 있는 헌법이 만들어지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여성의정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유은혜 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고 박영선, 남인순, 이정미, 김순례 의원 등과 아카데미 교육이수자 및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출발점은 개헌이고, 특히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24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여성 정치후보자 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여성의정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박영선·유은혜·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 이정미 정의당 대표, 아카데미 교육 이수자 및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앞으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더욱 활발하게 논의돼 실제로 국민들이 원하는 지방자치의 모습이 헌법에도 반영돼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민 손으로 만들고, 국민 누구나 지켜나갈 수 있는 그런 헌법이 만들어지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시장이 15일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정치적 견해 및 소견을 밝혔다. 특별한 연설문과 정해진 각본없이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당연 경기도지사 출마와 관련된 질문이 집중됐다. 다만 이재명 시장은 “마음의 결정은 했다”면서도 공식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시장은 “아직 임기도 남아 있고, 성남시의 시정도 단 하루조차 엄청나게 중요한 일”이라며 “급한 일은 아니어서 출마여부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덧붙여“수백만, 천만의 이 나라의 주인들에게 선택받는 일은 본인이 정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물 흐르는 것처럼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경기도지사 ‘3자 구도’ 이재명, “경선, 당이 정하는 데로 따를 것” “도지사 선거, 낙관할 수많은 없어” 경기도지사는 오는 6.1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남경필 도지사는 50~60%로 높은 도정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택했고, 당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전해철 의원이 일찌감치 도당위원장을 사퇴하고 도지사 도전을 선언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들을 앞서고
권민호 거제시장의 민주당 입당이 15일 승인됐다. 지난해 4월 자유한국당은 탈당한 지 9개월여만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5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결과 권 시장의 입당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입당 완료 직후 입장문을 통해 “저는 이제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쏟을 것”이라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도 경남의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저의 입당을 반대하신 분들과도 소통과 화합으로 그 길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올해 지방선거에서 경남의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기틀을 다져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풀뿌리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가 지역민들의 뜻과 요구를 나침반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과 제대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민들에게 응답하는 지방정부 권력이 탄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을 담아내고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 개헌이 돼야 한다”며 “대통령이 나설 필요가 없도록 국회가 개헌논의를 완결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15일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20대 국회의 최대 과제로 ‘개헌’을 꼽았다. 정 의장은 “우리 국회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개헌특위를 구성해 지난 1년간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도 “지난 1년간의 개헌특위 운영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결과물을 내놓지 못한 점에 대해 의장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야 합의로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새로이 구성돼 오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의장으로서 헌정특위 활동과 운영은 당초 개헌특위가 국민께 말씀드린 일정표를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개헌특위가 약속한 대로 6월 지방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3월 중순에는 개헌안이 발의돼야 한다. 시간은 마냥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새로 구성된 헌법재정소위원회는 헌법조문을 만드는 기초소위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정치개혁소위원회 또는 선거제도 개편 등 대결적 정치문화를 청산
박영선 의원은 15일(월) 페이스북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보호하는 세계 주요도시들의 대책을 교훈 삼아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어제 오후에 받은 미세먼지 경고 문자에 밤새 잠을 못 이뤘다는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미세먼지 발생량을 임기 내 3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 중에 있다”면서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5년간의 노력으로 푸른 하늘로 변한 중국 북경 하늘을 생각해 보면 그간 미세먼지 원인을 중국에 미뤄온 원인이 우리에게 더 크게 있는 건 아닌지 짚어봐야 한다”고 꼬집으며 미세먼지와 깊은 연관이 있는 물 관리 대책과 병행하는 등 좀 더 세밀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한 3가지 대안으로 ◾서울시내 미세먼지 발생 정확한 원인 분석, ◾자동차 매연, 미세먼지 발생공장, 쓰레기처리장 공사장, 화석연료 사용 음식점등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조속하고 강력한 대책 수립, ◾미세먼지와 깊은 연관이 있는 물 관리 대책 등의 병행을 제안했다. 세계 주요국 도시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자동화된 유리온실에서 일본 수출용 파프리카를 재배하면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를 운영하고 있는 ㈜농산(전북 김제 소재)을 찾았다. 국무조정실은 이낙연 총리의 이번 방문은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을 확산하고 청년이 찾아오는 스마트 농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 의지 표명을 위해 관련 선도농장을 선정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현장을 방문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부터 스마트팜 확산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농산 대표로부터 파프리카 재배현황을 소개받은 후, 파프리카 생산, 선별․포장과정을 둘러보면서 농업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총리는 “스마트팜 원예작물의 고품질,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난방비 절감 및 콜드체인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농산과 같은 젊고, 선도적인 농가들이 개선사항을 보급·확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관련 제도개선,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자리를 함께한 청년농업인들에게 “향후 10년 내에 동년배들에게 부럽다는 말을 들을 것”이라고 격려하며, “농업의 혁명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 통합반대파의 안철수 대표에 대한 공격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박지원 전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보수대야합을 강하게 공격해야 우리 정체성이 더 확고해지고 바른정당도 깨진다”며 “전당대회 저지, 개혁신당 추진 병행이 답”이라는 글을 올렸다. 박 전 대표는 “안 대표는 대표직 사퇴 안 한다. 그럴 분이라면 당 대표 출마 때 제가 출마를 만류하면서 ‘김성식, 김관영 팀으로 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우리는 당의 방패가 돼 광역단체장 선거 승리를 위해 뛰어들자’고 한 제안을 흔쾌히 받았을 것”이라면서 “‘선 안 대표 사퇴 후 전대에서 통합 여부 결정’ 중재안은 그 충정은 이해하지만 아직도 안 대표를 너무 모르는 것이며 당을 순진하게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선 당시 유승민 후보 측과 단일화 협상 때 햇볕정책 폐기와 탈호남 요구에 저는 ‘나는 정체성을 못 바꾸니 대선 후 내가 탈당한다는 각서를 쓰겠다’는 말까지 했지만 단일화에는 실패했다”며 “대선 후 안철수 당신은 ‘자기는 단일화 얘기를 잘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제가 문자보고를 했기에 그 내용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