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가 시작된 5일 오전 인천공항은 외국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분주했다.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주간이 겹친 휴가다 보니 대부분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많이 보였다. 회갑을 맞아 자식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난다는 김숙희(가명, 60) 씨는 “가족이 함께 외국여행을 간다는 게 마음이 들뜨기는 하지만 혹시 모를 지카 바이러스 걱정이 많다”며 “모기약을 잔뜩 챙겨서 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결혼기념일을 맞아 황금연휴에 월차를 더해서 유럽여행을 떠난다는 최영민(직장인, 35세)씨는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외국에 나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황금연휴를 활용하기로 했다”면서 “여행지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친구들 6명과 단체여행을 떠난다는 김미라(30세, 직장인) 씨는 “2박3일 간의 여행기간 동안 다양한 것들을 보면서 마음의 힐링을 얻어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벌써부터 여행지에 도착한 것처럼 들뜬 모습이 역력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4일 많은 분들이 이미 외국으로 나갔기 때문에 오늘은 한산한 편”이라며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연휴마지막 날인 8일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변경 예고했다. 지난해 10월정부는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발표하고추가 후속조치 및 현장점검반을 통해 수용된 건의사항 중 규정화가 필요한 항목을 반영해「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변경 예고했다. 이번에 정부가 예고한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은외국환거래기준상 복잡하게 분산되어 있는 규제조항을 체계화하고 외화자산 투자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또 금융투자상품거래청산회사를 통해 거래되는 파생거래는 종전 약정금액에서 위탁증거금으로 파생금융거래 한도를 산출한다. 투자형 자회사에 대한 자회사 소유 요건을 폐지하여 자산운용 관련 중복 규제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 제고 하고 온라인 전용보험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직접 공시하도록 하여 보험다모아를 활성화 하는 등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도록 한다. 금융기관보험대리점 등이 모집하는 기업성종합보험에서 보장하는 위험의 결합개수 제한 규정을 완화할 것에 대한 건의 가 있어종합보험을 판매하기 위한 위험결합개수를 3개에서 2개로 완화하기로 했다. 또 일명 '꺾기'로 불리는 구속성 보험계약 관련 규제를 합리화 하기 위해타 업권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구속성 보험계약 체결
대한민국 청년 임금노동자의 17%는 최저임금도 못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4일 발표한 '청년 열정페이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열정페이를 받는 청년인구는 2011년 12.3%(44.9만명)에서 2015년 17%(63.5만명)로 급증했다. 보고서는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저임금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열정페이는 15~29세 저연령층과 대학재학생, 소규모 사업장과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에게 주로 일어났다. 현재 열정페이 비율은 비정규직, 임시일용직근로자에게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열정페이 청년과 비(非)열정페이 청년의 임금격차도 2.5배에 달한다. 2015년 기준 열정페이 청년의 시간당 임금은 4,515원으로 비열정페이 청년 10,741원의 42% 수준이다. 열정페이 청년과 비열정페이 청년의 월평균 임금은 각각 71만원, 185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열정페이 청년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16.6%, 근로계약서 작성률은 27.8%로 비열정페이 청년(78.5%, 69.7%)과의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근로지에서의 교육훈련 기회 격차로 인해 ‘일자리 상승 사다리’가 약화되는 구조다. 열정페이 청년
인천시민들은 오는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상·하수도 요금을 전자납부로 할 수 있게 된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월 26일 신한은행 인천본부와 전자납부체계 구축을 위한 『상·하수도 요금 전자납부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상·하수도 요금을 납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OCR고지서를 갖고 은행을 방문해 납부해야만 했지만, 앞으로 전자납부체계가 구축되면 상·하수도 고지서에 기재된 전자납부번호로 은행 ATM/CD기, 인터넷, 위택스, 이택스 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하수도 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하면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및 행정자치부 위택스(www.wetex.go.kr), 인천시 전자고지납부시스템(etax.incheon.go.kr)을 활용해 요일과 시간제한 없이 상·하수도 요금을 납부할 수 있어 기존의 OCR고지서 납부로 불편을 겪었던 납부시간 해소는 물론 납부방법 다양화로 고객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납부확인 및 수납집계에 걸리던 기간이 평균 14일에서 1일로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상·하수도 요금 고지부터 고객납부 및 수납확인까지 전 과정이 전산화 됨에 따라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26일 외교부는 아오란그룹의 6,000명 방한단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규모인 8,000명 중국 기업 관광단이 5월5일부터 5월13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방한단은 로열제리 등 건강보조제품을 제조하는 중국 중마이그룹이다. 이번 중마이그룹 관광단 유치는 주광저우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간 협업을 통해 성사된 최초 사례다. 이에 외교부, 법무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는 협의를 통해 중국기업 사장단 및 중견간부이상에 10년간 유효한 복수비자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발급조건이 까다로운 복수비자는 일반 여행객에게 발급하는 단수비자와 달리 유효기간동안 횟수 제한 없이 국가를 방문할 수 있다. 이번 복수비자는 약 3,000명의 중마이그룹 중견 간부직원에게 발급될 예정이다. 이번 중마이그룹 방한단은 서울과 경기에 머물며 시내관광, 판문점 견학, 에버랜드, 국내기업견학 등 일정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서울시와 농수산식품부의 협조를 통해 한강에서 두 번에 걸친 삼계탕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 알렸다. 아오란그룹이후 중국기업 단체 관광단의 방한이 잇달아 성사되고 있다. 외교부는 163개 재외공관과 관계부처의 긴밀한 협업으로 외국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과 교통혼잡을 개선할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29일 오후 2시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연결하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사업이 5년 만에 마무리됐고, 29일 오후 2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원-광명 고속도로 개통으로 국도1호선,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을 분담해 서남부지역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교통 혼잡이 개선되는 등 교통여건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봉담IC에서 광명까지 가는 시간이 서해안고속도로나 국도1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5km, 이동시간은 현재 52분에서 32분으로 약 20분 단축되며, 이에 따라 물류비용도 연간 약 2,200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및 다음달말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 도심에서도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연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경기 화성과 광명 간 총27.4㎞ 구간, 왕복 4~6차선으로 지난 2011년 4월 착공했으며, 1조8천1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요지점에 5개 나들목(금곡, 동안산·당수,
올해 1분기 오피스빌딩 임대시장이 공실률은 전기대비 0.4%p 하락한 13.4%로, 임대가격지수는 지난해 1분기부터 계속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월 들어 다소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경기둔화의 영향을 계속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일 전국 오피스빌딩에 대한 2016년 1분기 공실률, 임대료, 투자수익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기준금리 동결 등 저금리 추세가 계속되면서 오피스에 대한 꾸준한 투자수요로 자산가치 상승세는 지속됐으나, 상승세도 다소 둔화되어 전기대비 투자수익률은 1.60%에서 1.51%로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전국 평균에 비해 공실률은 낮고 임대료 수준은 높으며, 전국 평균대비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도심지역은 서울역 및 충무로 상권을 중심으로 공실이 일부 해소됐으나, 전체적으로는 공실이 소폭 증가했으며, 여전히 높은 임차선호로 인해 도심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78%, 서울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64%로 전국 평균대비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강남지역은 지속적인 임대료 하락으로 공실률은 전기대비 감소했으나, 1.51%로 비교적 낮은 투자수익
2월1일 수도권부터 시작된빚은 ‘상환능력 내에서 빌리고’ ‘처음부터 나누어 갚는’ 2가지 원칙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5월2일부터 비수도권으로 확장된다. 이에 맞춰 금융위원회는 22일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시행과 협조를 당부했다. 준비상황을 점검한 결과 각 은행들은 대부분 2월1일 수도권 가이드라인 시행시 전산개발을 완료했고, 직원교육도 동영상 등을 통해 차질없이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 부행장은 “비수도권 가이드라인 시행에 따른 제반 준비를 모두 완료했으며, 미비점을 철저히 점검해 고객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장에서 관련 고객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안내 포스터 및 리플렛을 27일 부터 비수도권 영업점에 비치한다. 은행연합회·은행 홈페이지와 ‘안심주머니앱’을 통해 여신 가이드라인 적용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셀프상담코너’는 계속 운영한다. 금융위는 ‘관계기관 합동대응팀’을 상시 운영하고, 은행별 자체대응반(3~4명)을 편성해 고객의 불편·민원 등에 대해 즉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임광수, 이하 진흥원)이 산하 9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첫 번째로 성과연봉제 조기이행을 완료했다. 진흥원은 지난 1월 정부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안(1.28일)」에 따라 선임급 이상 직원의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 폭을 현행 2%p에서 3%p로, 성과연봉 차등 폭도 1.5배에서 2배로 각각 확대해 왔으며,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을 위해 기관장 협조서신 발송, 노사협의, 전 직원 동의절차를 거쳐 전체 12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중 6번째로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내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가점 부여, 성과급 추가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남봉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성과연봉제 확대 등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성과중심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수준 향상은 물론 인력운영의 효율화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며 “나머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성과연봉제 조기 이행이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금리인하요구권’이 제2금융권 159개사 가운데 95%인 151개사가 내규에 반영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받았을 때 보다 자신의 신용상태가 좋아진 사람이 금융회사에 대해 대출금리를 인하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지난해 8월20일부터 금융감독원이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제2금융권에서도 금리인하요구권이 금융소비자의 권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해 행정지도를 펼쳐왔다. 나머지 8개 금융회사도 올해 상반기안에 내규에 반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제2금융권 금융회사 대출고객 가운데 130,748명(건수 기준, 금액 16.8조원)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했으며, 이 가운데 금리인하 혜택을 받은 고객은 127,722명(수용률 97.7%), 대출금액기준으로는 16.6조원(수용률 98.7%)에 달한다. 금융업권별로 대출 거래자수와 금액은 상호금융이 11만9천여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보험사, 저축은행, 여전사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금감원은 금리인하요구권 이행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입장이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의 건의와 사전 선정한 주제에 대해 1분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도개선이 이루어졌지만 고객이 실제로 금융을 이용하는데 불편한 사항과 지속적인 민원에 대한 점검이다. 1분기 현장메신저 점검을 통해 금융소비자는 신용카드 연회비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모든 금융회사의 개인정보를 한번에 수정할 수 있다. 또한 보험금 청구시 사본제출이 가능한 서류를 사전에 공지 받는다. 신용카드 연회비 결제일과 금액도 결제 전 문자로 제공된다. 기존에는 연회비 결제시 청구서를 통해 사전공지를 해왔다. 하지만 공지를 확인하는 소비자가 적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었다. 연회비 결제 문자서비스는 여신금융협회 공문을 통해 전체 신용카드사에 의무화된다. 금융 소비자는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이용해자신이 등록한 모든 금융회사의 이메일과 휴대전화 정보를 한 번에 변경할 수 있게 되어, 거래가 끊어지거나 연락처가 바뀐 고객의 대출정보, 연체정보, 펀드수익률 등 개인정보 유출과 손해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금융회사는 정보제공이 고객의 경제적 이해와 연관되어 있을 경우 대출, 펀드 등 금융상품 계약전 고객정보 최신화에 대해 설명하게
최근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로 전 세계 기업인, 정치인들이 곤욕을 치루고 있는가운데우리나라도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 노재헌 씨 등 최소 195명의 한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파나마 페이퍼스는 국제탐사도보언론인협회(ICIJ)가 파나마 로펌 모색 폰세카의 내부자료를 입수해 공개한 조세도피·돈세탁 자료를 말한다. 금융당국은각국의 조세제도 차이나 허점을 악용한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행위(BEPS)에 대응하기 위한 OECD BEPS 프로젝트(국제적 공동대응 방안)에 대한 국내외 진행상황 안내 및 기업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4월14일(목) 전경련 대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BEPS프로젝트 기업설명회는 BEPS 대응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조세연과 기획재정부, 민간전문가 등이 주요내용을 발표한다. 조세재정연구원은BEPS 프로젝트 중 이전가격 문서화 개요 및 주요국 동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다국적기업의 역외 투자가 증가하고, 거래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과세당국이 세원정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OECD를 중심으로 다국적기업으로 하여금 국가별로 수행한 사업내용을 공개하도록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명과 기재사항이 많아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걸렸던 보험 가입이 쉬워진다. 금융위원회가 '금융거래시 제출서류 등 간소화' 추진계획에 따라 보험 가입시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사항을 개선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은 강화하기로 했다. 현행 보험 가입 시 보험계약자는 보험계약청약서 등 약 8종의 서류에 자필서명 14회, 덧쓰기 30자, 체크 평균39회 등의 확인을 해야 했다. 그러나, 일부 자필서명 및 기재사항 등은 형식적이고 관행적인측면이 있어 소비자와 보험회사 모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특히 소비자의 경우, 보험가입시 과다한 자필서명, 덧쓰기 등으로 불편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핵심내용은 제대로 설명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지난 해 말 보험을 가입한 박 모씨(34세)는 "보험 설계사가 형광펜으로 미리 표시한 부분을 서명하거나 기재하면 된다고 설명했고 해야 할 게 너무 많다보니 충분히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입설계서, 상품설명서 등 각종 보험안내자료에 일부 상품내용의 중복 및 과잉으로 오히려 소비자 이해도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회사 역시 이러한과도한 서류 준비, 보관 등에 따른 부담과 덧쓰기 등에 많은 시간이
이동통신사가 말하는 29요금제, 42요금제들이 요금은 실제 2만9천원, 4만2천원일까. 아니다. 이동통신사 3사의 통신요금에는 부가세가 제외된 요금이 표시되고 있다. 그동안 통신사들은 요금제 명칭에 부가세가 포함되지 않은 요금을 표기해 혼동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또 실제 통신사들의 무제한 요금제들도 실제로 문자는 하루 200건으로 제한되는 등 실제 완벽한 무제한이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는 7일 이동통신사가 요금제 명칭에 부가세를 포함한 월정액 금액을 표기하고, 데이터·통화·문자 중 일부만 무제한인 경우 해당서비스 품목만 무제한임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개선방안을 미래창조과학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비자들이 실제 혜택보다 과장된 요금제 명칭을 통한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 방식으로 인해 휴대폰 요금제 선택에 혼란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는 것이다. 최근 3년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이동통신 서비스 관련 민원 10,244건을 분석한 결과, 요금 관련 민원이 7,242건(70.7%), 개통철회 관련 민원이 2,749건(26.8%), 위약금 관련 민원 등이 253건(2.5%)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국내 뿌리산업을 대표하는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COATING KOREA)’과 ‘국제표면처리·도금·도장기술산업전(SURTECH KOREA)’이 업계의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중국, 대만, 인도 등 13개국 206개사, 324부스 규모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1만 8천여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 미국, 프랑스, 러시아, 요르단, 이스탄불, 대만 등 세계 각지에서 해외 바이어 모여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의 코팅, 접착, 표면처리 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KOTRA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해외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COATING KOREA 2016에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요르단, 이스탄불, 대만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방문하여 국내 참가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높은 기술력에 감탄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하고 실제로 수출 계약을 이루어내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해외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COATING KOREA는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