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의 위세가 심상치 않다. 이미 글로벌 메이커들이 다수의 전기차를 개발 보급하겠다는 발표는 식상할 정도로 듣고 있다. 전기차의 단점이 많이 사라지면서 이제 전기차는 단순한 미풍이 아닌 자동차의 주류로 들어왔다. 물론 전 세계 연간 차량 판매 약 9,500만대 시장 중 아직 100만대에 그치는 미미한 숫자지만, 머지않아 500만대 이상 판매돼 완전한 주도권을 쥐는 시기가 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아직 자동차는 내연기관차 중심이고 상당한 기간 그 주도권을 쥐고 움직일 것이나 다양한 친환경차가 경쟁력을 가지면서 점유율을 늘릴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구 온난화 등 국제적 환경 기준이 강화되면서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수십년간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 연료전지차가 중첩되면서 치열하게 점유율 싸움이 진행될 것이다. 2018년 ‘전기차 빅뱅’ 오나 최근 전기차의 발전은 배터리의 개선과 충전 인프라 등 소비자가 불편하게 느끼는 단점이 많이 사라지면서 경쟁력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보조금이라는 인큐베이터적 요소가 남아있으나 이 부분도 경쟁력이 올라갈 것이 확실시 된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약
지난 5월 17일 대법원은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에게 징 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결국은 돈 이 한국 종교를 타락시켰다는 의미다. 이미 알려졌다시피 한국교회는 타락할 만큼 타락했다. 교회가 돈을 통해 거래가 되고 대형 교회의 목사는 기업 회장 못지않게 재산을 축적한다. 한국 재벌들과 별반 다를 게 없는 행태를 보이며 심지어 자식에게 교회를 물려주기도 한다. 그 과정은 어떤가. 교회 내부의 잡음이 생기면서 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조용기 목사의 비리가 대표적인 예다. 한국 많은 대형 교회가 비슷한 사건으로 싸움을 하고 있는데 그들에게 진정 하느님이 있긴 한지 의문스럽다. 필자가 아는 지인은 독실한 기독교인인데 매월 교회에 십일조를 낸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내는 십일조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좋은 곳에 쓰일 거라고 굳게 믿는다고 했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써달라고 교인들이 맡긴 돈을 사적인 목적으로 쓰는 목사는 정직한 성직자일까. 하느님께서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위한 교회가 되야 한 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교회는 힘 있고 돈 있는 자들의 전유물이 되고 있다. 국가가 교회로부터 세금을 부과하지 않은데는
실리콘벨리에서 가장 알려진 사업가이자 벤처캐피털리스트인 마크 앤더슨(Marc Anderssen)은 “소프트웨어가세계를 독식하고 있다” 고 말했다. 패션업계 또한 마찬가지다.최근 미국을 대표하는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패션 비즈니스에 대한 행보가 주목할 만하다. 최근 아마존은 연 99달러를를 내는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고객들에게만 제공하는 ‘프라임 워드롭(Prime Wardrobe)’ 서비스를 도입했다.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옷을 구매하지 않은 상태에서 집으로 배송된 옷을 ‘입어본 후 구입(try before you buy)’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고객들은 배달된 옷을 입어 본 후 맘에 들지 않으면 7일 이내에 아마존에서 제공한 ‘반송라벨’이 붙은 상자에 넣어 제품을 반송하면 된다. 아마존은 그동안 패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해왔다. 이번 시도는 옷을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없다는 온라인 패션 리테일러의 단점을 극복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퍼스널 쇼핑 서비스와 온라인 리테일러를 통합한 형태인 미국의 또 다른 패션 리테일러인 ‘스트치픽스(Stitch Fix)’ 개인정보를 통해 파악한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보통 우리는 대출도 자산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포장된 말에 불과하다. 대출은 정확히 말하면 빚이다. 많은 사람이 주택과 상가 같은 부동산을 살 때 대출을 끼고 사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은 32평 기준으로 5억원이다. 가장 비싸다는 강남은 평당 평균가가 3,483만원으로 강북지역의 1,078만원 보다 월등히 높다.그런데 부동산시장에서는 주택과 상가에 투자를 하고 나면 발을 뻗고 잘 수가 없다는 말이 있다. 그 이유는 가격이 높아서 대부분이 여유자금이 아닌 갭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상가 역시 마찬가지인데 적게는 3억원이 넘어가다 보니 결국엔 갭 투자를 선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3억원짜리 상가를 80% 대출(2억4,000만원) 받고, 4,000만원은 세입자 보증금으로 충당했다고 치자. 취등록세와 남는 비용만 들어간다고 전제할 때 대출 받은 2억4,000만원과 세입자 보증금 4,000만원은 갚을 수 있을 것인가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3억원을 매월 100만원씩 갚는다고 과정해 보자. 개월 수로 치면 약 300개월이 걸리고 연수로 치면 무려 25년이나 걸린다. 하나만 사서는 부자가 될 수 없으니 10개쯤
주택·상가는 재건축·재개발 할 수 없다면 소비재와 다를 바 없다. 20층 정도 되는 아파트가 재건축이 안 된다면 집을 가진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해진다. 부동산 재건축, 재개발은 무엇으로 할까. 바로 용적률이다. 용적률이란 5층 아파트가 오래되면 15층 아파트로 재건축되는 것으로, 10층만큼 일반분양을 해서 아파트 재건축 비용을 보존한다. 만약 용적률이 안 나온다면 리모델링을 할 수밖에 없다. 15층을 다시 15층으로 구조만 바꿔 리모델링하는 것인데 문제는 리모델링 비용인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자금이 부족하면 아파트는 낡아 버린 채로 방치되고 만다. 여기에는 가격이라는 변수가 하나가 더 있다. 평당 가격이 1,500만원인 15층 아파트가 3,000만원으로 올랐다면, 기존 아파트를 부수고 다시 15층 아파트를 지어도 1,500만원이 남아, 일반분양이 없어도 재건축할 수 있다. 이처럼 재건축·재개발은 용적률과 가격으로 한다. 그런데 조합원들의 자금 조달능력이 부족하거나 집값이 오르지 않는 지역이라면 난감해진다.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아파트 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아파트가 많기 때문이다. 한때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던 홍콩은 한동안
최근 기아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선언 가능성에 대한 화두가 관심의 대상이 됐다. 구체적인 명칭과 함께 고성 능 차종인 ‘스팅어(Stinger)’가 첫 번째 대상 차종이라는 언급도 나오기까지 했다. 그러나 결국 기아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선언은 없는 것으로 결정됐다. 과연 기아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기한 것일까? 항간에 떠도는 현대차의 제네시스 프리미엄 브랜드의 아류작에 대한 거부감 때문일까? 그리고 성공 가능성은 있는 것일까? 글로벌 메이커로의 실질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당연히 대중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투 트랙 전략은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대중 브랜드는 규모의 경제를 이루며, 프리미엄 브랜드는 수익의 극대화와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 모든 글로벌 메이커들은 이러한 전략을 기본으로 해 대부분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현대차도 3년 전 제네시스 프리미엄 브랜드를 발표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현대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해왔다. 그래서 얻은 결론이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와 같은 과정을 거치기보다는 검증을 통해 하나하나 추가하는 과정을 선택했다. 미국에서 괜찮은 이미지를 얻고 있던 제네시스 차종을 아예 고급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전년 5월 대비 34%나 증가하였다는 보도가 있다. 이번 호에서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여행계약에 관한 법률에 대해 살펴보겠다. 민법 ‘여행계약에 관한 법률’ 신설 종전에는 여행계약에 관한 별도의 법률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아서 여행과 관련된 법적인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민법상 도급계약에 관한 법리를 적용하거나 여행사와 여행객 사이의 개별약관에 의존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왔다.그러나 여행객이 급증하고 여행의 대중화가 이뤄지면서 여행관련 법적 분쟁도 자연스럽게 급증하게 됐고, 여행계약에 관한 체계적인 법률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의견이 높아짐에 따라 여행계약을 민법의 전형계약 유형으로 추가하고 여행 계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규정하는 민법 일부개정안이 2016년 2월부터 시행되기에 이르렀다. 법률개정으로 인해 여행계약과 관련한 분쟁의 해결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예측되지만 여행객들은 이러한 법률개정 사실과 그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직 잘 모르고 있다. 여행계약의 체결과 해지 여행계약은 당사자 한쪽이 상대방에게 운송, 숙박, 관광 또는 그 밖의 여행관련 용역을 결합해 제공
목숨을 걸고 진실을 밝히는 사회의 등불이 바로 언론이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 언론의 행태는 어떠한가? 사회의 등불이 아니라 술집의 등불처럼 옐로우페이퍼가 되고있다. 술집에서 떠드는 가십·흥미위주로 정치를 희화화하고정치를 가지고 놀고 있다. 무책임한 언론의 행태가 우리나라를 더 어지럽히고 있다. 검증도 안된 패널이 나와 사실 확인도 없이 폭로성 기사를 터뜨리는가 하면, 하나의 사건이 터지면 모든 종편들은 하루 종일 그 사건을 가지고 물고 늘어진다. 비슷한 패널들이 나와서 혼자 목에 핏대를 올리며 정의의사도인양 큰소리 치고 있다. 자신의 홍보수단으로 언론을 이용하는 것이다. 종편에 나와서 얼굴이 알려지면 정치로 뛰어드는 것이 수순인 것 같다. 그들에게는 그들의 개인적 영달이중요하지, 우리나라의 미래가 중요하지 않다. 종편도 마찬가지다. 종편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입김을 강화하기 위해서 공공의 자산인 방송을 이용하고 있다. 어떤 학자는 이명박 정부의 최대 실책이 4대강 사업이 아니라 종편을 4개나 허락한것이라고 말한다. 거대 신문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정권과 결탁해 만들어 낸 것이 종편이다. 신문의 시대가 끝난 것을 알고 그들은 정치와 야합을 하면서 종합편성 채널을
바야흐로 재테크 시대다. 은행에 넣어놔도 금리가 턱없이 낮은 탓에 모두가 재테크에 열을 올린다. 그렇다고 모두가 성공할 수 있을까? 아니다. 오히려 재테크를 하다 실패하는 사람이 더 많다. 재테크를 양날의 검과 같다고 말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재테크를 하는 대상 중에서 가장 위험도가 높은 것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보통은 주식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주식은 가격변동이 심하고 자칫 잘못하면 휴지조각이 되기 때문이다. 주식은 미수거래를 할 수 있지만 연장이 안 되고 시간이 짧기 때문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을 미수거래 했다가 주가가 떨어지게 되면 강제매매를 당하게 된다. 손실이 확정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동산은 어떨까? 부동산은 없어질 일도 없고 대출을 받아 구입했다고 해도 이자만 잘 납부하면 장기로 가져갈 수 있어 가격이 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팔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레버리지(대출) 이용의 위험성 부동산도 위험성이 있다. 대출을 끼고 산 빌라라든가 아파트, 그리고 상가가 공실이 날 때다. 주식은 팔리기라도 하니 손실이 적지만 부동산은 매달 공실이 나게 되면 이자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감당할 수 없게 되면 경매로 넘겨야 하는 상황이 된다. 이
작년 12월에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새로운 내용의 법 규정을 신설하기 보단 단속의 강화가 주를 이룬다. 이번 호에서는 작년에 개정돼 현재 시행되고 있거나 올 6월부터 시행될 도로교통법과 자동차 관련제도에 대해 살펴보자. 터널 내 차로 변경 금지 지난해 12월부터 터널 입구와 출구에 설치 된 CCTV를 이용한 단속시스템을 도입해 영상을 분석해 터널 내에서 진로를 변경한 차량에 대해 범칙금 3만원, 벌점 10점을 부과하고 있다.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고속도로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전 좌석(앞좌석, 뒷자석 모두 적용)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했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3만 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13세 미만의 동승자가 안전벨트 미착용 했을 경우 6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6세 미만의 영유아 경우에는 카시트를 착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범칙금 6만원이 부과된다. 단속카메라를 통한 과태료 부과 대상항목 확대 단속카메라를 통한 과태료 부과 대상이 기존 9가지 항목에 서 5가지 항목을 추가해 총 14개의 항목으로 확대된다. 기존 9가지 단속 항목 : 신호위반, 속도위반, 중앙선 침범, 급 제동, 안전거리 미확보, 횡단·유턴·후진 위반, 진로변경위반,
얼마 전 병무청자료에 의하면 4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자녀병역면제 비율이 일반인의 두 배가 넘고 본인의 병역면제율이 일반인의 33배가 넘었다. 단순비교의 수치가 아니라 여러 변수를 감안한다하더라도 고위공직자 본인과 직계가족의 병역면제율이 일반인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난다 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이 온갖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외국은 어떨까? 영국총리를 비롯하여 고위직 공무원을 다수 배출한 영국명문 이튼 스쿨에서는 제1차 세계대 전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귀족의 자녀들이 모범을 보이기 위해 참전했다. 그리고 전쟁에서 한해 졸업생의 절반가량이 전사했다. 이것이 오늘의 영국을 받치고 있는 힘이다. 이들에게는 철저한 국가관과 사명감 그리고 희생정신이 있다. 만약 이것이 없다면 이들은 절대로 공직에 나가지 않는다고 한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국가 고위직 공무원이나 정치인들은 대부분 군대를 가지 않았다. 또 공직에 머무는 동안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혀 없이 오직 자신의 사익을 챙기려고 혈안이 돼어 검은 돈과 결탁한다. 이렇게 부패할 대로 부패했는데도 요즘 젊은 사람들은 공무원이 되고자
올해 국내 경기가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당연히 경기 침체의 원인은 국정농단이나 조기 대선같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밑에 깔려 있지만 김영란법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단언한다. 이중에서 자동차 분야는 더욱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종목이라 할 수 있다. 부동산 다음으로 많은 자금이 들어가는 특성상 가계가 어려워지면 신차 구입부터 늦추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동차 메이커는 판매 효과가 가장 큰 신차 효과를 기대하면서 각종 신차 출시시기를 앞당기면서까지 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암울한 분위기와 함께 각종 자동차와 교통정책은 물론이고 관련 이슈가 얽히면서 더욱 다양한 과제를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분명히 자동차 산업은 국내 경제를 이끄는 양대 축 중의 하나인 만큼 관심이 클 수밖에 없고 특히, 미래의 먹거리가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커넥티드카 등 융합적인 자동차로 몰리면서 더욱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자동차업계의 흐름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장을 주도 하는 경향도 있지만 잘못된 정책이나 소비자를 우롱하는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국민의 실망을 자아내는 경우도 많이 발생 하고 있다. 아직도 자동차 분야에서 소비자가 봉이고 마루타 라는 사실은 마음을 더욱
패션모델이 달라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 변화의 움직임으로 패션브랜드와 디자이너가 패션 모델을 선택하는 기준에서, 패션모델 개인의 영향력까지 많은 부분에 큰 변화가 생겼다. 먼저, 과거 패션모델은 자신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수단이 화보나 광고 촬영으로 만들어진 포트폴리오였다. 다시 말해서 패션위크 캐스팅기간 동안 패션디자이너에게 아이패드에 저장된 자신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 줄 수 있는 사진을 모아놓은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고, 디자이너들은 그들의 포트폴리오와 실제 모습을 바탕으로 자신의 디자인과 그 시즌의 컨셉에 가장 잘 맞는 모델을 선택했다. 그래서 얼마나 많은 광고와 화보를 찍었고 그러한 전문적인 사진들을 통해서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느냐가 모델 선택 기준의 관건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포트폴리오 만큼이나 중요한 선택기준이 하나 생겼다. 바로 소셜미디어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보여 지는 이미지와 팔로어의 숫자는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패션모델의 파워...그리고 변화 디지털 시대에 익숙한 세대들을 타킷 고객으로 하는 패션 브랜드의 경우 모델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모델이 브랜드에 끼치는 영향력과도 같은 개념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우리나라 검찰의 문제점이 양파 껍질 벗겨지듯이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다. ‘절대권 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 이것은 동서고금을 지배하는 원칙이며 진리다. 우리의 검찰이 왜 이렇게 부패의 소굴이 됐는가? 이는 우리나라의 모든 권력이 검찰에 모여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대한민국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독점은 검찰을 부패의 늪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사법시험을 합격한 검사들이 법만 알 뿐 이들이 언제 수사전문가가 됐던가? 검찰에 불리한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면 검찰은 그 수사권을 뺏어버리고 자신들이 유리하게 처리해버리는 대한민국 검찰. 이들은 정치적인 수사에 있어서도 정치와 결탁해 그 수사권을 독점하고, 나중에는 자신들이 정치에 입문하는데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간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유독 검사 출신의 정치인이 많은 이유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검찰 출신 정치인이 가장 많은 나라다. 권력을 이용한 정치검사들이 수사권과 기소권의 독점적 권력을 이용해 정치적으로 자신의 야심을 키우는 발판으로 삼기 때문이다. 수십년 동안 계속해서 터지는 검찰의 대형비리 사건은 검찰의 수사권독점을 막지 않으면 대한민국을 집
다른 사람의 건물을 빌려 상가를 운영한다면 사업자등록의 대상이 되는 상가건물 중 보증금액이 일정금액 이하인 상가 건물의 경우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보증금액이 일정금액을 초과하는 상가건물 임대차에 대해서는 민법으로 보호 받을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 을 수 있는 상가건물에 대해 살펴보겠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적용대상 가. 사업자등록의 대상이 되는 상가건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사업자등록의 대상이 되는 상가 건물에 적용이 되며, 임대차 목적물의 주된 부분을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상가건물에 해당되는지 여 부는 건물의 위치, 구조, 객관적 용도, 실제이용관계 등을 고려해 판단되며, 일시사용을 위한 임대차임이 명백한 경우에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나. 일정 보증금 이하의 상가건물 지역의 경제 여건 및 임대차 목적물의 규모 등을 고려해 지역 별로 다음과 같은 일정 보증금 이하의 상가건물 임대차에만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된다. ① 서울특별시 : 4억원 이하 ② 과밀억제권역 : 3억원 이하 ③ 광역시, 안산시, 용인시, 김포시, 광주시 : 2억 4,000만원 이하 ④ 그 밖의 지역 :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