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마케팅 활동은 필수적으로 비용을 수반하게 되지만, 요즘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개방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다면 저비용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라는 것도 무언가 신기하고, 놀라우며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로 대단한 아이디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소비자의 관 점에서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며, 그들의 채워지 지 않은 숨겨진 니즈가 무엇인지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한다면, 누구나 타깃 소비자에게 맞는 독 창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해낼 수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SNS마케팅이 무언가 대단한 전략이 필요하고, 전문가만이 추진할 수 있는 마 케팅 전략이라고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SNS마케팅을 추진하는데는 그리 대단한 노력이 나 능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4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루어지는 대학교 축제수익사업에서도 SNS마케팅을 통한 성공사례가 있다. 지방의 대학교 축제기간 동안 크레페와 과일 음료수를 판매하는 수익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첫날 매출이 너무 저조해, 팀원들 간 대책회의를 하던 중 재학생들이 사용하는 SNS를 통해 메뉴에 대한 삼행시를 짓는 이벤트를 진
뷰티 제품이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다. 새로운 성분이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을 찾는 준에서 벗어나, 피부과에서나 받을 수 있는 뷰티 케어를 집에서도 손쉽게 하는 것이 가능해 지는 마트 뷰티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홈케어를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스마트 마스크팩 트리트먼트 한국 여성들의 아름다운 피부가 각광을 받고 한국 여성의 뷰티 팁에 관심이 고조되면서 K뷰티제 품이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확산된 것은 마스크팩이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K뷰티를 사랑하는 많은 여성 들에게 어필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스크팩이 포레오(Foreo)라는 회사를 통하여 스마트하게 거듭났다. 세계최초의 스마트 마스크팩 트리트먼트라고 설명되는 이 작은 뷰티제품은 LED 테라피와 마스크 팩의 기능을 융합한 것이다. 사용도 아주 간단하다. UFO 모양으로 생긴 모양에 한손 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들어진 LED 테라피 기구에 마스크 팩 시트를 끼우고 90초간 얼굴 을 마사지 하면 된다. 이 LED 테라피 기구는 매 30초마다 LED빛을 변화시키며 마스크 팩에 함유 된 성분을 짧은 시간
새해 시작부터 전기차 물량이 동났다. 전기차보급을 위한 보조금 예산확보 대수는 약 2만대 수준이다. 그런데 1월도 채가기 전에 벌써 2만대의 예약고를 올리면서 올해 확보된 전기차 예산이 동이 났다. 이는 이미 예고된 수치다. 지난해 보급된 전기차 물량 1만 4천대의 예산이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전기차의 돌풍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말 올해 예산이 정해지면서 전국 지자체의 예상 전기차 대수를 확인한 결과 5만대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에 신청한 전기차 신청 지자체 수는 약 30군데 이었으나 올해는 100군데로 늘어났다. 올해 판매 될 전기차의 폭발적인 인기를 고려해 예상 보조 금을 크게 확보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미 예정되었던 문제다. 2018년 전기차 빅뱅의 시작을 알리는 해 올해는 ‘전기차 빅뱅’의 시작을 알리는 해다. 필자는 수년 전부터 올해부터 이러한 인기가 크게 발 생할 것이라고 칼럼 등을 통해 자주 알려왔다. 올해가 바로 전기차의 단점이 크게 사라지는 해가 되기 때문이다. 한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가 300Km 이상 가는 차량이 많아지고, 항상 불편하게 느끼는 충전소도 많아지면서 큰 단점들이 많이 사라지
모바일 커머스는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맥킨지에 따르면 모바일 커머스를 주도하고 있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전자상거래 중 80% 이상이 모바일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이나 미국의 소비자들은 모바일의 결제방법 안전성과 편리성이 충분치 않아 아시아시장 소비자에 비해 모바일 커머스의 비중이 훨씬 적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의 변화로 모바일 커머스는 지금까지의 약점을 보완한 모델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소셜미디어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한 기능과 모바일을 활용한 쇼핑의 편리성이 더욱 강화되면서 소비자들은 모바일 커머스로부터 자유로운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형태의 리테일 스토어의 등장 소비자들이 점점 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리테일(이커머스)으로 옮겨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미 많은 오프라인 리테일 스토어들은 고객들에게 온라인 스토어의 다양한 장점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친화력을 높이는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는 노력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인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6년 약 2조2,000억원까지 급증했다. 2020년까지 6조원 규모의 성장도 예상된다. 우리나라 사람 5명 중 1명 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서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이처럼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고 애견인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의료, 간식, 분양 등 다양한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고급화를 내세운 프리미엄 반려견 의류시 장이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인기 브랜드 제품을 보면 색감과 디테일이 흡사 사람들이 입는 패딩 만큼 고품질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단순히 양적으로 반려견 인구가 증가하던 것에서 최근에는반려견에 대한 관여도와 애정이 높아져 질적인 성장으로 변화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그로 인해 인간의 반려동물로서 프리미엄 시장이 급성장하게 됐고, 경기 불황에도 고급화 전략 이 성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프리미엄 반려견 의류 브랜드의 창업사례를 알아본 후 그 성공요인에 대해 분석 해보자. 반려견
자동차 튜닝은 지난 정부에서 미래의 먹거리 중의 하나로 육성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정부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역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기차 등 미래의 자동차와도 잘 어울리는 친환경튜닝이라는 측면에서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른 다양한 자동차 튜닝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도 답보상태인 점은 심히 유감이다. 항상 언급하는 약 5천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 규모는 국내 자동차 산업 대비 4조원 정도가 적당함에도 불구하고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역시 이에 따른 다양한 직종과 직업 창출도 거의없다. 물론 다양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개선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튜닝허용 기준에 대한 애매모호한 부분이 많고 선진국과 같은 네거티브 정책이 아닌 허용 기준만을 강조한 포지티브 정책에 문제가 있다. 특히 각 기준별 애매모호한 부분이많아서 아직도 법적으로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일일이 담당부서에 의견을 확인하면서 진행하기도 어렵고 유권해석 여하에 따라 왔다 갔다 할 수도 있어 문제가 많다.튜닝, 허가·불허가 보다 정확한 규정이 필요필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 CEO 앨런 머스크의 스페이스X 프로젝트는 1단 로켓의 회수였다. 1단 로켓을 쓴 후 버리는 것이 모든 과학자들의 상식이었는데 과학자도 아닌 앨런 머스크는 회수를 생각했던 것이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앨런 머스크는 직접 행동으로옮겼다. 이 프로젝트는 2002년도 시작돼서 2015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성공할 수 있었다. 인류 최초로 1단 로켓이 바다에떨어지지 않고 회수할 곳에 정확히 착륙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스케일업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에서 머문 게 아니라 사업성을 고려한 아이템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시점에 이르면 기업의 새로운 제품이 탄생한다. KBS스페셜 ‘축적의 시간2’에서 이정동교수는 이러한 과정을 별빛에 비유했다. 우리가 보는 별빛은수만 광년 전에 출발한 별빛으로 비로소 오늘에야 그 별빛을우리가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지금의별빛이 오늘의 별이 빛나는 거라고 생각한다.수많은 실패를 거듭하여 2002년 시작한 스페이스X의 로켓회수작전이 13년이 걸린 것처럼 하루하루의
얼마 전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여자 초등학생을유인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인천초등생살인사건’의 주범에게 징역 20년, 공범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었다. 이 사건의 주범인 고등학교 자퇴생 A양은 17세, 공범인 재수생 B양은 18세이다. 소년법상 범행 당시 만18세 미만이었던 A양은 이 사건의 주범인데도 불구하고 소년법의 적용을 받아 공범인 B양보다도 적은 형을 선고받게 되었다. 그러자, 소년법 폐지를 요구하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정부에서도소년법의 개정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소년법과 소년사건에 대한 재판에 관하여 살펴보겠다. 소년보호 사건의 목적반사회성이 있는 소년(19세 미만인 자)의 환경 조정과 품행교정을 위한 보호처분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고, 형사처분에관한 특별한 조치를 함으로써 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소년법 제1조). 우리나라는 소년법제정 이래 소년보호사건과 소년형사사건을 구분하고 그 관할도 달리 정하여 이원적인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소년보호사건은 가정법원 소년부 또는 지방법원 소년부에서 소년법의규정에 따라 처리하고, 소년형사사건은 일반형사법원에서 기본적으로 형사소
며칠 전 새벽, 필자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낮에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놀러나갔는데 발을헛딛어 넘어지면서 의식을 잃었고 응급실에 있다는 전화였다. 놀란 가슴을 안정시키고 난 후 차를 몰고 경춘고속도로를 달려 춘천에 있는 한 병원에 도착했을 때아내는 의식이 돌아온 상태였다. CT 촬영을 끝내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는데 잠시 응급실 담당의사는 뇌에 아주 미세한 출혈이 있긴 하나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집에 가서 안정을취한 다음에 혹시라도 토하거나 어지럽거든 인근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가보라고 했다.담당의사는 병원에서찍었던 CT촬영 복사본을 주며 병원에 갈 때 가져가면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집으로 돌아온 후 아내는 괜찮은 듯 했다. 그러나 다음날 저녁식사를 한 후부터 토를하고 어지러운 증상이 있어서 힘들다고 했다. 이날은마침 토요일이라 집에서 가까운 대형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토요일 응급실 모습은 재래시장을 방불케했다.그러다 보니 조용히 휴식을 취해야 할 환자들은 시끌벅적한 응급실에서 초점없는 눈동자로 사람들을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 응급실치곤 환자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었다. 평소 청탁하는 것을
현대에 와서 급속한 환경변화에 따라 제품, 서비스 수명 주기(Product Life Cycle)가 무척 짧아졌다. 이는 기업 에게 있어서 새로운 기회이자 위협요인이 되고 있으며, 더욱 거세진 경쟁 속에서 많은 비용을 들여 개발한 신제품 혹은 서비스가 시장에서 성공할 확률은 감소하고 있다. 또한 성공을 하였다 하더라도 이내 다른 경쟁제품 때문에 성공적인 출시전략을 그대로 시장점유율로 전환시키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런 까닭에 기업의 마케팅 전략 기본 단계로서 STP 분석을 통한 시장세분화 전략이 갖는 의미는 더욱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마케팅 전략수립의 기본단계인 시장세분화 S·T ·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 실행전략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⑴ 시장세분화 모든 세분화 전략은 현 구매 과정, 구매자행동, 구매자의 미충족욕구 등과 관련되어야 하며 구매자의 니즈가 막연하게 표현되면 구매로 전환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즉 구매자의 충족되지 못한 욕구가 분명하게 표현되어 전체 시장 내에서 반영되어야만 새로운 세분화 도구가 될 수 있다. 구매자들의 구매방식에 대한 지식에 의존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타겟으
가격(Price)과 가치(Value)의 차이는 뭘까? 우선 가격은 변하지만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투자의 교과서들은 투자는 가격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보고 해야 한 다고 강조한다. 변하지 않는 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면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진정한 가치가 평가될 때 팔라고도 한다. 이것 이 곧 투자다. 필자 역시 이를 부정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가 격에 대해 생각해보자. 우선 가격은 철저한 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결정된다. 그리고 자본주의 논리는 수익성과 직결된다. 수익성은 어느 일방이 정한다기 보다는 판매자와 구매자간 에 합리적인 중간지점에서 결정된다. 구매자의 효용이 중요 가격에서는 결국 구매자가 중요하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물 건을 사는 사람이 가격을 정하기 때문이다. 막스 시절에는 팔 려는 사람이 가격을 정했다. 노동가치설을 그 증거로 들 수 있다. 노동가치설이란 내가 하나의 물건을 만드는데 들어가 는 노력이 곧 가격을 정하는 기준이 됐다. 하나의 물건을 만 드는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투자됐고 한 시간당 그 노력의 대 가가 1달러라고 가정한다면, 1달러를 받아야 적당하다는 것 이 곧 노동가치설이다. 그러나 그럴 듯한 이 논리는 결국 부정 됐다. 1
근로자가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 퇴직금을 이유로 발생 하는 분쟁이 생각보다 많다. 근로자가 정당한 근로의 대가라고 생각하여 퇴직금을 요구할 경우 때로는 회사측에 서 퇴직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는 경우도 있으나, 퇴직금의 계 산, 중간정산 여부 등 생각의 차이로 인해 소송까지 하게 되 는 경우도 있다. 이번 호에서는 퇴직금 관련하여 회사와 근로 자 모두 알아두어야 할 법률사항에 대해 살펴보겠다. 퇴직금 지급 대상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따라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 업 또는 사업장은 근로자가 퇴직하는 경우 퇴직급여(일명 퇴 직금)를 지급해야 한다. 다만, 계속근로기간이 1년 미만인 근 로자이거나, 4주간을 평균하여 1주간의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근로자의 경우에는 퇴직금을 요구할 수 없다. 5 인 미만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이라 하더라도 퇴직 금은 반드시 지급해야 한다. 다만, 2010. 12. 1.이전에 퇴직한 근로자의 경우 퇴직금은 발생하지 않으며, 2010. 12. 1.부터 2012. 12. 31.까지의 기간에 대해서는 50%, 2013. 1. 1.이후에 는 100%의 퇴직금이 발생한다. 또한, 퇴직금이 지급되기 위 해서는 전제로서 근로자가 근로기준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이 사라졌다. 요즘은 개천에서 용이 아니라 붕어도 나오기도 힘든 세상이다. 과거에는 잘살고 못 살고를 떠나 모두가 친구였다. 그래서 서로를 이해하면서 깊 은 우정도 쌓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금수 저와 흙수저로 편이 나뉘고 근원적으로 부자와 가난한 집안 의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 구조로 변해버렸다. 금수저 를 물고 태어난 돈 많은 아이들은 강남 학군이나 외국인학 교 등으로 그들만의 그룹을 형성하고, 못사는 아이들은 임 대주택 단지나 변두리지역의 학교를 다니며 그들끼리 어울린 다. 어쩌다 못사는 집의 아이와 어울리기라도 하면 아이의 엄 마가 나서서 수준에 맞지 않는다며 친구 사이를 갈라놓는다. 대한민국에 금수저·흙수저 논란이 생긴 배경이다. 내 자식만 생각하고 내 자식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몰상식한 대한민국 엄마들의 치맛바람은 나라의 정체성마저 흔들고 있다. 오직 내 자식만을 위한 이기심 실제로 한 학교에 틱 장애가 있는 학생이 전학 왔는데 학부모 들 항의가 빗발치는 바람에 그 학생은 다시 전학을 가야만 했다고 한다. 자기 자식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엄마의 품에서 자란 아이가 자라서 과연 누굴 위하고 남을 배려하겠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후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경매시장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전국 법원경매 평균 낙찰가율은 78.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경매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이번호에서는 부동산 경매를 이용한 재테크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경매절차와 관련 법률사항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법원 경매 절차 (1) 경매신청 및 경매개시 결정 경매절차는 채권자의 경매신청으로 시작된다. 경매에는 판결문과 같은 집행권원을 요구하는 강제경매와 담보권 실행을 위한 임의경매로 구분할 수 있지만 두 절차 사이에 큰 차이는 없다. 법원에서 경매를 신청할 근거가 있는지 검토해 경매개시 결정을 내리면 해당 부동산은 압류되고 부동산의 등기에는 경매개시 결정사실이 기입된다. (2) 배당요구의 종기 결정 및 공고 법원은 경매개시 결정을 내린 후 배당요구 종기일을 정해 공고한다. 첫 경매개시결정등기 전에 이미 등기를 마친 담보권자, 임차권등기자, 체납처분에 의한 압류등기권자, 가압류권자는 배당요구를 하지 않아도 배당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반채권자,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한 소액임차인, 확정일자를
미국 금리인상을 발표하면서 한·미 금리 역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안전자산인 미국에서 금리를 올리면 당연히 자금은 금리를 더 주는 안전자산 쪽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는 논리가 뉴스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은 이처럼 간단하지 않다. 먼저 우리나라가 현재 금리를 올릴 상황인지 살펴보자. ‘1999~2001년 평균 성장률은 11%대, 2005~2007년은 성장률이 5%대 였다. 2%대 성장을 하고 있는 지금과 비교하긴 어렵다’는 기사 내용이 있다. 이 내용은 금리의 결정구조을 설명한 것이다. 금리는 잠재경제성장률과 물가의 합으로 결정된다. 잠재성장률이 높다는 뜻은 경제가 신흥국인데 경제발전을 엄청나게 하고 있다는 뜻으로, 선진국일수록 잠재성장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즉, 잠재성장률이 높아지면 물가는 올라가기 마련이다. 경제발전이 많이 되고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소비패턴이 필수소비재에서 고급재, 사치재 등으로 이동하게 되고, 번 것 만큼 소비하려는 성향이 높아져 물가는 올라간다. 여기에 신흥국은 자국의 화폐가치를 일부러 떨어뜨린다. 수입을 못하게 하는 동시에 내수기업을 키우고, 수출기업을 지원하려는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