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풀과나무(사장 박정수)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이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맺고 '통합치유'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11일 오전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한국사이버대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풀과나무 박정수 사장을 비롯하여, 한종문‧이태강‧최광문 이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김미경 통합치유학과 학과장 및 신입생 30여 명이 함께 했다. 청정바다에서 자란 100% 순수 다시마 추출액으로 만든 순수 다시마영양제(금손다시마) 판매사인 풀과나무는 “한 방울의 원유보다 한 방울의 귀한 다시마가 지구를 살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친환경 실천기업이며, 한국열린사이버대학은 2001년 지식기반사회를 맞이하여 열린 교육을 통한 실용적 지성과 인간에 대한 예의와 애정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대한민국 최초로 개교한 사이버 대학교이다. 박정수 사장은 “우리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다시마영양제는 인위적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유기농제품으로 전 세계가 목표로 하고 있는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하는 제품”이라면서 “오늘 협약을 통해 많은 분들께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황폐화된 흙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국토부가 지난해 발생한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사고와 직원 사망사고 등 7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책임을 물어 19억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가 한 번에 부과한 과징금 규모로는 역대 최고 금액이다. 사고별 과징금 액수를 보면,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사고에 대해서는 7억2000만원, 지난해 7월과 9월에 작업 중이던 코레일 소속 직원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서는 각각 3억6000만원이 부과됐다. 또 근무체계를 무단 변경한 것과 시정조치 명령 불이행 건으로 각각 1억2000만원과 2억4000만원의 과징금을 매겼다. 국토부는 과징금 부과에 대해 △코레일이 통복터널 하자 보수공사 선로 작업계획을 승인할 때 낙하물 방지 대책을 충분히 세웠어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한 것 △열차 감시 의무 위반을 비롯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미준수,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로 무단 변경한 것, △선로 내 작업 시 안전 조치 미시행에 따른 시정조치 명령 불이행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지속가능한 생태계 경제뉴스를 지향해 온 「M이코노미(구 MBC 경제매거진)」가 한국잡지협회에서 선정하는 ⌜2023년 우수 콘텐츠잡지」로 선정됐다. 한국잡지협회는 최근 잡지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2023년 우수 콘텐츠 잡지를 심사한 결과, 시사경제교양 부문에서 M이코노미, 신동아, 월간조선 등 17개의 잡지를 우수 콘텐츠 잡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우수 콘텐츠 잡지는 학계, 관련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국내에 등록된 창간 2년 이상 된 잡지와 정기간행물을 심사해 결정하는데, 시사·경제·교양 외에도 여성·생활정보, 문화·예술종교, 스포츠취미레저, 과학·기술, 산업농수축산, 교육법률 학술지 등 8개 분야에서 100종 내외의 잡지가 매년 선정되고 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잡지는 문화 소외 지역과 공공도서관, 해외도서관, 재외문화원 등에 보급된다. ⌜M이코노미」는 2008년 MBC경제매거진으로 시작해 2011년 MBC이코노미, 2014년에 지금의 M이코노미로 제호(題號)를 바꿔 현재에 이르고 있다. M이코노미는 최근 들어 탄소중립 등 지구의 기후위기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생태경제에 대해 심도
어제(15일) 오후 3시 30분 경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인해 마비됐던 카카오톡 및 카카오톡 연동 서비스, 포털사이트 다음 등 전체 서비스가 일부 복구됐다. 카카오는 16일 오전 8시경 '카카오 서비스 복구 진행상황을 알려드립니다'를 통해 카카오톡의 일부 서비스, 다음/뷰 서비스, 다음 카페, 카카오맵, 카카오페이 등 일부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알렸다. 현재 카카오톡 및 다음 관련 서비스,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이먼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 픽코마 등의 일부 서비스가 현재 이용 가능하다. 현장을 방문한 양현서 카카오 부사장은 "현재 데이터센터 3만 2000대 중 1만6000대 정도가 복구됐고, 20분 내 복구가 매뉴얼이지만 서버 손실량이 크다"면서 "카카오톡 등 전체 서비스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데이터센터에 즉시 전원을 공급하기 어려워 장애 해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덧붙였다. 양 부사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정부가 이번 상황을 매우 엄중히 여기고 있다"면서 "부가통신사업 시설에
놀이터에 반영할 아이디어가 있는가? 그렇다면 지에스웹의 문을 두드려라 “아이들이 뛰고, 숨고, 찾고, 오르고, 내리고, 매달리고, 기어 오르고, 쌓고, 허물고, 미끄러지고, 뛰어내리고, 웃고, 떠들고, 소리 지르고…. 이런 것들이 가능한 산과 언덕, 골짜기와 마당과 오솔길과 큰길과 숨을 곳과 오를 곳과 내달릴 곳과 넘어질 곳과 뒹굴 곳을 골고루 갖춘 놀이터는 없을까?” 올해로 창사 21주년을 맞은, 국내의 놀이시설 대표기업인 지에스웹이 꿈꾸는 어린이 놀이터는 좁은 공간에서도 수백 수천 가지 동작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에스웹은 기존 도시 아파트 단지형 놀이터에 자연에서의 활동성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놀이터를 디자인했다. 이것이 이른바 왕 거미집 놀이터다. 이 회사 특허인 강선(鋼線) 로프를 놀이터 시설의 재료로 활용함으로써 가능한 일이었다. 실제로 왕거미집 놀이터는 10여년 전부터 국내보다 놀이문화에 개방적인 유럽 등 해외에서 어린이 놀이문화의 혁신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6년 전부터는 국내 놀이터에도 도입되기 시작해 천편일률적이던 우리나라 놀이터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에스웹이 국내에 설
우리나라는 전국이 어린이 놀이터 놀이 기구, 재료, 그리고 디자인이 판박이인 전국 7만 7천여 개에 달하는 우리나라 어린이 놀이터. 그런 놀이터가 최근 들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모험심, 그리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해 가고 있다. 놀이터의 재료와 디자인을 바꿔 가는 우리나라 놀이시설의 대표기업인 지에스웹(GSWeb).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며 놀이터를 세계적인 미래 성장 산업으로 만들어가는 이들의 혁신적인 놀이터 디자인은 어떤 것일까. 4년 전, 우리나라를 방문한 독일 태생의 세계적인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인 귄터 벨치히(Günter Beltzig, 76살)씨는 우리나라 놀이터를 둘러 보고 쇼크를 받았다. “광주에서 서울로 오면서 10일간 놀이터를 구경했는데 이 나라에 한국식 놀이터가 없더군요. 저로서는 쇼크였습니다. 한국은 반만년 역사의 문화국가입니다. 유럽은 2천 년, 미국은 2백 년밖에 안 됐잖습니까. 반만년 동안 만들어진 한국형 놀이는 얼마나 많겠습니까?” 퀸터 씨는 어딜 가나 한국의 놀이터가 판박이였다면서 “놀이 기구도 재료도 온통 플라스틱에다 디자인도 거의 같더라며, 이런 놀이터에 아이들이 매력을 느끼겠어요?”라고
지난 한 해 『M이코노미뉴스』의 보도물에 대한 공정성 여부를 심의하고, 내년도 보도 편집 방향을 보고하는 2021년도 『M이코노미뉴스 편집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 회의실에서 윤영일 편집위원회 위원장(전 국회의원) 등 6명의 편집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윤영일 위원장은 지난해 『M이코노미뉴스』는 경제, 사회 제반 현상을 비교적 공정성 있게 다뤘지만, 국민이 경제현장에서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실용적인 보도기사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학교에서 경제현장 교육을 받지 못해, 졸업 후 법률 상식과 계약서 작성 등 현장의 실용 업무에 무지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M이코노미뉴스』가 국민에게 와 닿는 생활 현장 이슈를 발굴해, 이를 차별화하고 심층적으로 보도해 국민의 경제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태 편집위원(전 국민권익위원회 국장)은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후보들의 경제정책을 가감 없이 비판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 참석한 편집위원들은 『M이코노미뉴스』의 NAVER 뉴스 스탠드 보도기사에 대한 공정성, 특히 정확성에 대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은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사업자인 수협중앙회(`21.10.25.~10.27.)와 지역수협(`21.9.28~9.30, `21.10.5.~10.7.)에 대한 사업 점검을 실시했다. 농금원은 올해 7월 1일부터 양식수산물재해보험사업에 대해 관리․감독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해 왔다.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재해보험사업자가 보험 가입, 손해평가, 보험금 지급 등의 업무처리와 관련하여 규정 이행이 미흡하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례와 보험금 지급 절차를 이행하면서 보험계약자에게 지급기한(보험금을 결정한 후 7일 이내)을 경과하여 보험금을 지급한 사례가 발견됐다. 농금원은 보험금 지급 지연이 계약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조치했다. 또 보험가입을 위해 계약자가 제출해야 하는 필수서류인 양식업 면허·허가증 상의 실제 면허 기간과 다르게 내부 전산시스템에 입력하거나, 보험가입 처리 단계에서 필수서류인 양식업 면허·허가증 등을 징구하지 않는 등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한 사례가 발견돼 전산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재발 방지할 것을 조치했다. 농금원은 이외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도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직원 교
▶표충사 우리아이마음 숲 놀이터 ▶창원 팔룡공원 ▶시흥 배곧 여성특화 놀이시설 ▶산청 동의보감촌 놀이시설 ▶예천 곤충생태원 놀이시설 ▶세종 원수산 모험의 숲 ▶괴산 성불산 생태공원 ▶부산 시민공원 놀이시설 ..... Q. 위에 열거한 어린이 놀이시설의 공통점은 뭘까? 1. 철봉, 시소 등 기존의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놀게 하였다. 2. 왕거미 집에서 스파이더맨처럼 놀 수 있도록 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준다. 정답은 2번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놀이시설 기업인 지에스엡(Giant Spider Web)이 자사(自社)의 특허제품인 「케이블(鋼線, 강선)을 거미줄처럼 엮어 3층 높이의 허공에 설치한 왕거미 집 공원과 놀이터다. 아이들이 왕거미 집 놀이시설에 올라가고, 머무는 동안, 스파이더맨처럼 공중이동을 하면서 재미와 모험을 동시에 즐기게 되어 있다. 아이들은 자신이 발을 디뎌야 할 곳과 손으로 잡아야 할 지점을 정확히 생각해야 하고 통과해야 할 길을 스스로 개척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는 사이, 아이들은 재미를 느끼고, 무의식 간에 창의성과 상상력이 배양되는 것이다. 어린이 놀이터가 바뀌고 있다! 도
지난 5월 27일 사모투자 회사인 「한앤컴퍼니」에 남양유업의 자신의 지분을 포함한 오너가 지분 53%를 매각하기로 했던 홍원식 회장이 지난 7월 30일 경영권 이양을 위한 임시 주총을 일방적으로 연기한데 이어, 최근까지 회장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제(8월 19일) 발표된 남양유업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홍 회장의 직함은 ‘회장’으로 기재됐고, 올 상반기 8억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또한, 회삿돈으로 고급 외제 차를 빌려 자녀 통학용으로 쓰는 등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 4월 해임된 바 있는 장남 홍진석 상무가 회사 매각 발표가 있기 하루 전날인 5월 26일, 해임 한 달 만에 복직됐고, 차남인 홍범석 외식사업본부장은 미등기 임원으로 승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홍 회장이 경영 업무 보고를 받지 않고 있고, 회사 매각과 관련된 업무를 살피기 위해 회사를 방문하고 있으며, 홍 상무는 정식 징계 절차를 밟아 복귀한 것으로 안다,”면서 “회사 매각이 종결되면 매수자의 결정에 따라 임원은 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자사 제품인 불가리스가 코로나바이러스를 77.8% 저감 시킨다’ 는 보도자료를 냈다가 주가가 요동치자 식약처 고발에 이어
납품업자에 판매촉진 비용을 부담시킨 홈플러스가 시정명령과 수억 원의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판매촉진행사 실시 전에 납품업자와 판매촉진비용 부담에 관한 서면 약정을 체결하지 않고, 납품업자에 판매촉진 비용을 부담 시켜 유통업법을 위반한 홈플러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 6,8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17년 1월부터 그해 12월까지 매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할인 행사 등 166건의 판매촉진행사를 실시하면서 납품업자와 사전에 판매촉진 비용부담 약정을 체결하지 않고 최장 25일까지 지연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락앤락, ㈜쌍방울 등 55개 납품업자에 약 7억2,000억 원의 판매촉진 비용을 부당하게 전가했다. 대규모유통업법은 '판매촉진 비용 부담약정 사전체결'을 통해 대규모유통업자의 납품업자에 대한 일방적인 판촉 비용 부담 전가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대규모유통업법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서면주의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유통업계에 경종을 울려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하도급 대금을 원가보다 낮게 책정한 지에스건설(주)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제재가 내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하도급업체에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위탁하면서 직접 공사비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하도급 대금을 결정해 하도급법을 위반한 지에스건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3억8,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에스건설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6년 5월까지 경기 하남 및 대전의 환경기초시설 현대화와 공원조성 설비공사를 맡았다. 지에스건설은 공사 현장 4건 공사를 하도급업체인 ㅎ실업 맡기며 직접 공사비 198억500만 원보다 낮은 11억3,400만 원 낮은 186억7100만 원으로 결정했다. 하도급법 제4조에 따르면 수의계약으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할 때 정당한 이유 없이 하도급 대금을 원사업자의 도급 내용상의 직접 공사비 항목의 값을 합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대금을 결정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에스건설이 수의계약의 방법으로 수급사업자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하도급 대금을 도급 내용상 직접 공사비 금액보다 낮게 결정했다"라며 "수급사업자의 협상력이 입찰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한화솔루션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친누나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주)한익스프레스에 일감 몰아주기를 해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백억 원대의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그러나 한화솔루션은 "법 위반이 없었다"라며 관련 조치에 대한 행정소송에 나설 예정이다. 공정위는 8일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한화솔루션과 한익스프레스에 각각 과징금 156억8,700만 원과 72억8,3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한화솔루션은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1979년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설립된 한익스프레스는 1989년 계열 분리가 됐다. 이후 김승연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하다 지난 2009년 5월 김 회장의 친누나 일가가 소유해 왔다. 공정위는 한화솔루션이 2008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자신의 수출 컨테이너 내륙운송물량 전량을 한익스프레스에 수의계약으로 위탁하면서 현저히 높은 운송비를 지급하여 총 87억 원을 지원했다. 한화솔루션은 1999년 2월 한익스프레스에 컨테이너 물량을 몰아주기 위해 기존에 거래하던 운송사와 거래를 중단하고 컨테이너 운송사를 한익스프레스로 일원화했으며, 이는 한익스프레스가 동일인의 친누나 일가에게 매각되고 나서도 계속됐다. 공정위는 "이런 일원화 조치는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현대중공업(주)에 수억 원의 과징금 제재가 내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30년 이상 거래하던 하도급업체의 기술을 유용하고, 하도급 업체들에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기술요구서면을 교부하지 않아 하도급법과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위반한 현대중공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 4,6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선주가 특정 조명업체를 지정해 납품을 요구하자 2017년 4월부터 2018년 4월까지 30년 이상 선박용 조명기구를 납품하고 있던 A사의 제작도면을 유용했다. 현대중공업은 선주가 요청하는 업체를 하도급 업체로 지정하기 위한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실수였다고 주장했지만, 공정위는 선주 요청과 별개로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행위가 위법하다는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제품 구매 가격을 낮추기 위해 2016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기어 선박용 엔진부품 입찰 과정에서 기존 하도급업체의 도면을 제3의 업체에 제공하고 견적 제출을 요구했다. 입찰 결과 기존 하도급 업체의 도면을 전달받은 제3의 업체가 제품 일부를 낙찰받아 납품했다. 이외에도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이은 택배기사님들의 사망에 대해 회사를 맡고 있는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몇 마디 말로 책임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코로나로 물량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현장 상황을 세밀하게 챙기지 못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되묻고, 살펴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 보고 드리는 모든 대책은 대표이사인 제가 책임지고 확실히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CJ대한통운은 분류작업 인력 4,000명을 투입해 근무시간을 줄이고 택배기사 산재보험 가입, 분류 자동화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CJ대한통운 박근희 대표이사 사과문 전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박근희입니다. 최근 택배 업무로 고생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택배기사님들의 명복을 빌며, 우선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연이은 택배기사님들의 사망에 대해 회사를 맡고 있는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