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가 1일 군산을 찾아 지역 최대현안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한국산단 전북지부 회의실에서 열린 군산산단 관계자 간담회에서 정부의 조기 공공발주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한국의 조선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니고 세계적 비교우위에 있다”며 “일시적인 수주 부족에 따른 불황으로 빠르면 1년 늦어도 2~3년 안에 수주 부족 해결되고 선박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가 가동 중단 철회를 전제로 군함 등 공공용선을 조기발주하면 기업, 정부, 지역 모두 윈윈 가능하다”는 구체적 대안을 내놨다. 이 후보는 또 “현대중공업이 군산에 이주할 당시 지역에서 많은 지원을 했다”며 “기업이 이익을 얻을 때는 본인들이 다 취하고 손해가 날 때는 지역과 노동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꼬집기도 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현대중공업 관계자와 직접 의사를 타진하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이 후보는 “내려오기 전에 현대중공업 고위임원과 얘기를 나눴는데 수주문제가 해결된다면 가동중단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더라”고 밝혔다.
19대 대통령 출마선언을 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두 번째 정책 행보로 이번에는 ‘워킹맘’ 직장 내 차별을 공론화하며 SNS로 사례 접수를 선언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직장인 9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워킹맘의 85%는 직장 내 차별대우를 받은 적이 있으나 직접 문제를 제기한 경우는 24%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 이유는 ‘인사 불이익의 우려’가 52%로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워킹맘의 57%는 직장 내 차별대우 및 고용불평 등이 개선되면 추가로 자녀를 낳을 생각 있다고 답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2일 성남시에서는 승진심사 때 육아휴직 기간을 재직 기간으로 인정하는 범위를 대폭 확대하면서,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게 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게 자녀 양육을 위한 육아 휴직자에 대해 인사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게 제도를 바꾸고 장벽을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25일 SNS를 통해 “워킹맘에 대한 직장 내 차별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으므로 사례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직장 내 차별로 겪어 본 분들은 이재명의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설계 공모해 기능과 디자인을 특화한 공동주택 단지 등 총 1만3천세대가 공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나성동(2-4생활권) 등을 비롯한 18개 필지에 총 1만3천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화)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주상복합 설계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특화한 어진동(1-5생활권) 3개 단지 및 나성동(2-4생활권) 6개 단지와 생활권 전체를 연계한 해밀리(6-4생활권) 2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행복도시 중심에 입지한 어진동(1-5생활권) 및 나성동(2-4생활권)의 주상복합 단지는 탑상형·혼합형 등 다양한 설계 기법을 도입하고, 친환경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밀리(6-4생활권) 공동주택 단지는 입체 보행로를 설치하여 공동주택과 학교·공원 등의 공공시설, 상업시설 등 생활권 전체 시설을 연계하였으며, 이로써 새로운 공동체 주거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기적으로 행복도시 주택공급의 첫 관문을 여는 소담동(3-3생활권) H3·H4구역(블록)의 주상복합단지(3월 공급 예정)는 최고 48층 높이로 건설되어 도시의 대표
정부가 24일(화) 국무회의를 개최해 ‘제1차 계획기간 제3차 이행연도 배출권 할당계획 변경’과 ‘제2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배출권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제도로서 기업은 정부로부터 배출권을 할당받아 할당된 배출권 범위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거나 또는 시장에서 배출권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해 6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변경되고, 12월 2030 온실가스 감축 기본 로드맵이 수립됨에 따라 2017년도분을 재조정했다. 2017년 할당량은 당초 521,916천톤에서 538,931천톤으로 증가해 17,015천톤이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에 추가할당되고, 배출권거래제 시행 이전에 기업이 감축한 실적을 보상하기 위해 51,392천톤을 조기감축실적으로 인정했다. 개별 기업에 대해서는 산업·국토·농림·환경 각 업종별로 할당된 총량 범위내에서 1월중 할당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에 확정된 제2차 기본계획에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배출권거래제법) 제4조에 따라 3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파리협정 발효(‘16.11) 등 국내외 여건 변화를 반
서울 특검 사무실 빌딩 벽면에 ‘특검 힘내라’라는 글귀가 적힌 게시판이 생겼다. 이에 시민들이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게시판에는 ‘국민의 자존심을 세워주세요’ ‘믿습니다. 국민을 위해 희망을 주세요’ ‘박영수 특검 필승’ 등 많은 메시지가 남겨져 있다. 온라인에서도 ‘박영수 특검 힘내라’는 제목의 해시태그가 번지고 있다. 19일 새벽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기각 이후, 국민의 특검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직접 특검 게시판을 찾은최광문 씨(서울 은평구)는 "검찰 수사보다 특검 수사가 임택트 있고 와 닿는다"면서 "국민들 마음을 속 시원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선정위원회가 2016년 국회에서 뜻깊은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을 대상으로 ‘2016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시상식’을 17일 오후 국회본관 귀빈식당에서 개최하고 총 21명의 의원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이날 국회의원 의정 대상 수상자는 총 21명으로 김관영 국회의원은 2016년 탄핵 현장과 국회활동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국민 친근함을 전제로 많은 의정활동들과 이를 전달함에서 큰 긍정과 평가를 받았다. 이어 김선동 의원은 국회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무위원회의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국민대표적인 의정활동이 높은 평판을 받아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김성태 의원(비례)은 국회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전략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 등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국민대표적인 의정활동이 높은 평판을, 도종환 의원은 의정활동에 있어서 언어적 품위를 지키고 문학적 입법 활동을 넘어 국회의원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기석 의원은 찾아가는 문화의정을 통해 의정활동을 넘어 다양한 국회의정에 대한 높은 식견과 활동으로 전문인들의 많은 추천과 평가를, 오영훈 의원은 지방정부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 서민을 위한 국회 의정활동에
19일 김병욱 의원(국회 교문위, 성남 분당을)이 이대 의류산업학과 이인성 교수가 정유라 대신 작성한 과제물을 공개했다. 김병욱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이화여대 정유라의 학점 인정 서류와 특별감사 문답서 내용을 확인한 결과 의류산업학과 이인성 교수는 ‘‘글로벌융합문화체험 및 디자인연구’ 과목의 기말 과제물을 정유라가 제출하지 않자 본인이 직접 악세서리 사진과 일러스트를 첨부하고 학점을 부여했다‘고 진술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과목의 중간 과제물은 다른 학생들은 의상 디자인 및 제작과정 설명과 함께 시제품을 교수에게 제출했으나 정유라는 단순히 기성복을 입고 찍은 사진만 제출하고도 성적을 인정받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인성 교수는 교육부 특별감사에서 정유라의 기말 과제물을 대리 작성한 것에 대해 ‘대회 출전 및 훈련을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는 이유로 설명했으며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욱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교수가 학생의 과제물을 직접 대신해 작성하고 성적을 부여한 학생은 정유라 밖에 없을 것”이라며 “특검은 이화여대 교수들이 왜 정유라의 아바타처럼 움직였는지 윗선과 몸통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심상정 정의당 공동대표가 1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상정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범한 청년의 소박한 꿈, 열심히 일하면, 일한만큼 대가를 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 19대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30년 전, 구로공단으로 향하던 마음을 다시 새긴다”면서 “그때처럼 두렵고 떨리지만, 그 때처럼 이 길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제1의 국정과제로 노동개혁을 꺼내들었다. 심 대표는 “불행히도 대한민국의 압축성장의 역사는 노동을 배제하고 억압해온 역사”라며 “이제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을 방치하는 어떤 양극화 해소, 해법도 공염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로사를 위협하는 장시간 노동, 반값인생 비정규노동, 미래를 설계할 수 없는 최저임금 등 참혹한 노동현실을 과감하게 개혁해 일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동부총리제 신설’ ‘노동전담 검사제’ ‘고용청, 근로감독청, 산업안전청’ 분리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대통령 직속으로 ‘노동시간단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 40시간 완전정착’과 연간 실 노동시간 OECD 평균 1,80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12월29일 헌법재판소가 “실질적인 혼인관계가 존재하지 않아 연금 형성에 기여가 없는 이혼 배우자에 대해서까지 법률혼 기간을 기준으로 분 할연금 수급권을 인정하는 국민연금법 제64조 제1 항은 헌법에 불합치 한다”고 결정했다. 기존 법률상 부부관계만 인정되면 분할을 허용했던 것에 제동 을 걸었다. 가출해 이혼한 전처가 연금분할 신청… 결혼생활보다 가출기간이 더 길어 김도상 씨(가명)는 1988년 1월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국민연금 가입자 자격을 유지하다가 2010년 6월14일 조기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해 2010년 7월부터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노령연금을 받아 왔다. 하지만 어느 날 김 씨의 연금이 77만4천원에 서 49만1천원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1975년 결혼했다가 2004년 이혼한 전처가 국민연금에 분할연금을 신청한 것이다. 하지만 김씨는 박씨가 결혼생활 11년 만에 가출해 홀로 지나다 결국 2004년 법정이혼을 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결혼생활보다가 출기간이 더 긴 전처가 자신의 연금을 나눠 갖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며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는 위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소를, 헌법재판소에는 별거나 가출
17일 오전 김기춘 전 실장이 특검에 소환돼 출석한 가운데 취재진, 시민 사회단체 등 수백명이 특검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빌딩앞에 모여들었다. 9시40분께 김기춘 전 실장이 나타나자 시민 사회단체 등은 '김기춘을 구속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손에 들고, "김기춘을 구속하라"라고 소리높여 외쳤다. 이들의 외침은 김 전 실장이 사라지고 나서도 한동안 계속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이 생각한 ‘공정국가’를 한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 시장은 이 한권의 책에 생각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가는데 필요한 기본 개념을 담았다. 책은 지금이야말로 부패를 청산할 마지막 기회라고 단언한다. 뿐만 아니라 검찰, 재벌 개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정치·경제·복지·외교·안보 등 국가 전분야에서 어떤 부분을 왜, 어떻게 혁신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이재명 시장은 화법에서도 늘 그랬듯이 글에서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말로 거침없이 써내려갔다. ‘대한민국 혁명하라’는 20일 출간된다. ‘검사장 직선제’ ‘주민소환제’ 등으로 검찰개혁을, ‘법인세 인상’과 ‘불공정한 재벌체제 해체’, 그리고 ‘기본소득’ 개념과 보편적 복지의 강화, ‘모병제’ 등 군 개혁 등 정치·경제·복지·평화 전 분야에서 이재명 시장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혁명 포인트를 만날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산하 공공기관의 사업예산 62조7천억원(산하공기업 정부출자·출연 7.4조원 포함) 중 1분기에만 18조2천억원(29.0%), 상반기에 34조9천억원(55.6%)을 집중해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토교통부 예산 가운데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에 영향이 큰 도로, 철도 등 사회 간접 자본(SOC) 사업(18조 1천억 원)을 조기에 집중 투자해 1분기 31.7%(5조 8천억 원), 상반기 60.5%(11조원)를 집행할 계획이다. 산하 9개 공공기관도 2017년 사업예산 25.7조원(정부출자·출연 7.4조 포함) 중 1분기 28.8%(7.4조 원), 상반기 56.8%(14.6조 원)을 조기에 집행한다. 국토부는 올해 상저하고(上低下高)의 경기흐름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지난 1월12일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최고 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장관 주재 긴급 재정집행점검회의를 개최해 재정조기집행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앞으로도 국토부는 조기집행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재정집행에 따른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재정집행 점검 강화 ▲문제 사업 집중관리 ▲실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난해 10월 말 구속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1일(현지시간) 덴마크에서 전격 체포됐다. 경찰청은 이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로부터 덴마크 경찰이 정 씨를 포함한 4명을 현지에서 검거했다는 전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특검 역시 “덴마크에서 정 씨가 체포됐고, 신속한 송환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 중”이라고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 등 4명은 덴마크 북부 올보르 시의 한 주택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덴마크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일행 안에는 2015년생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씨가 체포됨에 따라 특검은 정 씨의 신속한 송환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학사비리 수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올해 마지막날인 31일(토)과 내년 1월1일(일)은 제주도 부근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알렸다. 기상청은 “31일(토) 중부지방과 서해안에서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여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며 “또 새해 첫 날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어 1월1일(일) 이후에도 대륙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크게 남하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가 22일 준비절차 기일을 연다. 준비절차 기일은 심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양측 대리인의 기본 입장과 핵심 쟁점을 정리하고, 증인·증거·재판일정 등을 결정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심리에 박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대통령은 답변서를 통해 국회를 통과한 탄핵소추안의 탄핵사유를 모두 부인했고, 이에 대해 국회 탄핵소추위원회는 전날 박 대통령의 답변서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재반박서를 헌재에 제출했다. 따라서 이날 준비절차 기일부터 양측의 공방이 뜨거울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제출한 답변서에서 최순실의 국정개입을 전면 부정하고, 국정수행에 있어 최 씨의 개입은 1% 미만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미르·K스포츠재단은 공익사업을 위해 설립했고 여기에 대기업들이 출연한 기금은 뇌물이 아니며 최 씨에게 연설문을 넘긴 것은 청와대 외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추위원회는 박 대통령 측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언어도단”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소추위원 측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대기업 총수 등 증인 27명을 신청하겠
국내 태양광 산업이 침체기를 겪는 동안 한국 기업들은 북미와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K-태양광’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규제·수익성 리스크가 큰 내수 시장 대신 정책 인센티브가 견고하고, 대규모 수요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활성화된 해외로 눈을 돌린 결과이다. 핵심은 세 가지이다. 첫째 미국의 제조·투자 세액공제(IRA·45X)로 대표되는 정책 가시성. 둘째 장기 전력구매계약(PPA/VPPA)을 통한 수요자 직결 구조. 셋째 중동을 중심으로 한 기가와트(GW)급 초대형 단지에서 나오는 규모의 경제이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539억 달러(약 77조6000억원)였던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2026년 3337억 달러(약 480조9000억원)로의 성장을 예상한다. 가격 경쟁 심화와 단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책·수요·규모 등 세 가지 호재가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 달턴(모듈)과 카터스빌(잉곳·웨이퍼·셀·모듈)을 잇는 이른바 ‘솔라허브’로 북미 내 완전한 수직계열을 갖췄고, 미 에너지부(DoE)의 대규모 대출 보증(14억5000만 달러)을 기반으로 증설을 이어가는 중
지난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후 ‘우주 신약’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누리호에 국내 우주 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의 실험용 큐브위성 ‘BEE-1000’(비천)과 한림대가 개발한 줄기세포 배양 장치 ‘바이오캐비닛’이 실렸기 때문이다. 비천은 우주 무중력 환경에서 항암제 주성분인 ‘펨브롤리주맙’의 결정화에 도전한다. 결정화 과정을 모니터링해 신약 설계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캐비닛은 줄기세포 3D 프린팅과 분화, 배양 기술을 검증하는 게 목표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우주에서는 중력이 약해(미세중력) 지구에서는 어려운 단백질 구조 결정화나 고순도 약물 제조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중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단백질이나 특정 후보물질의 입자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정밀한 신약 설계와 작업이 가능하다. 가령, 지구에서 단백질은 무른 성질을 가져 구조를 파악하기 힘들고 일정 형태를 유지하기 어렵지만, 우주에서는 중력이 거의 없어 깔끔한 형태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작업을 정교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선점한 우주 신약 개발에 K-바이오도 동참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
미중 양국 정상이 다자회의와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내년에만 최대 4차례 만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간 ‘강 대 강’으로 치닫던 양국 간 경제 현안 갈등이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미중이 전략적 핵심 현안으로 여기는 대만 문제는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갈등의 뇌관으로 급부상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사나에 총리에 “대만 문제와 관련 발언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중 정상의 4차례 회동 가능성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을 통해 처음 구체화됐다. 베선트 장관은 11월 2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미·중 정상이 최대 네 차례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며 그 시나리오로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국빈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국빈 방문 △미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중국이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꼽았다. 그는 “1년 동안 네 번의 회담이 있다면 양국 관계에 큰 안정성을 부여할 것”이라며, 고위급 소통 자체를 ‘위험 방지 장치’로 평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2026년 미중 관계의 ‘유화 국면’ 가능성을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은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해 ‘AI와 로봇 기술은 화이트칼라(사무직)와 블루칼라(현장직) 전반에서 광범위한 직종 대체로, 향후 10년 내 미국 안에서만 최대 1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AI의 영향으로 간호사의 40%, 트럭 운전사의 47%, 회계사의 64%, 교육 보조원의 65%, 패스트푸드 종사자 89%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생성형 AI 확산이 일자리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생성형 AI 활용능력을 배우고, AI 윤리성도 함께 향상시키는 일이 중요해졌다. 이상은 부산시 AI위원회 위원(DMN 대표)은 최근 국회에서 ‘생성형 AI 활용능력·사용자 윤리성 향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정책토론회을 열었다. ‘미래 일자리를 위한 AI 활용교육’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한 이 위원은 "현재 우리는 ‘속도 격차’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 생성형 AI 등장으로 우리 사회는 급격한 변화 최근 우리 사회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기존 인재양성 시스템은 산업사회형 모델로 ‘연(年)’ 단위,
내년 3월 이른바 ‘해상풍력 특별법’(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 한국 해상풍력 시장의 룰은 한 번 크게 바뀐다. 정부가 미리 입지를 골라 환경·경제성·수용성을 검증한 뒤, 그 안에서 사업자를 뽑는 계획입지와 공공주도 모델이 법제화되는 것이다. 개발사는 더 이상 “좋아 보이는 바다부터 점 찍고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국가가 지정한 개발구역 안에서 경쟁해야 한다. 이런 시기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블랙록이 한국 정부에 해상풍력·재생에너지·AI(인공지능) 인프라에 2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내밀었다. 블랙록이 굴리는 자산은 2025년 3분기 기준 13조5000억달러, 우리 돈으로 1경9000조원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다.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해상풍력 특별법과 공공주도 모델을 올라타고, 에너지 전환과 AI 허브 전략을 동시에 밀어붙일 수 있는 “꿈의 재무 파트너”를 얻은 셈이다. 그러나 같은 시기, 또 다른 외국계 해상풍력 개발사인 노르웨이 에퀴노르는 제주 추자도 해상풍력 공공주도 사업에서 사실상 발을 뺐다. 제주에너지공사가 공모한 2.37GW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1·2차 모두 불참했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설계·시공을 맡았던 현대건설이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 이후 국토교통부가 재입찰 공고를 내지 않으면서 일정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현대건설의 철수 직후에는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정권을 새로 잡은 이재명 대통령이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좌초되거나 지연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업 추진 자체는 기정사실화됐다. 그러나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설계·시공을 맡을 기업을 어떻게 선정할지, 공사 기간(공기)은 어느 정도로 설정할지, 또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안전성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지가 핵심 쟁점이다. M이코노미뉴스는 그간 가덕도신공항을 둘러싸고 불거진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 재입찰 공고 지연…시공사 선정 후에도 최소 6개월 설계 필요 현재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안에는 재입찰 시기와 공사 기간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작업 자체가 순조롭지 않은 분위기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9월 29일 기자회견에서 “11월 초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말에는 재입찰 절차를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최종 확정됐다. 지난달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및 안보 관련 주요 쟁점에 합의한 지 16일 만이다. 14일 이재명 대통령은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 차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설명자료 작성이 마무리됐다"고 발표한 뒤 "이로써 우리 경제와 안보의 최대 변수 중 하나였던 한미 무역·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발표한 한미 공동 팩트시트는 지난 7월 한미 양국 간 큰 틀에서 합의한 무역 합의가 연장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이 조선 분야에 1500억 달러, 전략적 투자 2000억 달러를 하는 대가로 미국이 자동차와 차 부품, 목재 등에 부과한 품목별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다만 양해각서(MOU)에 따른 투자액이 한 해에 200억 달러를 넘지 않도록 했는데, 외환 시장 안전을 위한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한국 의약품에 부과하는 관세 역시 15%를 초과하지 않기로 했고, 대미(對美)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경우 “향후 체결될 수 있는 미래의 협정과 비교해 불
지난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규제지역을 일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엄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장관에 ”규제지역 조정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현재 화성이나 구리의 경우 부동산 가격의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김 장관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 대처를 통해 정부 시책을 고민하고 있다"며 "정부가 충분히 설명하고 국민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11월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동탄을 낀 화성시와 서울 동부권에 인접한 구리시는 각각 0.26%, 0.52%로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거래량에서도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2% 늘었다. 화성시는 대책 전(20일 간) 561건에서 대책 후(20일 간) 890건으로 거래가 증가했고 구리시는 대책 전 133건에서 이후 187건으로 거래향이 41%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