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015년 10월 중 상호출자 ·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61개의 소속회사 수가 1,656개로 지난달 보다 22개 사가 감소(편입 9개 사, 제외 31개 사)했다고 발표했다.‘한국전력공사’, ‘롯데’, ‘현대중공업’, ‘씨제이’ 등 총 9개 집단이 총 9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을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롯데’는 무역업 및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에스디제이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중공업’은 상품 종합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현대씨앤에프㈜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씨제이’는 음악, 기타 오디오물 출판업을 영위하는 ㈜하이라이트레코즈를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그 외 ‘엘지’, ‘케이티’, ‘대림’, ‘현대’ 등 5개 집단이 회사 설립, 지분 취득 등을 통해 총 5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반면, ‘삼성’, ‘케이티’, ‘동부’, ‘태광’ 등 총 13개 집단이 총 31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삼성’은 흡수 합병을 통해 ㈜코어브릿지컨설팅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케이티’는 ㈜케이티캐피탈, 뱅가드사모투자전문회
2015년 11월 3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빅데이터 시대의 선거와 정치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첫번째로 발제를 맡은 박한우(영남대 언론정보학과)교수는 빅데이터를 분석한 국내외 자료와 이런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09년 10월 28일 재보선 결과 당선자 모두 블로그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은 10.26 재보궐 선거 사례에서도 알 수 있다. 서울시장 선거 관련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박원순 후보와 경쟁했던 나경원 후보는줄곧 담론 외곽에 존재했다.하지만 박한우 교수는 "트위터와 블로그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다루는 만큼 해석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두번째로 발제를 맡은 고한석(Victory Lap)대표는 빅데이터 선거운동이란 단순히 "SNS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마이크로 타겟팅"을 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마이크로 타게팅이란 모든 수집 가능한 정보를 수치화 하고 분석을 통해 개인별 유권자 성향을 파악하여 벌이는 선거운동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월18일 전남 영암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보호지역(3㎞) 내 일제검사 과정에서 7건이 확인되어 11월2일 기준으로 총 14건이 발생(환경시료 1건 추가 시 총 15건 양성)되었다고 밝혔다.9월14일 최초 발생 이후, 전통시장 내 생닭·생오리 판매업소, 계류장 및 가든형 식당에서 총 7건이 발생 하였으며, 10월18일 전남 영암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동 농가 보호지역(3㎞ 이내) 내 육용오리 농장 출하 전 및 일제검사 과정에서, 총 7건이 확인되었다.이에 따라, 방역지역 내 총 19개 농가, 196,122수의 가금류를 매몰조치 하였으며, 방역지역은 그간 설정했던 총 4개(나주 1, 강진 1, 광주 1, 영암 1) 중 3개가 해제되고 현재는 영암 1개가 운영되고 있다.『빅데이터 기반 AI 확산위험도 모델』을 통해 향후 발생위험도를 분석(4차, 5차)한 결과, 8개 시·군이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되었다.농식품부는 발생원인에 대하여 정밀 역학조사 중에 있으나, 최초 발생원인은 가금중개상인의 가금류 계류장 내에 남아있던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지난 9월 5일 실시한 2015년 건축사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11월 6일 국토교통부(www.molit.go.kr)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www.kira.or.kr)를 통해 발표하였다. 올해 시험에서는 총 5,164명이 응시한 가운데 17.5%인 904명이 합격하여 지난해 9.5%에 비해 8%p 증가하였다.합격자 중 여성합격자는 28.5%(258명)로 지난해(18.6%)에 비해 9.9%p 늘어나 건축설계 분야에서 여성의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2015년 12월 30일(수) 국토교통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과목별 시험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은 11. 6(금)부터 11. 20(금)까지 협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여야 한다.
’15년10월 구직급여 현황’15년 1∼10월 구직급여 현황신규신청자65천명 지급자338천명 지급액3,575억원 신규신청자 806천명 지급자 1,076천명 지급액 37,552억원 [자료= 고용노동부]고용노동부는 ‘15년 10월의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65천명으로 전년 10월에 비해 7천명 감소했다고 밝혔다.한편, ‘15년 10월의 구직급여 지급자 및 지급액은 각각 338천명, 3,575억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지급자는 2천명 감소하고, 지급액은 217억원 증가하였다. 아울러, ‘15년 1~10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06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천명 감소하였으나, 지급자 및 지급액은 각각 1,076천명, 37,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천명, 3,589억원 증가하였다.
2015년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제89주년 시각장애인 '점자의 날'을 기념한 전시회가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국회장애인복지포럼(대표의원:최동익)이 주최하고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했다.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손으로 더듬어 읽을 수 있도록 만든 특수 글자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일상을 영위하는 데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교재·교구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아이패드나 아이폰과 연동가능해서모바일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세이카 미니'와 워드프로세서 등 문서작업과 이메일 작성 기능을 갖고 있는 '브레일 한소네 (Braille Hansone)' 등 정보화 시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활용할 수 있는 점자단말기가 인기를 끌었다. '점자의 날' 기념 전시회에 들른 한 여성은"명함에 점자를 찍어주는 기계에 명함을 넣었더니 실제로 바로 점자가 찍혀 나오더라", "이런 게 있는 줄 몰랐는데 정말 신기하다"고 했다.아이폰, 아이패드와 연동되는'세이카 미니'를 체험하던또다른 여성은 "정보화 시대일수록 시각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한정되어있을 것 같았는데 이런 제품은젊은 시각장애인이 정보화 시대에 뒤쳐지지 않도록 도와
20일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KOTRA와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김현주)가 공동으로 수출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홍 KOTRA 사장과 IT여성기업인협회 임원단을 비롯해 KOTRA 해외 IT지원센터 입주 및 입주희망 기업과 IT여성기업인협회원사 70여곳이 참석했다. 참가기업 관계자들은 IT 해외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제안을 건의했다. 또한 KOTRA와 IT여성기업인협회는 MOU를 체결하고 IT 여성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KOTRA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전시상담회 △무역사절단 △세미나 등을 확대 지원하고, IT 분야 해외진출 지원을 다각화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11월과 12월에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공동으로 IT분야 수출로드쇼인 K-Global 실리콘밸리(11월)와 상하이(12월)에 IT 여성기업 단체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IT 분야에서 여성들의 선전이 두드러지는 추세다. 실제로 야후 CEO,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백악관 최고기술책임자 등 IT 관련 주요직에서 다수의 여성이 활약하고 있고, 텐센트는 여성
서울중앙지방법원(최경서 판사)은, 민족문제연구소가 강용석 변호사와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일간베스트’ 회원 강아무개 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로 27일 판결했다.재판부는 강 변호사는 500만 원, 정 전 아나운서는 300만 원, 강씨는 3000만 원을 민족문제연구소에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앞서 2012년, 강 변호사는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이 혈서를 썼다는 얘기는 날조된 스토리", "민족문제연구소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 세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민족문제연구소는 강씨 등을 대상으로 형사소송과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형사소송에서 서울지방검찰청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결정을한 바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소송은명예훼손에따른 민사소송이다. 재판부는 “이 소송의 쟁점은 ‘민족문제연구소가 혈서를 조작했다’는 주장이 민족문제연구소의 명예를 훼손했느냐”라며 “민족문제연구소는 만주신문과 1980~90년대 국내 문헌 등을 근거로 판단한 것”임에도 “강 변호사 등이 ‘박정희 혈서’를 날조라고 주장한 것은 건전한 비판,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일탈한 것이고, ‘조작’, ‘날조’ 등의 표현은 연구소의 연구단체로서의
KOTRA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해외마케팅(KOTRA)’과 ‘무역보험(무보)’이라는 양대 수출지원기능을 전방위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27일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기능 융복합형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내용은 △KOTRA의 해외네트워크와 무보의 보험 서비스를 융합한 ‘현장형 무역보험’ 대폭 확대 △해외 바이어 및 시장정보 상호 공유 △양 기관 이용고객에 대한 우대 또는 공동지원 △KOTRA 추천 바이어에 대해 무역보험 기본한도 제공 △중장기 수출, 해외투자 및 MA 진출 분야 공동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소통·협력을 통해 수요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각각 ‘해외 수출시장 진출지원’과 ‘무역보험․보증’에 특화되어 있고, 중소․중견 기업을 주 고객으로 한다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협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기로 했으며,세부 실행방안을 수립·추진하는 등 시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협약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오늘(28일) 중앙역학조사반을 건국대학교에 파견하여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10월 27일, 건국대학교병원으로부터 건국대학교 내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환자가 10월 19일 이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3명) 신고가 광진구보건소에 접수되었다.질병관리본부는 신고 당일(27일) 보건소의 초기 역학조사 결과, 환자들의 소견이 원인불명 폐렴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환자는 지난 19일부터 현재(28일 17시)까지 총 21명이 발생하였고, 주로 폐렴 및 호흡기증상,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병원체가 확인될 때까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금일(28일) 중앙역학조사반 조사에 따르면 환자들은 건물 내 인접한 3개 실험실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음을 확인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의 공동노출 요인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건국대학교는 원인이 규명되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해당 건물의 사용 중단을 자체적으로 결정하였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주받아 계약을 이행한 업체는 대금을 5일 이내에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치단체는 소액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집행하려는 경우 소기업 혹은 소상공인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계약이행 대금지급기간을 줄이고, 소액사업의 수의계약 체결 시 대기업 등의 참여를 배제하는 등을 골자로 하는
취업준비생의 절반 이상이 처음 목표했던 분야를 여러 번 바꾼 ‘메뚜기형 구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검색엔진 잡서치(대표 최인녕 www.job.co.kr)가 취업전문포털 파인드잡(www.findjob.co.kr)과 공동으로 20대에서 30대까지 취업준비생 1,1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4%가 처음 취업을 목표했던 분야를 유지하지 못하고 방향을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나이대별로 보면 ‘30~34세 이하’ 집단에서 메뚜기형 구직자가 10명 중 6명(60%)으로 가장 많았고, ‘25세~29세 이하’(57.4%), ‘35세~39세 이하’(56,8%), ‘24세 이하’(47.8%) 순이었다. 남자가 51.9%, 여자가 52.7%로 여성의 메뚜기형 구직 비율이 약간 더 높았다. 메뚜기 구직자 비율은 특히 2년 전인 2013년 동일 설문 시 응답률(47.9%)과 비교하면 4.5%p 더 증가한 수준으로, 장기화되는 구직난 속에 다양한 분야를 기웃대며 취업 기회를 노리는 구직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방향을 바꾼 횟수는 ‘2회’가 33.5%로 가장 많은 가운데, ‘1회’(29.8%), ‘3회’(22.3%) 순으로
최대 공공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0월 29일 실시된 임금피크제에 대한 노동조합(위원장 박표균)의 찬반투표가 가결되어 조인식을 갖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했다. 공단의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17년까지 전체 316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8,000명 중 전체의 11.3%를 차지하는 904명을 신규채용하게 되며, ’18년까지 절감재원은 543억원에 이른다.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노동조합(조합원 1만1천여명)의 찬성율이 53%로 낮았던 배경에는, 전국민의료보험 실시에 따라 7,400여명의 직원을 일시에 채용하여 대상인원이 임금피크제 도입 시기(‘16년~’18년)에 집중되어 있고(전체 인력 수의 18.3%/2,358명), ‘01년도 건강보험재정 위기로 임금동결 등으로 인하여 유관기관과의 임금격차가 15년 동안 누적되면서 신규직원 300여만원부터 직급에 따라 1,000만원 이상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현재까지 미회복 상태 등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회는 오늘(10월 30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공단의 임금피크제 안을 승인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최근 마이코플라스마폐렴에 의한 입원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감염주의를 당부하였다.마이코플라스마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은 지역사회획득폐렴의 주요 원인병원체로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연중 발생하나 늦여름과 가을, 겨울에 흔히 발생한다.또한 5~9세를 포함한 학령기 아동 및 청년층에서 주로 호발하며,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로 인해 비말 감염되고 잠복기는 1-4주이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나 일부 환자에서 폐렴이나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고 드물게 중증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마이코플라스마폐렴에 대해 개발된 백신이 없는 만큼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감염예방을 위해서 손씻기, 기침 에티켓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공채) 일정이 나왔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201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확정해 2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했다.2016년 국가공무원 공채 일정시 험 명원서접수시험일정1차2차3차5급공채행정직1.12(화)~1.15(금)3.5(토)6.28(화)~7.2(토)10.21(금)~10.22(토)기술직8.2(화)~8.6(토)11.25(금)~11.26(토)외교관후보자1.12(화)~1.15(금)3.5(토)5.12(목)~5.13(금)9.9(금)~9.10(토)7급 공채6.8(수)~6.13(월)8.27(토)11.9(수)~11.12(토)9급 공채1.25(월)~1.29(금)4.9(토)7.11(월)~7.16(토)인사혁신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예정보다 앞서 일정을 공개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사혁신처는 채점기간도 최고 13일 단축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험생의 빠른 진로선택을 돕고,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의 사회적 비용을 고려한 결과다. 시험과목, 응시자격, 합격자 발표일 등 구체적 시험정보를 담은 최종 공고문은 내년 1월 초,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 등에 게재된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33차 APEC 경주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세계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압도적인 군사 강대국으로 세계에 군림하고 있다. 그들 세 나라 중에서 미국은 여전히 초강대국으로서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 일본, 한국과 동맹들은 미국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방위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자고로 강대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그 나라에 먹히거나 속국이 된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대국과 너무 가까이 하면 수치를 당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일본도 강대국이고 한때 식민지로 우리를 지배한 나라이지만, 미국이 제어하는 동안은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미국은 지난번 젤렌스키가 트럼프 대통령과 말다툼 중에 튀어나온 바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리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나라를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량
미국의 안보 우산에 불안을 느낀 유럽이 재무장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의 잇단 유럽 폄하성 발언들은 유럽의 각성을 불러오고 있다. 유럽은 당장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유럽은 무기 부문에서 미국제 무기 55%를 수 입하고 있는 것으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나토의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는 F-35, F/A-18, F-16 등 1,108대이며, 라팔과 유로파이터, 그리펜 등 유럽 전투기는 902대에 이른다. 미국제 전투기가 유럽제보다 많다.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경우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의 부품 공급과 업그레이드, 유지보수에서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영국의 핵전력은 핵잠수함이 전부인데 미국의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을 리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미국 조지아 주 킹스베이 기지에서 점검받고 있다. 영국의 핵 억지력이란 게 매우 취약한 기반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과의 확고한 나토 동맹 관계였을 때는 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핀 안보 의구심으로 인해 갑자기 그 허약성이 부각되고 있
전국에 1만8000여 곳, 좁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세계 7위의 댐과 저수지를 보유한 우리나라지만 지난해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9곳이나 더 짓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댐 보유국인 미국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기존의 댐을 제거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댐이 제거되어 강이 복원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댐 제거 과정을 보도해 온 사진기자의 글이 뉴욕타임스에 실렸는데, 이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건설하는 게 과연 타당한 일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거대한 댐을 제거하고 나니 벌어지는 일 세계 최대 규모의 댐 제거-캘리포니아-오리건주 경계 양쪽에 있는 클래머스 강의 수력 발전 댐 4개를 철거하는 프로젝트-의 완공을 엄청난 업적으로 기념하는 일은 아메리카 원주민 종족과 강 보호운동의 정치력이 부상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이 프로젝트가 2022년에 승인되고, 작년 10월에 완료되어 환경에 적대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개입하기 전에 완료되었다는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가치 있는 환경 목표를 위한 헌신적이고 끈기 있는 운동은 때로는 가장 어려운 장애물조차 극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부족 지도자, 상업적인 어
전남도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고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성장 전략을 핵심으로 추진한다. 서남권에 RE100 산업단지와 총 3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만 여명 규모의 글로벌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는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기획된다.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조성한다. 목포·영암·해남 일대에는 항만·부두·기자재 단지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30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공동 접속설비의 국가 기간전력망 지정, 기자재 국산화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용 요금제 신설, 세제 감면, 공공주도 개발 근거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춰 RE100 기업 유치와 안정적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고, 이러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정부와
올해 12월 문을 닫는 충남 태안군 태안석탄화력발전 1호기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전원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소속 65명은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건설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화력 내 다른 석탄발전기에 재배치된다. 기후부 측은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안화력을 찾아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번 태안 방문은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일자리도 함께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탈석탄’ 계획에 따라 전국 석탄화력발전기들이 점차 문을 닫을 예정이다. 태안화력은 올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오는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37년 8호기까지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
디지털 금융혁명이 기존 통화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금융시스템 밖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결제·송금 수단으로 부상했다. 특히 미국은 이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며 달러 패권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고, 스테이블코인은 SWIFT의 경쟁·보완적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수요 기반이 약하고, 달러 기반 코인의 국내 확산은 외환시장 불안과 규제 사각지대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자본유출, 자금세탁, 통화정책 왜곡 등 기존 제도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리스크가 빠르게 부상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논의를 늦출 수 없다고 지적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여부를 넘어, 준비자산 규제·감독체계·외환규율 등 금융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 SWIFT를 넘어선 ‘디지털 송금망’…미국,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융질서 재편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는 화폐의 형태와 유통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상에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고령화·인구감소 라는 3가지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까?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청년농 희망인가 빚더미인가? : 정책 진단과 모색’)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금융·기술·교육·정주 인프라 등 종합적이고 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청년농에게 폭 넓은 지원 필요 토론회 기조 발제에 나선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은 “현재 청년 농의 수도 감소하고 있지만 농촌에 와서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수도 2021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현재의 농업·농촌의 현실 자체가 넉넉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6차 산업화와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시작해 문재인 정부 때 2018년부터 청년농 지원 사업이 시작은 됐지만, 양적인 성과 중심의 정책이 되면서 ‘농촌에 정착해 농민으로서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살아가느냐’ 대한 평가는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농이 농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
시행 17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우리 사회의 노인 돌봄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노인의 11.2%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1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의 일상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의 상담·사례관리·서비스 연계·기관 운영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당 수의 사회복지사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열악한 처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년,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를 말하다」 토론회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어르신 돌봄의 질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며 지자체와 공단이 적극적으로 복리후생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이 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 재정비를 제언했다. ◇사회복지사, 도시 근로자 1인 가구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