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철회 여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7일 tbs 의뢰로 한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종료 결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8.3%, '종료 결정을 거두고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이 37.6%로 나타났다. '종료 결정 유지'의견은 '종료 결정 철회'보다 오차범위(±4.4%p) 밖인 10.7%p 높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오는 23일을 기점으로 기존에 맺었던 협정이 종료된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서울, 부산·울산·경남(PK) 제외 전 지역, 60대 이상 제외 전 연령층,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종료 결정 유지' 여론이 대다수거나 절반을 넘었다. 반면 TK와 60대 이상, 보수층, 한국당·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종료 결정 철회'가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서울과 PK, 중도층에서는 종료 결정 '유지'와 '철회' 여론이 팽팽히 맞섰다. '종료 결정 유지' 여론은 경기·인천(유지 53.1% vs 철회 36.4%)과 대전·
신인 영화인과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미사리음악영화제가 하남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서 이틀간의 여정을 마쳤다. 영화음악 공모전과 신인 배우들의 독백 페스티벌, 1인 크리에이터 공모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함께 준비하고 개최한 이번 영화제에는 본선작품과 전년도 수상작 영화가 상영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집행위원장을 맡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장인보 하남지부장은 “지난해에 열린 제1회 미사리음악영화제가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올해는 더욱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미디어시대인 만큼 새로운 분야의 공모전을 통해 신인 예술인을 발굴, 양성하며 동시에 시민과 도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본 영화제 출품작들은 지난 6월 27일부터 시작되어 10월 1일에 마감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올해의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과 감독은 영화부문 최우수상 ‘어서’와 ‘어른이지’의 현지윤 감독, 음악부문 히우, 1인 크리에이터 부문 윤하영, 영화 독백 부문 여우린에게 돌아갔다. 이번 행사의 3MF은 음악영화,
오는 24일부터 사실혼 부부도 난임치료시술이 가능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그간 혼인 신고된 법률혼 부부에게만 시술이 가능하도록 규정됐던 모자보건법을 4월 개정해 난임 부부의 범위를 사실상 혼인 관계에 있는 부부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난임치료시술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고 있지만, 각종 사유로 1년 이상 임신하지 못한 난임 부부들이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의학적 시술이다. 이에 따라 사실혼 부부가 받는 난임치료시술에 대해서도 법률혼 부부와 동일하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최대 50만원 범위 내에서 본인부담 비용을 관할 보건소로부터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난임치료시술을 받고자 하는 사실혼 부부는 법률혼 부부가 제출하는 서류 외에 ▲시술동의서 ▲가족관계등록부 ▲주민등록등본 등을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주민등록등본으로 1년 이상 동거 여부를 확인할 수 없을 때는 법원, 정부기관에서 사실혼으로 인정한 판결문․공문서를 추가 제출할 수 있다. 사실혼 입증이 가능한 공문서가 없으면 2인 이상의 제3자가 1년 이상의 혼인 관계를 유지하였음을 보증·서명한 문서도 가능하다. 이후 보건소로부터 결정통
지난 3일부터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019년도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 정기총회가 7일 오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2019년 사업결과 및 회계결산, 정관개정 승인, 2020년 사업계획 승인, AFCNet 추가 고문 영입 보고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AFCNet은 아시아 유일의 영상위원회 네트워크로 지난 2004년 창립해 아시아 각국 영상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18개국 51개 회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마케팅을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8개국 16개 회원이 참여하는 AFCNet 공동관을 열고 있다.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정책 등 회원별 촬영지원 정보와 자국의 영화·영상 관련 인프라 등을 소개하는 AFCNet 스퀘어 공동관에 한국에서는 한국영상위원회, 서울영상위원회, 경기영상위원회, 인천영상위원회 강원영상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일본 오키나와필름오피스, 히로시마필름커미션, 고베필름오피스, 후쿠오카필름커미션, 러시아 프리모리에필름커미션, 태국필름오피스, 필리핀영화개발위원
백제 무왕과 그의 왕비 능으로 알려진 전북 익산 쌍릉의 소왕릉에서 묘표석이 확인됐다고 문화재청이 19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왕릉급 고분에서 발견된 두 묘표석은 석비(石碑)형과 석주(石柱)형으로, 석비형 묘표석은 일반적인 비석과 유사한 형태로 석실 입구에서 약 1m 떨어진 지점에 약간 비스듬하게 세워진 채로 확인됐다. 크기는 길이 125㎝, 너비 77㎝, 두께 13㎝이며, 석실을 향하고 있는 전면에는 매우 정교하게 가공됐고, 그 뒷면은 약간 볼록한 형태다. 석주형 묘표석은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봉토 내에서 뉘어진 상태로 발견돼 원래 위치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길이 110㎝, 너비 56㎝의 기둥모양으로 상부는 둥글게 가공됐으며, 몸체는 둥근 사각형 형태였다. 두 묘표석은 문자가 새겨지지 않은 무자비(無字碑) 형태다. 묘표석이 발견된 소왕릉은 선화공주 설화와 관련있는 고분이지만, 이번 발굴에서는 관련자료는 찾을 수 없었다. 다만 문화재청은 봉토나 석실의 규모와 품격에 있어서 왕릉급인 것을 확인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묘표석은 각각 석실 입구와 봉토 중에 위치하고 문자가 없는 점에서 무덤을 수호하는 진묘(鎭墓)와 관련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9일 ㈜에스엠한울에서 수입·판매한 중국산 '나눔냄비' 제품이 한글표시사항이 전부 표시되지 않고 유통된 것을 확인하고, 해당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 한글표시사항은 영업소 명칭 및 소재지, 식품용 표시,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해당된다. 회수 대상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원이 '에스엠한울(SM한울)'로 판매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버섯이 자라는 현장을 보여주고, 직접 수확 및 체험할 수 있는 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에 이어 이날2회차가 진행된 버섯 체험학습은 곤지암 소재의 삼리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연간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012년 삼리초와 버섯연구소가 MOU를 체결한 이후로 현장체험 행사는 지속적으로 진행돼왔다. 본 체험은 버섯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버섯을 직접 수확하여 가져가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해 아이들의 버섯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호기심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연간 150여 명씩 삼리초에서만 지금까지 약1,100여 명이 참여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버섯이 위치하는 생태계, 버섯의 역할과 종류 등을 공부하고, 다양한 버섯의 생육을 관찰하며, 버섯균을 직접 접종하고 수확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버섯연구소 정구현 소장은 “버섯현장체험은 아이들의 버섯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이들이 버섯과 친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다음달 29일부터 3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우리 동네 3분 영화제 유튜브 공모전’에 참가할 전국 참가자를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 연령, 개인 또는 팀 등의 제한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지역 관광명소, 맛집, 핫플레이스 ▲지역의 역사․문화, 행사․축제, 자연, 인물 ▲동네에서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지역의 다양한 스토리, 미담사례 등으로,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공모 주제를 담은 영상을 3분 이내로 촬영해 개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한 뒤 참가신청서, 영상원본 등과 함께 이메일(2019klae_idea@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1차 심사를 통해 ▲콘텐츠 완성도 ▲적합성 ▲창의성 등을 평가한 뒤 본선에 참가할 우수 공모작 20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공모작 20개 작품은 다음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에 전시될 예정으로, 도는 박람회 현장투표 등을 거쳐 최종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 수
‘2019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오는 29일(일) 오후 2시 30분 의정부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9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에서는 연예인들과 농구올스타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출선선수로는 사랑팀 박재민, 서지석, 오승훈, 김영준, 베이식, 심지호, 상추, 쇼리와 정은순 전 여자프로농구선수, 희망팀 권성민, 김산호, 김승현, 박광재, 송준근, 정범균, 여욱환, 김재욱이 참여한다. 한기범 전 국가대표선수와 강영숙, 천은숙 전 여자국가대표선수도 참여할 예정이다. 자선경기가 열리는 중간 중간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야외에서는 파주낭만기타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고, 사전행사인 가족참여농구슛과 의정부청소년수련관 가온, 디아나의 축하공연, 하프타임 이벤트인 스타와 함께하는 어린이 참여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본 행사의 시작은 탤런트 김덕현과 전문MC 유창근의 사회로, 애국가는 아역배우 현호정, 축하공연으로는 김빡, 인앤추, 홀릭스, 더스틴, 젤리걸, SA-치어리딩사관학교 엔젤킹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랑의 모금함 이벤트를 통해 심장병 환우 돕기 모금도 펼쳐진다. 또 선물 투척 이벤트와 경품 추
청년층의 구직난이 계속되고 있지만, 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8월19일부터 31일까지 직원 수 300명 미만의 국내 중소기업 526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고용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6.9%가 ‘적시에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현재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은 인력수급이 어려운 원인(복수응답)으로 ▲구직자들의 높은 눈높이(43.3%)를 꼽았다. 다음으로 ▲기업의 낮은 인지도(33.7%)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수준(32.5%) ▲다양하지 못한 복지제도(29.3%) ▲근무환경(19.4%) ▲상대적으로 넓은 업무영역(10.5%)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중소기업에 입사한 신입직원은 10명 중 3명은 1년 내 퇴직하는 등 신입 인력 유지가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최근 1년 내 채용했던 신입사원 중 퇴사한 직원이 있는지에 대해 74.5%가 “있다”고 답했고, 신입사원들의 평균 퇴사율은 28.9%였다. 구간별로 신입사원 퇴사율은 ▲20~30% 정도가 28.6%로 가장 많았고,▲30~50% 정도(23.0%)
“청춘. 이상(理想)을 품다”란 슬로건아래 개최하는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성낙원 집행위원장)가 ‘2019 전국 아동·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 9개 부문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부대행사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 아동·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은 여자배우, 남자배우, 원로배우 남·여, 영화감독, 신인배우 남·여, 아역배우 남·여 등 9개 부문으로 나눠서 시상한다. 전국 아동·청소년들의 사랑을 받아 인기영화인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인기영화인은 2019년 각 부문에서 활약이 돋보였던 김향기, 류준열, 김해숙, 이순재, 김다미, 공명, 김시아, 정현준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다. 지난 2개월 간 영화제 카페와 SNS에서 온라인에서 진행한 투표에는 1,042명이 참여해 각 부문별 3명씩 복수로 추천해 투표했고, 이중 최고 많이 지지표를 얻은 순으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인기영화인 감독부문 대상에는 <기생충, 2019년>으로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과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3등상인 관객상-세컨드를 수상해 한국영화 100년을 빛낸 봉준호 감독이 대상을 차지했다. 인기영화인 여자배우 부문 대상은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훔치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문화N티켓’홍보관을 운영해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N티켓’은 예술인과 중소규모 문화단체들을 위해 수수료 없는 티켓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는 공공 티켓예매 플랫폼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공연, 전시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크고 작은 행사, 체험, 축제 등 관광 문화상품까지 티켓 예매·발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무인발권기 이용에 대해 박람회 주최측과 지자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사전신청을 통해 단기간 진행되는 행사, 축제에 이동형 무인발권기가 무상 지원되는 부분에 관심이 집중됐다. 현재 문화N티켓은 전국에 71대의 무인발권기를 보급해 정보접근과 모바일 이용이 취약한 지역민들의 문화관람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문화정보원은 지자체 담당자에게 문화N티켓의 등록과 티켓 판매 방법 등 사업 전반을 소개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상품을 알릴 수 있도록 했으며, 관람객에게는 문화N티켓을 통해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매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은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일 연천군 차탄리에 있는 소득자원연구소에서 경기콩 육종과 재배분야 중간진도관리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는 콩분야 전문가, 농업기술센터 관계기관 및 경기콩연구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경기콩 육종분야에서는 장류용 및 특수용 콩 신품종에 대한 중간연구결과를 점검하면서, 기능성물질과 지방성분 함량이 많고, 가공하기 좋은 장류용 콩인 ‘연천28호’를 유망한 계통으로 선발했다. 이어 특수용 콩인 녹색콩 품종후보들을 평가해 향후 녹색두부나 녹색두유 같은 가공제품 원료로 활용하는게 좋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경지이용효율을 높이고 용도의 다양화를 위해 논재배 나물콩 품종선발시험과 맥류와 콩과의 재배순서를 정하는 시험 평가를 진행했다. 박중수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품종과 재배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제11회 새로운 경기 게임오디션-글로벌부문’ 최종 평가 및 심사에 참여할 ‘청중평가단’ 100인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중평가단’은 다음달 2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최종 오디션에 참가해 1차 오디션 등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팀 가운데 ‘TOP5’를 직접 선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최종오디션에서는 해외 초청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점수를 합산(심사위원7 : 청중평가단3)해 최종 ‘TOP5’를 가릴 예정이다.특히 오디션 현장에는 게임대결 이벤트, 경품 추첨 등 청중평가단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최종 오디션 참가팀 동료 및 팀원 등이 아닌 국민이라면 누구나 경기게임오디션 홈페이지(http://audition.gcon.or.kr/audition/evg/evg_guide.php)를 통해 신청하면 ‘청중평가단’으로 참가할 수 있다.평가단 선정결과는 다음달 19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031-776-478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1회 새로운 경기 게임오디션-글로벌 부문’ 행사는 국내 게임기업
가정에서 반찬으로 흔히 먹는 ‘조미김’을 개봉한 뒤에는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이와 함께 부득이하게 상온에 보관한 경우에는 1주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4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시중에서 유통 중인 ‘조미 김’을 대상으로 개봉 후 보관방법별 품질변화를 조사한 결과 ▲냉동고 ▲냉장고 ▲상온(차광) ▲상온(투명) 등의 순으로 기간경과에 따른 변화 정도가 적게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참기름, 들기름, 옥배유 등 조미 김 표면에 처리된 기름성분의 산패정도를 나타내는 ‘산가’와 ‘과산화물가’ 수치에 대한 보관방법별 변화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산가’는 보관방법 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과산화물가’의 경우 1주일을 기점으로 보관방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과산화물가’는 자동산화에 따른 유지의 초기 산패를 나타내는 척도로, 과산화물가가 높아질 경우 영양적 가치가 감소하는 것은 물론 눅눅한 냄새와 독성이 발생,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투명한 용기에 넣어 상온 보관했을 때의 ‘과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33차 APEC 경주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세계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압도적인 군사 강대국으로 세계에 군림하고 있다. 그들 세 나라 중에서 미국은 여전히 초강대국으로서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 일본, 한국과 동맹들은 미국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방위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자고로 강대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그 나라에 먹히거나 속국이 된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대국과 너무 가까이 하면 수치를 당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일본도 강대국이고 한때 식민지로 우리를 지배한 나라이지만, 미국이 제어하는 동안은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미국은 지난번 젤렌스키가 트럼프 대통령과 말다툼 중에 튀어나온 바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리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나라를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량
미국의 안보 우산에 불안을 느낀 유럽이 재무장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의 잇단 유럽 폄하성 발언들은 유럽의 각성을 불러오고 있다. 유럽은 당장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유럽은 무기 부문에서 미국제 무기 55%를 수 입하고 있는 것으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나토의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는 F-35, F/A-18, F-16 등 1,108대이며, 라팔과 유로파이터, 그리펜 등 유럽 전투기는 902대에 이른다. 미국제 전투기가 유럽제보다 많다.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경우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의 부품 공급과 업그레이드, 유지보수에서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영국의 핵전력은 핵잠수함이 전부인데 미국의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을 리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미국 조지아 주 킹스베이 기지에서 점검받고 있다. 영국의 핵 억지력이란 게 매우 취약한 기반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과의 확고한 나토 동맹 관계였을 때는 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핀 안보 의구심으로 인해 갑자기 그 허약성이 부각되고 있
전국에 1만8000여 곳, 좁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세계 7위의 댐과 저수지를 보유한 우리나라지만 지난해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9곳이나 더 짓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댐 보유국인 미국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기존의 댐을 제거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댐이 제거되어 강이 복원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댐 제거 과정을 보도해 온 사진기자의 글이 뉴욕타임스에 실렸는데, 이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건설하는 게 과연 타당한 일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거대한 댐을 제거하고 나니 벌어지는 일 세계 최대 규모의 댐 제거-캘리포니아-오리건주 경계 양쪽에 있는 클래머스 강의 수력 발전 댐 4개를 철거하는 프로젝트-의 완공을 엄청난 업적으로 기념하는 일은 아메리카 원주민 종족과 강 보호운동의 정치력이 부상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이 프로젝트가 2022년에 승인되고, 작년 10월에 완료되어 환경에 적대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개입하기 전에 완료되었다는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가치 있는 환경 목표를 위한 헌신적이고 끈기 있는 운동은 때로는 가장 어려운 장애물조차 극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부족 지도자, 상업적인 어
전남도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고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성장 전략을 핵심으로 추진한다. 서남권에 RE100 산업단지와 총 3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만 여명 규모의 글로벌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는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기획된다.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조성한다. 목포·영암·해남 일대에는 항만·부두·기자재 단지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30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공동 접속설비의 국가 기간전력망 지정, 기자재 국산화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용 요금제 신설, 세제 감면, 공공주도 개발 근거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춰 RE100 기업 유치와 안정적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고, 이러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정부와
올해 12월 문을 닫는 충남 태안군 태안석탄화력발전 1호기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전원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소속 65명은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건설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화력 내 다른 석탄발전기에 재배치된다. 기후부 측은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안화력을 찾아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번 태안 방문은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일자리도 함께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탈석탄’ 계획에 따라 전국 석탄화력발전기들이 점차 문을 닫을 예정이다. 태안화력은 올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오는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37년 8호기까지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
디지털 금융혁명이 기존 통화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금융시스템 밖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결제·송금 수단으로 부상했다. 특히 미국은 이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며 달러 패권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고, 스테이블코인은 SWIFT의 경쟁·보완적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수요 기반이 약하고, 달러 기반 코인의 국내 확산은 외환시장 불안과 규제 사각지대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자본유출, 자금세탁, 통화정책 왜곡 등 기존 제도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리스크가 빠르게 부상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논의를 늦출 수 없다고 지적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여부를 넘어, 준비자산 규제·감독체계·외환규율 등 금융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 SWIFT를 넘어선 ‘디지털 송금망’…미국,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융질서 재편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는 화폐의 형태와 유통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상에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고령화·인구감소 라는 3가지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까?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청년농 희망인가 빚더미인가? : 정책 진단과 모색’)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금융·기술·교육·정주 인프라 등 종합적이고 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청년농에게 폭 넓은 지원 필요 토론회 기조 발제에 나선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은 “현재 청년 농의 수도 감소하고 있지만 농촌에 와서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수도 2021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현재의 농업·농촌의 현실 자체가 넉넉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6차 산업화와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시작해 문재인 정부 때 2018년부터 청년농 지원 사업이 시작은 됐지만, 양적인 성과 중심의 정책이 되면서 ‘농촌에 정착해 농민으로서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살아가느냐’ 대한 평가는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농이 농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
시행 17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우리 사회의 노인 돌봄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노인의 11.2%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1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의 일상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의 상담·사례관리·서비스 연계·기관 운영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당 수의 사회복지사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열악한 처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년,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를 말하다」 토론회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어르신 돌봄의 질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며 지자체와 공단이 적극적으로 복리후생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이 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 재정비를 제언했다. ◇사회복지사, 도시 근로자 1인 가구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