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UYFF 의정부 청소년 영화제(2020 Uijeongbu Youth Film Festival) 공모전’이 개최됐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가 후원하는 본 영화제는,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영상·영화 제작 역량을 키우기 위해 청소년 영상스쿨, 영화제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화제 공모전 총상금은 860만원이며, 작품상 23팀(대상 150만원), 개인상 4명(감독상 등)으로 개최된다. 또한 9세부터 24세의 청소년으로 개인 자격 또는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8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로 작품파일과 신청서를 담당자 메일로 보내면 된다. 영화제는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 오는 11월 13일 개막식과 14일 시상식과 폐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특히 자유 주제와 작품 형식의 제한을 두지 않는 7분 이하 길이의 영화, UCC, 뉴스, 인터뷰, Vlog 등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들만의 창의력이 통통 튀는 작품이 접수 될거라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영화제와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및 영화제 담당자 031)828-9558로 문의
‘2020스타와 함께하는 랜선 희망농구자선경기’가 오는 9월19일(토) 의정부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본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경기는 유튜브, 네이버 TV등 플랫폼으로 송출된다.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한 생중계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한 랜선 응원과 관람 실시간 경기장 송출로 경기장에 함께 있지 않아도 함께 경기와 나눔을 즐길 수 있는 자선경기로 진행된다. 랜선 응원 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최근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한기범 회장)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농구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고 있다. 유튜브 채널명은 “한기범의 뻔한농구TV” (유튜브 주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zyWQ7zsZnLP59UEZYNoh0w) 이고, 전 국가대표 출신인 한기범 회장이 직접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 한다. 채널에서는 평소 농구를 배우고 싶었던 일반인들을 위해 20년간 선수생활을 하며 보고 배운 센터플레이(Post Play)등 다양한 농구 기술들을 한기범 회장이 직접 설명하며, 코칭해 주는 농구 코칭 컨텐츠와 접하지
경기관광공사가 제작지원한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슬기(이하 아이린&슬기)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850만을 돌파하며 촬영지인 경기도 명소 곳곳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린&슬기는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의 첫 유닛으로 ‘몬스터(Monster)’에 이어 ‘놀이(Naughty)’로 활동 중이다. 공사는 아이린&슬기의 ‘놀이’ 뮤직비디오에 도내 관광지 4곳을 촬영장소로 지원하며 경기도 알리기에 나섰다.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20일부터 공개된 “Episode 1 놀이(Naughty)"부터 “Episode 2 IRENE”, “Episode 3 Uncover” 까지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총 조회 수가 850만을 넘어섰다. 이 중 대표 뮤직비디오인 “Episode 1 놀이”는 571만뷰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며 해외 누리꾼들의 댓글반응이 유독 뜨거운 상황이다. 뮤직비디오 배경이 된 촬영지는 시흥 배곧 한울공원 해수풀장, 광명동굴, 안양 예술공원, 양주 조명박물관이다. 각각의 뮤직비디오마다 장소 특유의 분위기와 멤버별 컨셉이 돋보였는데 특히 주 촬영지인 시흥 한울공원 해수풀장과 광명동굴의 신비롭고 화려한 분위기가 슬기와 아이린의 고난도 퍼
코로나19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가 부담스러운 요즘, 차에서 먹고 자며 캠핑을 즐기는 ‘차박’ 여행이 뜨고 있다. 꼭 ‘차박’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떠나 차를 세우고 주변풍경을 즐기는 소풍 같은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갑자기 찾아온 이른 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당신, 한적하고 깨끗한 계곡에서 차박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때마침 경기도에서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청정계곡’으로의 복원을 추진해 더위를 이길 준비를 마쳤다. 여유로운 주말 차박하기 좋은 경기도 계곡 3곳을 소개한다. 맑은 물 흐르는 깊고 푸른 골짜기, 포천 백운계곡 백운계곡은 포천에서도 청정한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으로 유명하다. 길이가 약 10km에 달하는 계곡은 기암괴석으로 가득하다. 그 사이를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물은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맑고 수량이 풍부하며, 작은 연못과 폭포를 이룬다. 여기에 지저귀는 새소리까지 더해지면 평화로운 숲의 극치를 보여준다. 백운계곡 주변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차박하기 좋은 장소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백운계곡 입구에 있는 백운교와 흥룡사 주변에 차를 세워두기 좋은 한적한 곳들이 있다. 백운계곡 주차장도 쾌적하고 넓다. 꼭 차박을 하지 않아
【김미진 기자】시크하면서도 청순해 보이는 이미지의 소유자 이경민은 독립영화에서 몇 차례 얼굴을 내비췄을 뿐 개봉영화에서는 처음으로 얼굴을 알리는 신인배우이다. 오월의 햇살처럼 상큼한 배우 이경민을 만났다. 휴먼드라마 ‘대전블루스’에서 폭력적인 성격으로 반항을 일삼은 말기 피부암 환자 지인 역을 맡아 열연한 신인배우 이경민. 여배우의 삭발은 끝장판이라지만 이경민은 첫 개봉작부터 삭발연기로 관객과 만났다. 이 영화는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연극 동치미로 유명한 김용을 작가의 희곡 ‘손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영화 줄거리는 호스피스 병동에 근무 중인 정신과 전문의와 말기 암 환자들과 환자가족 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죽음보다 외로움이 두려운 전직 목사 민두홍(이종국 분)과 반항을 일삼는 말기 피부암 환자 지인(이 경민 분), 홀로 아버지를 간병하는 아들 기현(안도규 분)과 이들을 돌보는 강수연 박사(반민정 분)을 중심으로 이별을 맞 이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은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탈출 시도하고 폭력적인 배역 휴먼드라마 대전블루스에서 배우 이경민이 맡은 역은 피부 말기암 환자 지인이다. 고등학
직장인 1,529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이라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치명적인 실수’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근태, 복장 등 기본적 예의 실수(31.9%,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상사 뒷담화 들키는 등 말실수(28.2%) △업무 중 과도한 딴짓(27.5%) △분위기 파악 못하는 행동이나 발언을 함(23.2%), △지시와 다른 방향으로 업무 진행(17.3%) △회식 등 술자리에서의 행동이나 말실수(16.2%) △보고 시 은어 사용 등 언어 사용 실수(13.4%) 등의 의견이 있었다. 신입사원이라는 이유로 실수를 눈감아 줄 수 있는 기간은 입사 후 평균 5개월로 ‘3개월’(43.2%), ‘6개월’(27.5%), ‘2개월’(7.8%), ‘1개월 이하’(6.5%) 등의 순이었다. 신입사원들이 가장 자주 하는 실수는 △지시와 다른 방향으로 업무 진행(32.1%)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분위기 파악 못하는 행동이나 발언을 함(10.9%) △전화 응대 실수(10.9%) △첨부파일을 빠트리는 등 이메일 실수(10.8%) △근태, 복장 등 기본적 예의 실수(9.9%) △직급을 잘못 부르는 등 호칭 실수(7.1%) 등의 순으로 답했다. 선배 직장인들은 신입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경기도 관광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형 ‘착한여행 캠페인’이 ‘오늘의 착한소비, 내일의 행복여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관광지 입장권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착한여행 캠페인’은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다음달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공사가 정가의 50%, 해당 관광업체가 20% 비용을 부담해 할인해주는 구조로 소비자는 경기도 내 관광지 이용권을 기존 가격(정가)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0%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입장권의 사용기간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응 수준이 경계 단계로 완화된 후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여행객의 사용편의성을 높인다. 선 구매-후사용이다. 수익은 최대한 빨리 관광업체로 돌아간다. 공사는 판매가 이뤄지고 관광객이 입장권을 실제 사용하기 전이라도 매출이 해당 관광지로 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생존의 문제에 직면한 관광업계에 조금이라도 빨리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참여 관광지는 내국인들이 주로 찾는 유료 관광지, 박물관, 미술관, 펜션 등 110여 곳으로 이 중 80여 곳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고, 나머지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제공된다. 또 공사는 다음달
정부는 4월27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 3개로 확대하고 대리구매방법을 개선했다. 이번 구매 확대는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마스크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른 것이다. 다만 5월3일까지 일주일 간 시범시행하 여 마스크 재고추이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문제점이 없으면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대리구매 ‘5부제’ 적용도 완화한다. 현재는 대리구매자와 대 리구매 대상자의 구매요일이 서로 다른 경우 판매처를 두 번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이 기간에는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 중 어느 한 명의 구매요일에 맞춰 한 번만 방문해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을 제시하면 해당 증명서에 기재된 가족의 공적 마스크를 대리구매 할 수 있다. 구매 편의를 위해 법정 공휴일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 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어린이날까지는 누구나 공적 마스크를 구매 할 수 있다.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국민적 공감 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인도적 목적의 마스크수출은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특히, 올해는 6.25 전쟁 70주년으로 목숨을 바쳐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기능성 농산물이나 품질인증 농산물과 같은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이 선호되고 있다. 여기에 맞춰 대형마트들은 친환경 진열대를 별도 마련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재배에 있어 ‘토양’의 중요성 을 살펴본다. ‘토양’의 건강체크 한 줌의 흙(토양) 속에는 수억에 달하는 미생물과 토양미생물 이 공생관계를 유지하며 조화로운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 미생물이 생산해내는 효소의 작용으로 토양 속의 유기질과 무기질은 분해되기도 하고 합성되면서 생화학적인 생리작용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건강한 농산물생산은 이와 같이 건강한 토양이 필수조건이 된다. 그렇다면 토양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우선 토양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환경과 연관된다. 관여하는 인자로는 기후, 모재 지형, 시간, 생물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인자는 토양의 생성 과정에서 서로 연관되어 작용하고 상대적 세기에 따라 특징적이면서 상이한 토양을 만든다. 환경적조건 중에서 특히 기후(강우량이나 기온 등)는 유기물 의 토양수분 함량과 점도광물의 생성, 암석풍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토양 속 산도, 농작물 재배와 관련 토양에는 기본성질과 산도가 존재한다
이상훈 작가의 장편소설 《김의 나라》는 우리가 국사 수업 시간에 단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의 미스터리한 역사적 발자취를 파고든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작가는 강원도 인제를 중심으로 신라부흥세력을 규합했던 마의태자 김일의 흔적과 역사 자료들을 발굴하고, 그가 더 넓은 북방의 땅으로 건너가 발해를 일구었던 우리 조상의 후예들을 만나며 여진족과 합심해 새로운 대제국을 건설하는 발판을 다졌다는 역사적 추리를 완성해낸다. 인제의 한계산성과 경주의 문무왕릉비 하단석 등 숨길 수 없는 유물·유적은 물론 중국의 《금사(金史)》와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가 남긴 《해동비고(海東碑攷)》 등의 오랜 기록을 바탕으로 한 고증과 합리적 추론은 미스터리한 소설 전개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소설 《김의 나라》에서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은 고려에 쉽게 굴복했던 아버지 경순왕과 달리 신라의 부흥을 주도하며 강원도 인제에서 힘을 키우고, 한계산성까지 쌓으면서 세력을 다진다. 그러나 고려의 군사력에 의해 고립되고 마는데... 마의태자 김일의 사랑하는 연인이자 고려 왕건의 맏딸인 낙랑공주의 헌신으로 김일 일행은 북방의 땅으로 이주한다. 이곳에서 성장한 김일과 낙랑
오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에 입주할 산학 협력 기업을 모집한다.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는 이화여자대학교-이화의대-이화의료원이 주축으로 산·학·연·병이 함께 국제적인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R&BD HUB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바이오·의료 분야 기업 및 기업 부설연구소를 대상으로 하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이대목동병원 의학관B동 6층과 7층에 입주하게 되며, 입주 기업들에게는 공용 연구 장비 연계 지원(장비 사용 교육 실시), 실험동물실 이용, 편의시설 이용,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될 예정이다.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 입주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연구진흥단(02-2650-2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부는 오는 27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 3개로 확대하고 대리구매 방법을 개선한다. 이번 구매 확대는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정부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일주일 간 시범 시행하여 마스크 재고 추이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문제점이 없으면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대리구매 ‘5부제’ 적용도 완화한다. 현재는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의 구매요일이 서로 다른 경우 판매처를 두 번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27일부터는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 중 어느 한 명의 구매요일에 맞춰 한 번만 방문해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을 제시하면 해당 증명서에 기재된 가족의 공적 마스크를 대리구매 할 수 있다. 구매 편의를 위해 법정 공휴일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30일 부처님오신 날,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누구나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인도적 목적의 마스크수출은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특히, 올해
국회도서관이 국회의원 선거제도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163쪽 분량의 팩트북 77호 ‘국회의원 선거제도 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팩트북은 오는 4월15일 치러질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입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비롯해 세계 주요국이 채택하고 있는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특징과 각국의 최근 선거결과 및 주요 정당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제도는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식에 따라 다수대표제, 비례대표제, 혼합제로 나눌 수 있다. 다수대표제는 양당제와 안정된 정부 구성을 뒷받침하는 반면, 비례대표제는 다당제를 뒷받침해 정당 정치를 활성화하고 의회의 대표성과 비례성을 높이는 제도로 평가된다. 혼합제는 앞선 두 가지 제도를 병용해 각 제도의 장점을 두루 취하려는 목적에서 시행되고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이 다수대표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그 밖의 서유럽 국가들은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다. 혼합제는 혼합형 다수대표제와 혼합형 비례대표제로 나뉜다. 혼합형 다수대표제는 일본과 이탈리아 등이 채택하고 있고, 혼합형 비례대표제 채택 국가는 독일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는 혼합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초 개정·공포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은 25일(화) 기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2020년도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한다. 농림수산식품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지난 2010년에 태동한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이하 모태펀드)는 해마다 신규 출자를 거듭해왔으며, 모태펀드와 민간자금을 합작하여 조성된 농림수산식품펀드(이하 농식품펀드)의 규모는 총 1조 1,780.5억원에 달한다. 72개 자조합에서 농식품경영체 418개社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펀드 운용전문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정부 출자금 420억원을 비롯 총 1,112.5억원 규모로 「2020년도 농식품펀드」를 조성한다. 농림축산식품 일반분야 300억원을 비롯하여 그 외 농식품벤처(125억원), 마이크로(62.5억원), 징검다리(215억원), 지역특성화(110억원), 수산벤처창업(300억원) 분야의 특수목적펀드를 812.5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농식품분야의‘징검다리펀드’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펀드로, 기존 농식품펀드를 투자받은 적이 있는 경영체에 대한 후속투자를 그 목적으로 하며, 경영진이 농업계열 전공자이거나 만 39세 이하인 경영체에 투자하는 ‘농식품벤처펀드’, 창업 5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조치를 위반해보건용 마스크 524만개를 보관하고 있던 제조·판매업체를 적발하고, 이 중 일부를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공급한다. 식약처는 21일 매점매석 신고센터 신고 사항과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보고된 생산·판매량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적발한 보건용 마스크 중 유통이 가능한 221만개를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가 보관하고 있던 마스크 524만개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 273만개의 150%를 초과하는 물량이다. 앞서 식약처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19 예방지원을 위해 의료기관·약국·마트에 보건용 마스크 35만개를 우선 공급한 바 있으며, 대구지방식약청에 특별대책지원본부도 운영 중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면밀하게 점검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겠다"라며 "생산유통 단계에 도움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태양광 산업이 침체기를 겪는 동안 한국 기업들은 북미와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K-태양광’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규제·수익성 리스크가 큰 내수 시장 대신 정책 인센티브가 견고하고, 대규모 수요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활성화된 해외로 눈을 돌린 결과이다. 핵심은 세 가지이다. 첫째 미국의 제조·투자 세액공제(IRA·45X)로 대표되는 정책 가시성. 둘째 장기 전력구매계약(PPA/VPPA)을 통한 수요자 직결 구조. 셋째 중동을 중심으로 한 기가와트(GW)급 초대형 단지에서 나오는 규모의 경제이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539억 달러(약 77조6000억원)였던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2026년 3337억 달러(약 480조9000억원)로의 성장을 예상한다. 가격 경쟁 심화와 단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책·수요·규모 등 세 가지 호재가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 달턴(모듈)과 카터스빌(잉곳·웨이퍼·셀·모듈)을 잇는 이른바 ‘솔라허브’로 북미 내 완전한 수직계열을 갖췄고, 미 에너지부(DoE)의 대규모 대출 보증(14억5000만 달러)을 기반으로 증설을 이어가는 중
지난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후 ‘우주 신약’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누리호에 국내 우주 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의 실험용 큐브위성 ‘BEE-1000’(비천)과 한림대가 개발한 줄기세포 배양 장치 ‘바이오캐비닛’이 실렸기 때문이다. 비천은 우주 무중력 환경에서 항암제 주성분인 ‘펨브롤리주맙’의 결정화에 도전한다. 결정화 과정을 모니터링해 신약 설계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캐비닛은 줄기세포 3D 프린팅과 분화, 배양 기술을 검증하는 게 목표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우주에서는 중력이 약해(미세중력) 지구에서는 어려운 단백질 구조 결정화나 고순도 약물 제조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중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단백질이나 특정 후보물질의 입자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정밀한 신약 설계와 작업이 가능하다. 가령, 지구에서 단백질은 무른 성질을 가져 구조를 파악하기 힘들고 일정 형태를 유지하기 어렵지만, 우주에서는 중력이 거의 없어 깔끔한 형태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작업을 정교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선점한 우주 신약 개발에 K-바이오도 동참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
미중 양국 정상이 다자회의와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내년에만 최대 4차례 만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간 ‘강 대 강’으로 치닫던 양국 간 경제 현안 갈등이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미중이 전략적 핵심 현안으로 여기는 대만 문제는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갈등의 뇌관으로 급부상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사나에 총리에 “대만 문제와 관련 발언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중 정상의 4차례 회동 가능성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을 통해 처음 구체화됐다. 베선트 장관은 11월 2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미·중 정상이 최대 네 차례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며 그 시나리오로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국빈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국빈 방문 △미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중국이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꼽았다. 그는 “1년 동안 네 번의 회담이 있다면 양국 관계에 큰 안정성을 부여할 것”이라며, 고위급 소통 자체를 ‘위험 방지 장치’로 평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2026년 미중 관계의 ‘유화 국면’ 가능성을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은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해 ‘AI와 로봇 기술은 화이트칼라(사무직)와 블루칼라(현장직) 전반에서 광범위한 직종 대체로, 향후 10년 내 미국 안에서만 최대 1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AI의 영향으로 간호사의 40%, 트럭 운전사의 47%, 회계사의 64%, 교육 보조원의 65%, 패스트푸드 종사자 89%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생성형 AI 확산이 일자리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생성형 AI 활용능력을 배우고, AI 윤리성도 함께 향상시키는 일이 중요해졌다. 이상은 부산시 AI위원회 위원(DMN 대표)은 최근 국회에서 ‘생성형 AI 활용능력·사용자 윤리성 향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정책토론회을 열었다. ‘미래 일자리를 위한 AI 활용교육’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한 이 위원은 "현재 우리는 ‘속도 격차’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 생성형 AI 등장으로 우리 사회는 급격한 변화 최근 우리 사회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기존 인재양성 시스템은 산업사회형 모델로 ‘연(年)’ 단위,
내년 3월 이른바 ‘해상풍력 특별법’(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 한국 해상풍력 시장의 룰은 한 번 크게 바뀐다. 정부가 미리 입지를 골라 환경·경제성·수용성을 검증한 뒤, 그 안에서 사업자를 뽑는 계획입지와 공공주도 모델이 법제화되는 것이다. 개발사는 더 이상 “좋아 보이는 바다부터 점 찍고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국가가 지정한 개발구역 안에서 경쟁해야 한다. 이런 시기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블랙록이 한국 정부에 해상풍력·재생에너지·AI(인공지능) 인프라에 2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내밀었다. 블랙록이 굴리는 자산은 2025년 3분기 기준 13조5000억달러, 우리 돈으로 1경9000조원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다.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해상풍력 특별법과 공공주도 모델을 올라타고, 에너지 전환과 AI 허브 전략을 동시에 밀어붙일 수 있는 “꿈의 재무 파트너”를 얻은 셈이다. 그러나 같은 시기, 또 다른 외국계 해상풍력 개발사인 노르웨이 에퀴노르는 제주 추자도 해상풍력 공공주도 사업에서 사실상 발을 뺐다. 제주에너지공사가 공모한 2.37GW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1·2차 모두 불참했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설계·시공을 맡았던 현대건설이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 이후 국토교통부가 재입찰 공고를 내지 않으면서 일정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현대건설의 철수 직후에는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정권을 새로 잡은 이재명 대통령이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좌초되거나 지연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업 추진 자체는 기정사실화됐다. 그러나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설계·시공을 맡을 기업을 어떻게 선정할지, 공사 기간(공기)은 어느 정도로 설정할지, 또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안전성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지가 핵심 쟁점이다. M이코노미뉴스는 그간 가덕도신공항을 둘러싸고 불거진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 재입찰 공고 지연…시공사 선정 후에도 최소 6개월 설계 필요 현재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안에는 재입찰 시기와 공사 기간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작업 자체가 순조롭지 않은 분위기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9월 29일 기자회견에서 “11월 초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말에는 재입찰 절차를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최종 확정됐다. 지난달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및 안보 관련 주요 쟁점에 합의한 지 16일 만이다. 14일 이재명 대통령은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 차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설명자료 작성이 마무리됐다"고 발표한 뒤 "이로써 우리 경제와 안보의 최대 변수 중 하나였던 한미 무역·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발표한 한미 공동 팩트시트는 지난 7월 한미 양국 간 큰 틀에서 합의한 무역 합의가 연장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이 조선 분야에 1500억 달러, 전략적 투자 2000억 달러를 하는 대가로 미국이 자동차와 차 부품, 목재 등에 부과한 품목별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다만 양해각서(MOU)에 따른 투자액이 한 해에 200억 달러를 넘지 않도록 했는데, 외환 시장 안전을 위한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한국 의약품에 부과하는 관세 역시 15%를 초과하지 않기로 했고, 대미(對美)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경우 “향후 체결될 수 있는 미래의 협정과 비교해 불
지난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규제지역을 일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엄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장관에 ”규제지역 조정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현재 화성이나 구리의 경우 부동산 가격의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김 장관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 대처를 통해 정부 시책을 고민하고 있다"며 "정부가 충분히 설명하고 국민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11월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동탄을 낀 화성시와 서울 동부권에 인접한 구리시는 각각 0.26%, 0.52%로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거래량에서도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2% 늘었다. 화성시는 대책 전(20일 간) 561건에서 대책 후(20일 간) 890건으로 거래가 증가했고 구리시는 대책 전 133건에서 이후 187건으로 거래향이 41%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