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기관닐슨이 다가오는 벚꽃 시즌을 앞두고 벚꽃 관련 소셜 미디어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함께 즐기는 대상에 있어 ‘가족’의 동시 언급 빈도수가 4,428회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친구 2,958회, 혼자 2,160회, 연인 693회로 드러났다. 이성 간의 데이트로써 벚꽃을 즐기기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벚꽃을 즐기는 횟수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벚꽃 빅데이터 분석은 다가오는 벚꽃 시즌을 어떻게 즐기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두달간 게시된 온라인 블로그, 카페, SNS 등의 글 중 ‘벚꽃’이 언급된 총 219만건의 게시글을 분석한 것이다. 벚꽃 관련 버즈량,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 2016년 3월, 4월 대비 2017년 동기 벚꽃 관련 버즈량(온라인 언급횟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31만건이었던 벚꽃 게시 글이 2017년에는 219만건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해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벚꽃과 함께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봄꽃의 버즈량은 2017년 기준 개나리가 12만건, 진달래가 9만5천건, 유채꽃이 8만6천건 정도로 나타나 벚꽃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리버풀이 맨체스터시티를 꺾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고지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리버풀이 4일 밤(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UCL 8강 1차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인 모하메드 살라의투지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중앙수비수에 반다이크, 최전방에 살라와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를 앞세운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맨시티도 4-3-3을 들고 나왔다. 중원에 귄도안과 다비드 실바를 배치하고 최전방에 데브라이너와 제수스, 르로이 사네를 내세웠다. 경기초반 맨시티는 완급조절을 하며 중원에서부터 패스를 돌려나갔다. 전반 5분 사네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리며 예열을 가다듬었다. 하지만 전반 12분 선제골은 리버풀에서 먼저 터졌다. 피르미누가 슈팅한 볼을 에데르송이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볼을 살라가 침착히 처리하며 첫 골을 뽑아냈다. 살라의 첫 골에 안필드는 들끓기 시작했다. 분위기가 완전히 리버풀로 넘어갔다. 리버풀 팬들은 맨시티가 볼을 잡으면 야유가 끊이지 않았다. 전반 21분 리버풀의 추가골이 터졌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페널티 박스 조금 벗어난 위치에서 시도한 중거리 슛이 그대로 맨시티의 골문 모서리로 들어갔다. 멘탈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 프로포즈’에출연한 보이스퍼가환상의 보컬 실력을 뽐냈다. 지난 17일 별밤 프로포즈에 출연한보이스퍼는 프로포즈하는 청취자의 사연을 접하고 에드시런(Ed Sheeran)의 ‘퍼펙트(Perfect)’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또 축가를 선물한 후에는 화제의 보이스퍼 아카펠라 인사로 청취자들과 강타에게 인사를 건넸다. 강타는 “아름다운 화음을 듣고 있으니 너무 좋다. 특히 아카펠라 인사가 녹음해 놓은 것처럼 완벽하다”며보이스퍼에게 다른 축가를요청했다. 강타의 즉석 축가요청에보이스퍼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의 ‘마이 에브리띵(My Everything)’을 추천하며 완벽한 아카펠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강타가 축가를 많이 불러봤냐고 질문하자 보이스퍼는 “데뷔 전 선생님과 지인들의 부탁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다른 학교 축제와결혼식의축가를 많이 불렀다”고 대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보이스퍼의팀의 비화도 밝혀졌다. 멤버인 정광호는 “보이스퍼로 데뷔하기 전에 엠넷 슈퍼스타K 6에 ‘북인천 나인틴’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었는데팀명이 알려질 수도 있는데 그걸모르고 빙수 먹으면서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멤버들이 은지원의 엄청난 수면 시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대표적 상업도시 두바이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 여행 게스트로는 은지원이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른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로 향했다. 이동 중 은지원은 “방송이 없어 한 달에 15일 정도 연예인을 한다"며 "시간이 남아 패키지여행을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이 “원래 이 시간에 활동을 잘 안하지 않냐"고 묻자 은지원은 “나는 반 연예인 반 백수인 ‘반인반수’로 살고 있다. 보통 오전 6시쯤에 자기 시작한다”며아침 6시부터 시작되는 빡빡한 일정에 피곤함을 호소했다. 정형돈은“자신이 최고로 많이 잔 시간은 42시간”이라고 밝혀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자김용만이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오래 잘 수 있냐”며 경악했고 은지원이 “하루가 42시간인 줄 착각했다. 사실 24시간 잔것”이라고 정정하면서멤버들의 놀람은 곧 허탈감으로 바뀌었다. 한편 ‘뭉쳐야 뜬다’는 JTBC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에 방영된다.
13인조 그룹 세븐틴의 특별한 회담이 시작된다. 오는 4월5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인 엠넷(Mnet) 엠투(M2) ‘요즘 것들의 리얼 청년회담-SVT클럽’에서 세븐틴은젊은 층들이 공감할 신개념 버라이어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SVT클럽은 ‘워라밸’, ‘소확행’, ‘케렌시아’ 등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세븐틴이 그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연출을 맡은 남동윤PD는 “요즘 SNS 상에서 많이 언급되는 신조어들을 세븐틴 만의 관점으로 해석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며"젊은 세대들의 큰 공감을 살 ‘요즘 것들의 리얼 청년회담’ SVT클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M2는 방송사 규모로는 최대 구독자를 보유한 디지털 채널로 지난해 누적 조회 수 11억 뷰를 기록했다. 한편, 세븐틴의 ‘SVT클럽’은 Mnet은 물론 M2채널과 일본의 AbemaTV에서 다음달 5일 오후 8시 동시 방송 예정이다.
김광석이 부른‘이등병의 편지’가 북한 비무장지대 대북 방송 애창 가요1위로 꼽혔다. 지난 13일 오후에 방영된 TV조선 모란봉 클럽에서는 ‘최연소 통일학 박사’ 주승현 씨가 출연해 북한에서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과거 북한에서 군 복무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곳의 실태를 들려준주 씨는 “13년 간 비무장지대에서 군복무 하면서 대북방송에 많이 노출됐지만 처음에는 그 내용들을 믿지 않았다”며 “동료와 대북 방송에 대해 대화할 경우 처벌받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했다”고 북한의 실상을 밝혔다. 이어 주 씨는 “대북 방송 분량만큼 사상교육도 실시됐는데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체제에 의심이 가기 시작했고 반신반의 하게 됐다"며 "그렇게 6년이 지나니까 남한에 대해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주 씨는“비무장지대에서 오래 근무하는 북한군일수록 대북방송에 노출되는 시간도 많기 때문에 개개인의 사상에 더 영향력을 미친다”면서"하루 최대 18시간 이상 방송할 정도로 (대북방송) 프로그램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DMZ 복무 당시 대북 방송에 어떤 내용들이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주 씨는 “‘가요 7080’이였다”면서"가장 유행했던 곡 1위가 바로 김광석의 ‘이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기범희망나눔은 내달 8일 서울 중구소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서울 중구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3X3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의 기초체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공동체정신을 전달하겠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3X3 농구대회는 4개 지역에서 예선전이 열린다. 서울 중구 대회를 시작으로 부천·안양·의정부 대회가 예정돼있고, 4강 이상 오른 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된다.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4인 한 팀으로 출전할 수 있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경기를 펼치며 입상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대회는 한기범희망나눔과 서울중구시설관리공단이 공동주최 및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중구청과 대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이 후원한다.
중국 지방 정부와의 경제통상협력이 재가동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산동성 지방정부와의 정례 협의체인 「제2회 한-산동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산동성은 우리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위해시, 연태시 등의 부시장 등을 포함한 총 16개 시·현으로 부터 17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우리와의 교역·투자 활성화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중국 산동성은 중국내 우리 투자법인 수가 가장 많고 누적 투자금액 2위, 교역액 3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제17장에 규정한 한중 지방경제협력 시범구와 한중 산업협력단지를 모두 보유한 지역이다. 특히 대중(對中) 수출이 재개된 삼계탕의 경우 ‘16년 산동성을 통해 처음으로 중국으로 수출되었으며, 인천시와 위해시는 각각 상대국에 위해관과 인천관을 설립해 양자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호준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통한 교역·투자 확대, 서비스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 한중 산업협력단지·지방경제협력 시범구를 활용한 협력 등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또산동성 셔춘밍(佘春明) 상무청장과 한-
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이삿짐센터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업체마다 제각각인 포장이사비용 때문이다. 이사 비용은 기본적으로 이삿짐 양(차량 적재량)과 투입인원, 사다리차 이용유무, 이동거리 등에 따라 산출되지만 명확한 수치가 없어 선택이 쉽지 않다.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이사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여러 업체의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유리하다. 이에 부동산114는 이사업체 선정에 있어 소비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돕기 위해 (주)이사몰과 제휴를 맺고 신뢰성 높고 편리한 비교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700여 이삿짐업체가 입점 돼있는 (주)이사몰은 이삿짐센터와 고객을 연결하는 매칭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삿짐센터들과의 제휴 과정에서 엄격한 서비스 품질기준을 확인하고, 지역별 포장이사 업체순위에 따라 등급을 매겨 철저히 관리감독하기 때문에 이용 만족도가 높다. 부동산114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의 매물 정보와 생활중개 코너에 들어가면 이사비용과 청소비용 무료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최근 취업시장에서 직무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르바이트 시장에서도 이 같은 현상은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알바몬(윤병준) 조사에 따르면, 알바 희망자들은 근무하면서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분야의 알바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조사에서 알바생 10명 중 7명은 취업을 염두에 두고 아르바이트를 구한다고 답했다. 취업 희망 직무를 경험해보고 스펙을 쌓는 등 알바를 취업 준비의 일환으로 생각한다는 의미다. 근무하면서 자신의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능력 활용 알바도 큰 관심을 끌었다. 외국어, 디자인 등 특기가 있는 경우 이를 활용해 자신의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선택해 실무에서 본인이 가진 특기를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알바부터 취업까지라는 취업 가산점 알바도 관심이 높았는데,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을 경우 공채 서류전형 면제 등 실질적인 취업혜택을 부여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한편, 알바몬에 접속하면직무경험 알바, 능력 활용 알바, 취업가산점 알바 등의 정보를확인할 수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계약처리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행정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입찰 시에만 시행하던 ‘전자계약제도’를 전면적으로 확대한다. ‘전자계약제도’는 계약자가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전자적 장치(조달청나라장터)를 통해 계약하는 방식으로, 계약의 신뢰성과 편의성이 높아지고 각종 서류의 위·변조를 막는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 종이계약서를 제출한 경우 수반되던 증지대 등 각종 비용과 서류적성 및 제출에 소요되던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약진행 절차가 크게 간소화된다. 현재 성남도시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업체 계약 확대 ▲1백만 원 이상 수의계약내역 지속 공개 ▲공정계약 및 부패 방지를 위한 청렴계약제 지속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 황호양 사장은“전자계약제도가 시행되면 공사에 직접 방문해야 했던 업체들이 불편을 해소하고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계약업무 개선을 확대해 한층 투명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먹의 맛을 살린 투박한 한국의 美에 현대적이면서도 굴곡지고 농담(濃淡)있는 채색으로 향토적인 작품세계를 구사하고 있는 안산 윤현식 화백. 윤 화백은 강렬한 색감을 통해 약동하는 기의 흐름을 표출해 시각적인 정화효과를 주기도 하고, 소나무와 말 등 다양한 소재들을 추상적인 입체감과 조형감으로 다채로운 구도를 구사한다. 우리 민속놀이인 흥겨운 농악놀이나 청초한 회백색배경을 선 하나로 이용해서 풍성하면서도 포근한 여인네를 명쾌하게 그려내는 그의 작품세계는 표현양식을 넘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수맥도 차단하는 광물질을 발라 강렬한 생명력과 에너지로 끌어당기고 오랜 세파를 견뎌낸 소나무의 굵직한 질감을 강한 필력으로 담아내는 그의 작품세계는 동양화와 서양화의 구분 없이 생명의 어울림과 에너지, 그리고 순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윤 화백은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듯이 아무리 기발한 아이디어도 자신만의 발상을 담은 창작으로 승화시키려는 열정과 뼈를 깎는 고통이 담겨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28세에 요절한 천재 낙서화가 장 미셀 바스키아를 가장 높이 평가한다는 그는, 자신이 애써 완성한 작품을 어려운 이웃과 탈북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써 달
경기도 성남시 수정․중원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2018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며 도서관과 친해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공공도서관 사서와 독서문화 전문 강사가 지역아동센터 등 연계기관에 찾아가서 독서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07년부터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도서관 중 109개관이 선정됐다. 경기도 성남에서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수정․중원도서관이 나란히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두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도 나란히 선정되어 지난 2월 1일부터 환경이 열악한 작은 도서관에 순회사서 인력을 파견해 자료정리, 열람서비스,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지원을 해오고 있다. 또한 3월부터 10월까지 수정도서관은 작은사랑성남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중원도서관은 성남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 및 독후활동, 공연관람, 문화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달걀을 구입할 수 있도록껍데기에 산란일자와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축산물의 표시기준’이 23일 개정·고시됐다. 개정·고시된 주요 내용은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 표시 의무화 ▲식육가공품에 사용한 식육 함량 표시 방법 개정 ▲아마씨를 사용한 제품에 함량 및 주의사항 표시 신설 등이다. 또 달걀 껍데기에 ‘시도별 부호’와 ‘농장명’을 표시했던 것을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를 함께 표시(예시: 1004M3FDS2)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산란일자’는 “△△○○(월일)”의 방법으로, ‘생산자 고유번호’는 가축사육업 허가 시 달걀 농장별로 부여되는 고유번호(예시: M3FDS)로, ‘사육환경 번호’는 닭을 사육하는 환경에 따라 구분되며 1(방사 사육), 2(축사내 평사), 3(개선된 케이지), 4(기존 케이지)와 같이 사육환경에 해당하는 번호로 표시해야 한다. 식약처는 새로 개정된 표시기준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생산자 고유번호는 오는 4월 25일부터, 사육환경 번호 표시는 8월 23일부터, 산란일자 표시는 ’19년 2월 23일부터 시행된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5명 중 3명은 올해 연봉이 인상됐다고 밝혔다. 올해 연봉인상률은 평균 3.7%로 지난해보다 높았지만 직장인들의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잡코리아는 27일 올해 연봉협상을 마친 중소기업 직장인 406명을 대상으로 2018 연봉협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올해 연봉이 작년보다 올랐는지’ 묻자, 전체 응답자 중 62.8%가 ‘올랐다(인상)’고 답했다. ‘안 올랐다(동결)’는 답변은 34.0%로 집계됐고, 연봉이 작년보다 ‘낮아졌다(삭감)’는 답변은 3.2%였다. 연봉 협상 결과는 직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연봉이 ‘올랐다(인상)’는 답변이 ▲과장(56.0%), ▲차부장(55.2%)급 직장인 그룹에 비해 ▲사원(67.3%), ▲대리(67.4%)급 그룹에서 10%P 이상 높게 조사된 것. 특히 차부장급 직장인의 경우 연봉이 ‘안 올랐다(동결)’는 답변이 41.4%로 가장 높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해 연봉 협상은 ‘회사 기준에 따라 결과를 정한 후, 동의 위한 개별면담(33.3%)’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개별면담 통한 인상률 협상(25.6%) ▲전 직원 일괄비율 적용 후 통보(
국내 태양광 산업이 침체기를 겪는 동안 한국 기업들은 북미와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K-태양광’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규제·수익성 리스크가 큰 내수 시장 대신 정책 인센티브가 견고하고, 대규모 수요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활성화된 해외로 눈을 돌린 결과이다. 핵심은 세 가지이다. 첫째 미국의 제조·투자 세액공제(IRA·45X)로 대표되는 정책 가시성. 둘째 장기 전력구매계약(PPA/VPPA)을 통한 수요자 직결 구조. 셋째 중동을 중심으로 한 기가와트(GW)급 초대형 단지에서 나오는 규모의 경제이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539억 달러(약 77조6000억원)였던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2026년 3337억 달러(약 480조9000억원)로의 성장을 예상한다. 가격 경쟁 심화와 단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책·수요·규모 등 세 가지 호재가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 달턴(모듈)과 카터스빌(잉곳·웨이퍼·셀·모듈)을 잇는 이른바 ‘솔라허브’로 북미 내 완전한 수직계열을 갖췄고, 미 에너지부(DoE)의 대규모 대출 보증(14억5000만 달러)을 기반으로 증설을 이어가는 중
지난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후 ‘우주 신약’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누리호에 국내 우주 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의 실험용 큐브위성 ‘BEE-1000’(비천)과 한림대가 개발한 줄기세포 배양 장치 ‘바이오캐비닛’이 실렸기 때문이다. 비천은 우주 무중력 환경에서 항암제 주성분인 ‘펨브롤리주맙’의 결정화에 도전한다. 결정화 과정을 모니터링해 신약 설계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캐비닛은 줄기세포 3D 프린팅과 분화, 배양 기술을 검증하는 게 목표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우주에서는 중력이 약해(미세중력) 지구에서는 어려운 단백질 구조 결정화나 고순도 약물 제조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중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단백질이나 특정 후보물질의 입자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정밀한 신약 설계와 작업이 가능하다. 가령, 지구에서 단백질은 무른 성질을 가져 구조를 파악하기 힘들고 일정 형태를 유지하기 어렵지만, 우주에서는 중력이 거의 없어 깔끔한 형태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작업을 정교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선점한 우주 신약 개발에 K-바이오도 동참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
미중 양국 정상이 다자회의와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내년에만 최대 4차례 만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간 ‘강 대 강’으로 치닫던 양국 간 경제 현안 갈등이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미중이 전략적 핵심 현안으로 여기는 대만 문제는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갈등의 뇌관으로 급부상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사나에 총리에 “대만 문제와 관련 발언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중 정상의 4차례 회동 가능성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을 통해 처음 구체화됐다. 베선트 장관은 11월 2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미·중 정상이 최대 네 차례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며 그 시나리오로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국빈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국빈 방문 △미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중국이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꼽았다. 그는 “1년 동안 네 번의 회담이 있다면 양국 관계에 큰 안정성을 부여할 것”이라며, 고위급 소통 자체를 ‘위험 방지 장치’로 평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2026년 미중 관계의 ‘유화 국면’ 가능성을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은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해 ‘AI와 로봇 기술은 화이트칼라(사무직)와 블루칼라(현장직) 전반에서 광범위한 직종 대체로, 향후 10년 내 미국 안에서만 최대 1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AI의 영향으로 간호사의 40%, 트럭 운전사의 47%, 회계사의 64%, 교육 보조원의 65%, 패스트푸드 종사자 89%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생성형 AI 확산이 일자리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생성형 AI 활용능력을 배우고, AI 윤리성도 함께 향상시키는 일이 중요해졌다. 이상은 부산시 AI위원회 위원(DMN 대표)은 최근 국회에서 ‘생성형 AI 활용능력·사용자 윤리성 향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정책토론회을 열었다. ‘미래 일자리를 위한 AI 활용교육’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한 이 위원은 "현재 우리는 ‘속도 격차’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 생성형 AI 등장으로 우리 사회는 급격한 변화 최근 우리 사회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기존 인재양성 시스템은 산업사회형 모델로 ‘연(年)’ 단위,
내년 3월 이른바 ‘해상풍력 특별법’(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 한국 해상풍력 시장의 룰은 한 번 크게 바뀐다. 정부가 미리 입지를 골라 환경·경제성·수용성을 검증한 뒤, 그 안에서 사업자를 뽑는 계획입지와 공공주도 모델이 법제화되는 것이다. 개발사는 더 이상 “좋아 보이는 바다부터 점 찍고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국가가 지정한 개발구역 안에서 경쟁해야 한다. 이런 시기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블랙록이 한국 정부에 해상풍력·재생에너지·AI(인공지능) 인프라에 2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내밀었다. 블랙록이 굴리는 자산은 2025년 3분기 기준 13조5000억달러, 우리 돈으로 1경9000조원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다.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해상풍력 특별법과 공공주도 모델을 올라타고, 에너지 전환과 AI 허브 전략을 동시에 밀어붙일 수 있는 “꿈의 재무 파트너”를 얻은 셈이다. 그러나 같은 시기, 또 다른 외국계 해상풍력 개발사인 노르웨이 에퀴노르는 제주 추자도 해상풍력 공공주도 사업에서 사실상 발을 뺐다. 제주에너지공사가 공모한 2.37GW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1·2차 모두 불참했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설계·시공을 맡았던 현대건설이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 이후 국토교통부가 재입찰 공고를 내지 않으면서 일정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현대건설의 철수 직후에는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정권을 새로 잡은 이재명 대통령이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좌초되거나 지연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업 추진 자체는 기정사실화됐다. 그러나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설계·시공을 맡을 기업을 어떻게 선정할지, 공사 기간(공기)은 어느 정도로 설정할지, 또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안전성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지가 핵심 쟁점이다. M이코노미뉴스는 그간 가덕도신공항을 둘러싸고 불거진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 재입찰 공고 지연…시공사 선정 후에도 최소 6개월 설계 필요 현재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안에는 재입찰 시기와 공사 기간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작업 자체가 순조롭지 않은 분위기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9월 29일 기자회견에서 “11월 초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말에는 재입찰 절차를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최종 확정됐다. 지난달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및 안보 관련 주요 쟁점에 합의한 지 16일 만이다. 14일 이재명 대통령은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 차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설명자료 작성이 마무리됐다"고 발표한 뒤 "이로써 우리 경제와 안보의 최대 변수 중 하나였던 한미 무역·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발표한 한미 공동 팩트시트는 지난 7월 한미 양국 간 큰 틀에서 합의한 무역 합의가 연장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이 조선 분야에 1500억 달러, 전략적 투자 2000억 달러를 하는 대가로 미국이 자동차와 차 부품, 목재 등에 부과한 품목별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다만 양해각서(MOU)에 따른 투자액이 한 해에 200억 달러를 넘지 않도록 했는데, 외환 시장 안전을 위한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한국 의약품에 부과하는 관세 역시 15%를 초과하지 않기로 했고, 대미(對美)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경우 “향후 체결될 수 있는 미래의 협정과 비교해 불
지난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규제지역을 일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엄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장관에 ”규제지역 조정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현재 화성이나 구리의 경우 부동산 가격의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김 장관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 대처를 통해 정부 시책을 고민하고 있다"며 "정부가 충분히 설명하고 국민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11월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동탄을 낀 화성시와 서울 동부권에 인접한 구리시는 각각 0.26%, 0.52%로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거래량에서도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2% 늘었다. 화성시는 대책 전(20일 간) 561건에서 대책 후(20일 간) 890건으로 거래가 증가했고 구리시는 대책 전 133건에서 이후 187건으로 거래향이 41%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