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아동·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 투표가 시작됐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인을 투표해서 가장 많이 득표한 후보에게 ‘대한민·국 아동·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대상'을 시상하는 의미 있는 이 투표는 이달 1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시상분야는 인기감독(남·여), 인기(남·여)원로배우, 인기(남·여)배우, 인기(남·여)신인배우, 인기(남·여)아역배우 등 5개 분야이다. ‘2019 대한민국 아동·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 시상은 2018년~2019년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약을 많이 하고 우수한 연기와 덕을 갖추고 모범이 되는 영화인을 발굴하여 수여하고 있다. 이번 투표의 인기영화인 여자 후보로는 강승현, 박소담, 공효진, 박진주, 김예은, 유선, 김향기, 윤송아, 라미란, 원진아, 남자 후보로는 류준열, 이성민, 마동석, 조우진, 오정세, 조진웅, 유해진, 진선규, 이동휘, 최우식 등이 올랐다. 또 신인 영화인 여자후보는 고민지, 이재인, 김다미, 이주영, 문예원, 전여빈, 박지현, 전종서, 남자 후보로는 공명, 성유빈, 김민호, 손석구, 김영광, 위하준, 남주혁, 이가섭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원로 영화인 여자후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0일(토) 인천의 대표 국민관광지인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19 주섬주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밤이 빛나는 평화의 섬’이라는 부제로 덕적도 해양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덕적도 주민이 함께 만드는 관광유입형 음악 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상인·관광객 등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서포리 주민이 주관이 되어 진행하는 행사로 ‘서포리해수욕장 개장식’을 진행하고, 서포리 부녀회와 상인회에서는 행사장 먹거리 판매장 운영, 청년회에서는 캠프파이어, 평화기원 풍등 날리기 등을 준비했다. 행사 당일인 20일(토) 오전 9시10분 덕적도행 차도선 선박 내에서 공연하는 선상음악회를 시작으로 오후 6시30분부터는 개그맨 손헌수 진행의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로 해바라기, 피아니스트 윤효간, 트리스, 아디오스오디오의 공연이 있다. 이어서, 가수 현진영, 탭댄스와 보컬의 콜라보 밴드인 펑키투나잇 밴드가 출연하여 시원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시는 관내 여행사와 함께 주섬주섬 음악회 기간 덕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요금, 선박요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87%, 240원 인상된 8,590원으로 결정됐다.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인상률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시작, 12일 새벽까지 이어진 제13차 전원회의에서 27명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용자 측의 8,590원과 노동자 측의 8,880원을 놓고 표결을 벌인 결과 15 대 11(기권 1)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했다. 이로써 내년도 최저임금이 반영된 월급(209시간 기준)은 올해보다 5만160원 오른 179만5,310원이 된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2.87%로 결정되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 두 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하며 속도를 내던 최저임금 인상은 사실상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859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제13차 전원회의에서 13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이날 새벽 5시30분쯤 2020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859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8350원)보다 2.87% 오른 금액으로, 인상률은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월급(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주휴수당 포함 179만5310원으로, 전년대비 5만160원 인상된다. 이날 회의에선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은 수정안을 표결에 부쳤다.경영계와 노동계는 각각 최저시급 8590원과 8880원을 제시했는데, 표결 결과 15대 11로(기권 1명) 경영계가 제시한 안이 채택됐다. 최저임금 인상이 속도조절에 들어가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공약’ 달성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일본의 우리 기업에 대한수출 규제 여파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4%p 떨어진 4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27%, '외교 잘함'도 2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는 8%였다. 반면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5%p 오른 45%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은 10%였다. 특히 '외교문제'가 지난 조사보다 6%p 오른 10%였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보다 1%p 떨어진 39%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1%p 떨어진 19%였다. 정의당은 8%로 지난 조사보다 1%P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1%p 오른 6%, 민주평화당은 0.8%p 오른 1%를 기록했다. 아울러 친박 세력의 결집을 노리고 있는 우리공화당도 전주와 같은 1%를 기록했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이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교육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의 꿈을 경기교육의 꿈으로 삼겠다”면서 “모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1년간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학교민주주의 실현을 핵심목표로 설정하고 임기 중 추진할 역점 정책과 사업을 준비해 왔다”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교육다운 교육을 만들겠다”면서 중요사항으로 4가지를 언급했다. 먼저 ‘지역혁신교육포럼’을 기반으로 한 ‘경기혁신교육 3.0’ 실현을 강조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올해부터 경기혁신교육을 학교라는 틀에서 마을로 확장해 지역만의 고유한 교육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경기혁신교육 3.0’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학교와 마을이 나서서 지역교육을 논의하고 만들어 가는 ‘지역혁신교육포럼’을 지역마다 만들고, 포럼이 교육자치를 이끄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지역혁신교육포럼’ 조례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역혁신교육포럼’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교육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 “경기교육은 혁신교육 3.0이
이달 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직장인 다수가 상사로부터 사적 심부름 요구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직장인 298명을 대상으로 ‘사적 심부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6%가 ‘상사로부터 업무 외 개인적인 일이나 사적인 심부름을 요구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요구받은 사적 심부름(복수 응답)’은 ‘물·커피·담배 심부름’이 42.8%로 가장 많았고, ‘은행·우편·택배 등 사적인 일 처리해주기’가 31.5%, ‘가족이나 상사에게 핑계나 거짓말 대신 해주기’ 21.4%, ‘집까지 운전해주기’ 3.8%, ‘돈 빌려주기’ 0.4% 등이었다. 응답자의 67.5%는 ‘상사의 개인적인 부탁이나 심부름을 대부분 들어줬다’고 밝혔는데, ‘거절할 정도의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50%)’, ‘나를 개인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에 부탁한 것이라고 생각해서(20.9%)’, ‘싫었지만 나중에 불이익을 당할 것 같아서(19.8%)’ 등을 이유로 꼽았다. ‘상사의 개인적인 부탁이나 심부름에 응한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나’를 묻자 ‘상사와 개인적으로 친밀해졌다’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치고 6개월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정치인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5월 조사에서 0.4%p 오른 21.2%를 기록했다.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이 총리는 지난 2018년 12월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던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2.4%p 떨어진 20.0%를 기록했다. 여권의 또 다른 대선주자로 손꼽히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0.8%p 내린 9.3%로 3위를 유지했고, 김경수 경남지사는 1.4%p 오른 6.2%를 기록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개월 연속 오름세로 1.3%p 상승한 5.8%, 박원순 서울시장은 6개월 연속 내림세가 멈추고 0.6%p 오르며 5.3%를 나타냈다. 그 외 심상정 정의당 의원 4.9%,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 4.4%,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4.3%,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3.2%,오세훈 전 서울시장 3.1%,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
그동안 일반인들과 보험사 사이에서 치매 진단 기준이 달라 치매 보험금 지급을 두고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금융당국이 나서 '의학적 진료기준'에 부합하도록 보험 약관을 개선했다. 금융감독원은 2일 치매 보험금 지급 관련 분쟁을 막기 위해 의료자문과 보험상품자문위원회 심의와 업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치매 진단기준'이 의학적 진료기준에 부합하는 치매 보험 약관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개정 약관은 오는 10월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금감원이 이번에 개정한 약관에 따르면 치매진단은 치매전문의(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단서에 의하도록 했다. 또 병력청취, 인지기능 및 정신상태 평가, 일상생활능력평가 및 뇌영상 검사 등의 종합적 평가에 기초하도록 개선했다. 그간 약관 상 치매진단을 할 때 '뇌영상검사(MRI, CT)' 등 특정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반드시 확인되어야 하는지 여부 등이 명확하지 않았다. 보험회사는 도덕적 해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의가 실시한 검사 결과 내용 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치매 보험금 지급조건도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했다. 앞서 일부 보험사가 약관상 치매 보험금 지급조건으로 '특정 치매 질병코드'에 해당하거나,
한기범희망재단은 6월29일(토) 성남 늘푸른중학교 푸른솔관에서 ‘청소년 건강증진 성남 3X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한기범희망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경기도, 경기도체육회의 후원으로 열린 ‘청소년 건강증진 성남 3X3 농구대회’에는 초등부(8팀), 중등부(20팀), 고등부(20팀) 총 48팀(192명)이 출전했다.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청소년 건강증진 성남 3X3 농구대회’는 선수들의 열정이 박진감 넘치는 농구경기를 만들어냈다. 더불어 축하공연으로 키즈보이그룹 캔디보이와 키즈걸그룹 젤리걸이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고, 슛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상품을 선물하는 등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청소년 건강증진 성남 3X3 농구대회’는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을 기르고 농구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었으며, 선의의 승부를 통해 선수들 간의 유대와 화합이 펼쳐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 대회 입상팀에게는 한기범희망나눔 상장과 부상품이 수여됐으며, 4강 이상 팀은 추후에 개최되는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된다. 청소년 건강증진 성남 3X3 농구대회 입상팀은 초등부 학현팀K, 중등부 코난, 고등부 KLKK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기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 산하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오는 7월 6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제6차 이화의료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국내에서 2번째로 도입해 운용하고 있는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의 임상적 적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 병원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도입 후 쌓은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SP 로봇수술의 다양한 활용도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 강연으로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SP 로봇수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며, 로봇수술 동영상을 보면서 참석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메일(gaonpco@gaonpco.com)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연수 평점 5점이 주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제6차 이화의료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 학술대회 사무국(010-5181-1025)으로 하면 된다.
조선시대 왕실에서 사용하던 백자호와 인장이 경매를 통해 국내로 환수됐다. 문화재청은 19일 조선 정조의 서차녀인 숙선옹주(淑善翁主)가 살던 궁에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이동궁명사각호(白磁履洞宮銘四角壺)'와 조선 시대 왕실 관련 인장인 '중화궁인(重華宮印)'을 지난 3월 미국 뉴욕의 경매에서 매입해 국내로 들여왔다고 밝혔다. 이번 환수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협약을 맺은 온라인 게임회사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의 기부금으로 이뤄졌다. 두 문화재는 문화재청 산하 기관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국외 경매현황을 점검하다가 발견해 전문가들의 가치평가와 문화재청과의 구매 타당성 등을 거쳐 경매로 구매했다. '백자이동궁명사각호'는 조선 19세기 왕실에 도자기를 공급하던 분원 관요(官窯)에서 제작된 사각호로, 바닥면에 청화(靑華)로 쓴 '履洞宮(이동궁)'이라는 명문이 있다. '이동궁'의 이동(履洞)은 지금 서울 중구 초동 일대를 일컫는 말로, 문화재청은 백자호가 혼인 후 이동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숙선옹주의 궁가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중화궁인'은 전서와 해서가 혼용된 독특한 서체로 조각돼 있다. '중화궁'은 '승정원일기'와 '일성록', '
지난해 6월12일 첫 북미정상회담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국민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는 인식은 줄었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인식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알바콜과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성인남녀 4,838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41%가 “그렇다” 답했다. 나머지 28%는 “그렇지 않다”, 31%는 “보통”이라고 답해, 입장 차이를 보였다. 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지난해 같은 조사와 비교했을 때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조사(2018년 6월13일~21일, 총 3,491명 참여)에서는 “통일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56%로 과반을 넘었고, “공감하지 않는 편이다” 18%, “어느 쪽도 아니다” 26%를 기록한 바 있다. “통일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15%p 줄었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0%p 늘어난 것이다. 달라진 여론은 “통일이 언제쯤 이뤄지리라고 예상하는가?”에 대한 답변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48%는 “10년 이내” 통일이 일어날
경기도가 26일 12시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 2관에서 ‘경기 인디시네마 데이’를 연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지정된 경기 문화의 날에 열리는 기획전이다. 상업영화에 밀려 일상적으로 접하기 힘든 독립영화 등 다양성 영화를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고, 감독과 출연배우가 진행하는 관객과의 대화 등 색다른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선 ‘다양한 시선, 색다른 발견’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보희와 녹양’(감독 안주영), ‘김군’(감독 강상우), ‘한낮의 피크닉’(감독 강동완, 김한라, 임오정) 등 3개 작품이 상영된다. 12시30분에 상영하는 ‘보희와 녹양’은 여름을 배경으로 한 10대 소년소녀의 모험담으로, 상영 후 이어지는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보희와 녹양만의 감성이 담긴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김군’(15시20분)은 2015년 군사평론가 지만원에 의해 북한특수군 ‘제1광수’로 지목된 한 시민군의 사진 한 장이 단초가 된 극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강상우 감독과 양희 작가가 관객과의 대화를 갖고 감독 사인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5일 ‘2019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필기시험은 오전 10시 수원, 용인, 의정부 소재 11개 학교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시험장은 ▲수원북중학교(수원) ▲망포중학교(수원) ▲흥덕중학교(용인) ▲남수원중학교(수원) ▲효원고등학교(수원) ▲권선고등학교(수원) ▲수성고등학교(수원) ▲청명중학교(수원) ▲수원원일중학교(수원) ▲호원고등학교(의정부) ▲회룡중학교(의정부)다. 필기시험 응시자는 시험 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을 지참하고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응시표는 응시원서 인터넷 접수 사이트(http://edurecruit.goe.go.kr)에서 출력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19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10일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8월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19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원서접수는 지난 4월 15~19일 실시됐으며, 접수 결과 10개 직렬 895명 모집에 총 7,53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8.4대 1을 기록했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33차 APEC 경주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세계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압도적인 군사 강대국으로 세계에 군림하고 있다. 그들 세 나라 중에서 미국은 여전히 초강대국으로서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 일본, 한국과 동맹들은 미국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방위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자고로 강대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그 나라에 먹히거나 속국이 된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대국과 너무 가까이 하면 수치를 당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일본도 강대국이고 한때 식민지로 우리를 지배한 나라이지만, 미국이 제어하는 동안은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미국은 지난번 젤렌스키가 트럼프 대통령과 말다툼 중에 튀어나온 바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리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나라를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량
미국의 안보 우산에 불안을 느낀 유럽이 재무장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의 잇단 유럽 폄하성 발언들은 유럽의 각성을 불러오고 있다. 유럽은 당장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유럽은 무기 부문에서 미국제 무기 55%를 수 입하고 있는 것으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나토의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는 F-35, F/A-18, F-16 등 1,108대이며, 라팔과 유로파이터, 그리펜 등 유럽 전투기는 902대에 이른다. 미국제 전투기가 유럽제보다 많다.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경우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의 부품 공급과 업그레이드, 유지보수에서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영국의 핵전력은 핵잠수함이 전부인데 미국의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을 리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미국 조지아 주 킹스베이 기지에서 점검받고 있다. 영국의 핵 억지력이란 게 매우 취약한 기반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과의 확고한 나토 동맹 관계였을 때는 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핀 안보 의구심으로 인해 갑자기 그 허약성이 부각되고 있
전국에 1만8000여 곳, 좁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세계 7위의 댐과 저수지를 보유한 우리나라지만 지난해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9곳이나 더 짓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댐 보유국인 미국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기존의 댐을 제거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댐이 제거되어 강이 복원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댐 제거 과정을 보도해 온 사진기자의 글이 뉴욕타임스에 실렸는데, 이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건설하는 게 과연 타당한 일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거대한 댐을 제거하고 나니 벌어지는 일 세계 최대 규모의 댐 제거-캘리포니아-오리건주 경계 양쪽에 있는 클래머스 강의 수력 발전 댐 4개를 철거하는 프로젝트-의 완공을 엄청난 업적으로 기념하는 일은 아메리카 원주민 종족과 강 보호운동의 정치력이 부상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이 프로젝트가 2022년에 승인되고, 작년 10월에 완료되어 환경에 적대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개입하기 전에 완료되었다는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가치 있는 환경 목표를 위한 헌신적이고 끈기 있는 운동은 때로는 가장 어려운 장애물조차 극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부족 지도자, 상업적인 어
전남도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고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성장 전략을 핵심으로 추진한다. 서남권에 RE100 산업단지와 총 3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만 여명 규모의 글로벌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는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기획된다.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조성한다. 목포·영암·해남 일대에는 항만·부두·기자재 단지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30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공동 접속설비의 국가 기간전력망 지정, 기자재 국산화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용 요금제 신설, 세제 감면, 공공주도 개발 근거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춰 RE100 기업 유치와 안정적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고, 이러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정부와
올해 12월 문을 닫는 충남 태안군 태안석탄화력발전 1호기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전원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소속 65명은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건설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화력 내 다른 석탄발전기에 재배치된다. 기후부 측은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안화력을 찾아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번 태안 방문은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일자리도 함께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탈석탄’ 계획에 따라 전국 석탄화력발전기들이 점차 문을 닫을 예정이다. 태안화력은 올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오는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37년 8호기까지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
디지털 금융혁명이 기존 통화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금융시스템 밖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결제·송금 수단으로 부상했다. 특히 미국은 이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며 달러 패권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고, 스테이블코인은 SWIFT의 경쟁·보완적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수요 기반이 약하고, 달러 기반 코인의 국내 확산은 외환시장 불안과 규제 사각지대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자본유출, 자금세탁, 통화정책 왜곡 등 기존 제도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리스크가 빠르게 부상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논의를 늦출 수 없다고 지적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여부를 넘어, 준비자산 규제·감독체계·외환규율 등 금융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 SWIFT를 넘어선 ‘디지털 송금망’…미국,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융질서 재편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는 화폐의 형태와 유통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상에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고령화·인구감소 라는 3가지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까?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청년농 희망인가 빚더미인가? : 정책 진단과 모색’)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금융·기술·교육·정주 인프라 등 종합적이고 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청년농에게 폭 넓은 지원 필요 토론회 기조 발제에 나선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은 “현재 청년 농의 수도 감소하고 있지만 농촌에 와서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수도 2021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현재의 농업·농촌의 현실 자체가 넉넉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6차 산업화와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시작해 문재인 정부 때 2018년부터 청년농 지원 사업이 시작은 됐지만, 양적인 성과 중심의 정책이 되면서 ‘농촌에 정착해 농민으로서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살아가느냐’ 대한 평가는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농이 농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
시행 17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우리 사회의 노인 돌봄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노인의 11.2%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1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의 일상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의 상담·사례관리·서비스 연계·기관 운영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당 수의 사회복지사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열악한 처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년,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를 말하다」 토론회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어르신 돌봄의 질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며 지자체와 공단이 적극적으로 복리후생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이 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 재정비를 제언했다. ◇사회복지사, 도시 근로자 1인 가구 월평